[라스트 나잇 인 소호] 화려함 뒤에 숨은 씁쓸한 영화

너무 보고싶었고 많이 기다렸던 영화였는데 익무 시사회에 당첨되서 어제 보고왔습니다! 영화 제 기대치에 만족스러웠고 개봉했으니 시간이 된다면 한 번 더 보고싶더라구요😍

시각적으로 상당히 아름답고 화려한 영화였습니다. 그래서 극중 인물들의 상황이 더 부각되는게 있었어요. 비 내리는 소호거리, 그냥 소호의 밤 너무 예뻐서 저도 괜히 런던 가보고싶더라구요🤣 그리고 샌디의 패션을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안야 ㅠㅠ 너무 매력적이에요 진짜...

에드거 라이트의 영화 답게 ost들도 당연 좋았습니다. 눈과 귀가 즐거웠던 영화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렇다고 마냥 스토리가 산으로 가는 영화도 아니었습니다. 마지막쯤에는 괜히 울컥해서 눈물났어요😭 그리고 그런 저를 달래주는 안야의 러블리함ㅋㅋㅋㅋ 엔딩크레딧 다 올라갈 때 까지 일어날 수가 없었습니다~

영화 너무 좋네요 ㅠㅠ 스포 없이 쓰려니 생각보다 리뷰 쓰기가 힘들어요ㅋㅋㅋㅋ 어느정도 개봉하고 보신분들이 많아지면 그 때 한 번 다시 리뷰를 써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