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의 소원> 포스터 (& 단평)
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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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는 팬들이 추억할만하게 잘 뽑혀 나온듯하다.
포스터 주는곳이 4군데에다 하루 한번정도 상영이라 찾아 봐야하는 영화라..
로빈의 소원
★★★(+☆)
일단 개인적으로 내가 기대한 영화가 아니었다.
그간 언론과 찌라시로 얼룰진 그의 죽음에 대한 정확한 사실을 알리는데 주력한 영화라는 느낌이다.
그래서 그에 대한 오래전 추억도 모 유투브의 체널보다 보여주는게 적었던거 같다.
(이하 스포일러가 있으니 유념하세요~)
그래서 제목은 <루이소체 치매의 로빈>이 맞아 보인다.
치매란게 기억력을 퇴행시키는것만이 아닌 뇌 기능을 저하시키고 잠을 못자게 하며 고통을 주는 이 병도 너무 지랄 맞은거 같다.
아무튼 그가 무슨 병인지 모르고 겪었을 긴 시간의 고통이 느껴져 안타까웠다.
결국 절반은 로빈의 이야기지만 절반은 병에 대한 이야기인 느낌이라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영화 속 외 그의 일상의 이런저런 사진들을 스크린에서 볼 수 있다는건 팬에겐 꽤 축복인 다큐란 느낌이다. (+☆)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알 수 없는 고통을 겪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