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은 왜 스크린노출용 전화번호를 사용 못했을까?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5&oid=008&aid=0004648432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영화진흥위원회는 2011년부터 '한국영화 스크린 노출용 전화번호' 제도를 운영 중이다. 서울, 경기, 부산 지역 일반전화번호 4개와 이동통신 전화번호 2개를 별도로 개통해 영화제작자에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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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사용은 미미하다. 영진위에 따르면 올해까지 영화 총 9편, 작년 기준으로는 23편에 해당 번호들이 들어갔다. 이는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상 영화로 볼 수 있는 작품에만 제공되는 서비스여서다. 해당 법률에선 영화를 "영화상영관 등의 장소 또는 시설에서 공중(公衆)에게 관람하게 할 목적으로 제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극장 개봉한 영화만 '영화'로 본다는 얘기다.
더욱이 넷플릭스에서 방영되는 시리즈물인 오징어게임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영진위 관계자는 "오징어게임이 해당 번호 이용 신청을 했어도 서비스 제공이 어려웠을 것"이라며 "오징어게임은 영화라고 보기가 힘들다. 법률상 극장 개봉을 한 영화만 우선적으로 보고 있어 오징어게임에는 해당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국내에도 스크린노출용 전화번호 제공 서비스가 있기는 하나
영진법상 '영화'라고 볼 수 있는 작품에만 사용가능하다고 합니다
'오징어 게임'은 영화로 보기 힘들기 때문에
노출번호 사용서비스를 신청했어도 제공이 어려웠을거라고 하네요
영진법 개정도 필요한 부분인거 같고..
제작사측도 연출과 대처에서 미흡한 부분이 있었던거 같고..
현재 번호노출로 고통 받는 분들은 더이상 문제 없이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추천인 30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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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프 명의로 번호 하나 파는게 어려운일도 아니잖아요...
나중에 이벤트 같은거로 써먹을수도 있고요
그런거 써도 되고, 전체 번호 숫자 수를 줄여도되고 늘려도 되고,
아니면 간단하게 법인이나 스탭 분 명의로 하나 개통해서, 이벤트용으로 잠시나마 써먹고 해도 되는데 안일했네요.
귀찮아서 그냥 안한거죠
제작팀의 철저한 무능입니다.
현실성은 떨어져도 011~019 국번이나 가운데를 3자리나 5자리로 하지...
어찌 제작진들이...에공...
전화걸면 당신은 오징어게임 참가 대상이 아닙니다 이런 멘트 뜨는 이스터 에그 형식으로 만들던가
아니면 번호를 모자이크했어야죠.
뭐든 변명이라 생각합니다 제작진이 참 생각이 없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