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AF] 극장판 DEEMO 후기-노래가 너무 사기야..

3일차 BIAF 두 번째 관람작으로 극장판DEEMO를

봤습니다. 원작 게임을 예전에 즐겨한 적도 있고

게임 속 노래를 너무 좋아했던지라 DEEMO의

노래를 스크린에서 들을 생각을 하니 

두근거렸습니다.

영화는 풀3D인데 그래픽이 아기자기해서 

주인공인 앨리스며 봉제인형인 미라이,

호두까기들이 다 귀엽게 생겼습니다. 처음 볼 땐

3D가 좀 어색해보였는데 다시 보니 

귀엽더라구요ㅎㅎ 그래서일까 전 캐릭터 디자인보다

그래픽 쪽에선 배경에 더 눈이 갔습니다.

피아노를 통해 성장하는 나무나 앨리스가

있는 장소라던가 배경이 엄청 예뻤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 영화의 OST! 진짜 귀호강

제대로 하고 왔습니다. DEEMO의 노래도

진짜 좋은데 거기에 카지우라 유키의 노래까지

추가되니 귀가 정말 즐거웠고 마지막엔

울컥거리기까지 했습니다ㅠㅠ 개인적으로

영화에 나왔으면 하는 노래들이 몇 개 나와줘서

너무 좋았어요! 스토리나 3D에서 살짝 아쉬운

부분이 보이긴 했지만 OST가 이 부족한 부분을

전부 커버를 쳐줄 정도로 정말 좋았어요.

이번 극장판 DEEMO는 부천에서 전세계최초개봉을

한거라는데 찾아보니 일본에서도 내년에

개봉을 하더라구요. 국내개봉을 해줄지는

모르겠지만 DEEMO의 노래를 좋아하신다면

아마 만족할만한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귀호강 하나만큼은 확실히 책임져주니까요~😄

평점:3.5/5

한 줄 평:DEEMO의 노래를 스크린에서 듣는 

것만으로도 이 영화를 볼 가치는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