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트 후기 (나름 재밌었던 팝콘무비/약스포)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케이트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괜찮은 팝콘무비입니다

우선 수입배급사는 또이앤입니다

홍보문구 보면서 익숙한 향기의 스멜 ㅋ
킬보2에 크게 데였는지 요즘 잠잠하기도 하고 쿠폰같은 홍보없이 조용히 1주만 스크린 올리고 vod행 하려는 걸로 보이는군요
개인적으로 킬보2보다는 훨씬 재미있던!

우선 에이바가 떠오를법 한데..
(혹평의 메인여주의 단독액션물 기준)
에이바에 비하면 액션씬들은 극상급
대부분 얼굴안보이는 대역씬들이긴 하지만 맨몸액션 시원시원해요
맥라렌 자동차씬은 대리만족의 후련함까지..

스토리는 개나 줘버려 를 표방하고
케이트는 나 아직 액션여주인공으로 살아있어!!
를 외치는 듯한 영화였습니다

주인공과 배우들은 메이저A급인데 내용은 b급액션물인 밸런스파괴 ㅋㅋ

누님이 거기서 뭐하세요??

형님은 거기서 왜 나와요??

대사도 욕설과 성적코드 난무하는..
번역은 황석희님이시네요
요즘 유행어를 자막에 넣는거 좋아하진 않지만 영화 자체도 비속어 난무라 잘 양념 치셨습니다

마지막에 속편 뉘앙스를 풍기는듯한 결말과(못나올거 같지만요) 쿠키 영상 있으니 조금만 참고 신나는 음악 들으면서 기다려주세요

엔딩크레딧은 꽤 길어서 쿠키보신뒤에는 나오셔도 될거 같습니다

스토리의 개연성을 중요시 하신다면 무조건 피하셔야할 영화입니다만...

생각은 내려두고 케이트누님의 아직 살아있는 미모와 가벼운 팝콘무비 원하시는분들은 수요일전에 내려갈거 같으니 헬같은 시간표지만 시간대 한번 찾아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