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007 노 타임 투 다이 질문
이전 작들의 내용이 잘 기억이 안 나기도 하고, 이번 영화는 뭔가 관계가 복잡해서 이해하는 데에 시간이 좀 걸렸네요...
아직 이해가 덜 된 부분이 몇 가지 있어서 질문 올립니다.
1. 아크로폴리스에서의 사건 이후 5년의 시간이 흘렀다고 나오는데, 5년 전에도 블로펠드가 아직 스펙터의 수장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부하를 통해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에는 그냥 도망쳤다가 5년이 지난 후에야 움직인 이유가 무엇인가요?
2. 오브루체프가 쿠바에서 스펙터 부하와 만났을 때 본드의 칫솔에서 유전자를 채취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 칫솔은 누가 언제 가져온 것인가요?
3. 배가 폭발하고 본드가 조난 당해 구명보트를 타고 떠다닐 때, 본드를 구조하는 배는 누가 어떻게 알고 보낸 건가요?
4. 본드가 마들렌 집에 찾아갔을 때의 대화를 들어보면, 두 사람이 그 집과 관련해서 이전에 대화를 나눴던 것으로 보이는데 (본드가 마들렌이 했던 말을 기억하고 찾아왔다는 식의 대사), 혹시 마들렌의 집에 대한 이야기를 전작인 스펙터에서 언급한 적이 있나요?
5. 후반부 사핀과 본드의 대화 중에 '딸 앞에서 네가 죽을 것인지, 네 앞에서 딸이 죽는 것을 볼 것인지 결정하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이 대사의 의미를 잘 이해하지 못했어요. 분명 대화 초반에는 딸을 돌려줄테니 조용히 돌아가라는 식의 요구를 했는데, 죽인다는 표현이 왜 나왔는지, 혹시 중간에 제가 놓친 대사가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쓰고 보니 질문이 좀 많네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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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은..이미 블로펠드가 잡혀 있기 때문에 증거가 없기 때문 아닌가요? 자기가 죽을 뻔한 게 본드는 마들렌이랑 연결돼 있다 생각하는데 mi6에선 혐의가 없었다 소리도 했고
3번은 볼 때는 그냥 지나가던 배 아닌가 했는데 cia에서 펠릭스 위치를 알테니 연결이 됐을 수도 있겠네요.
4번은 마들렌이 블로펠드 심문 전 나갈 때 본드가 어디 갈거냐 하니 Home이라 하죠 스펙터에서는 언급 안한 걸로 기억합니다.
제임스가 자기 거처에 있던 담배재와 남겨둔 시가로 펠릭스가 다녀간 걸 안걸 보면 스펙터도 제임스의 거처에 대한 정보는 알고 있었지 않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