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과 리메이크의 다름과 좋음
sirsco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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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벨리에와 코다의 한 시퀀스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두 편을 보고 생각해보면 감정의 파고는 미라클 벨리에가 더 뛰어난 것 같아요.
아마도 하이라이트의 곡이 주는 전달력이 훨신 더 직접적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 엔딩이 좋아서 N차를 했을때는 저도 감정이입이 되더라고요.
코다는 정말 명곡을 하이라이트에서 제대로 활용하더라고요..
조니 미첼의 초 명곡을 이렇게 붙여 놓으니 참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후렴구부터 수화를 배치한 것도 상당히 영리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엄청난 히트곡의 절묘한 조화덕에 코다의 엔딩역시 감동적이었습니다.
원작과는 비슷하면서도 많이 다르고 감정의 증폭이 확실히 차이가 걸 보면 참 음악이 주는 감성의
거리가 이렇게 틀리구나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도 두 편 다 각자의 감성과 재미가 넘쳐서 좋긴했습니다.
추천인 5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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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메이크 잘한 사례 같네요
23:21
21.09.18.
2등
미라클 가사가 더 직접적으로 초반부터 노래할때까지의 내용들이 상기시켜서 좋았어요
코다는 듣다보니 빈폴cf 생각나서 집중하기가 힘들었네요 ㅋ
코다는 듣다보니 빈폴cf 생각나서 집중하기가 힘들었네요 ㅋ
23:49
21.09.18.

두 씬을 비교해보니 감정은 코다가 더 잘 전달되는듯하네요 ㅎ
멜로디의 힘이랄까..
멜로디의 힘이랄까..
00:14
21.09.19.

미라클 벨리에는 못 봤고 코다를 보고서야 이게 리메이크라는 걸 알게 됐는데 선입견이 생겨서 그런지 이 장면은 코다 쪽이 훨씬 좋네요.
배우들(여주, 가족들)의 연기도 코다 쪽이 더 좋고 특히 수어 연기가 미라클 벨리에는 좀 허우적거리는 느낌이 들어서... 코다에서 수어를 시작하기 시점의 가사가 수어랑 아주 좋은 타이밍에 맞아떨어진다는 느낌도 들고요.
그리고 음악선생이 반주 하겠다고 끼어들 때 미라클 벨리에는 심사위원들 의견도 안 듣고 무작정 피아노로 발걸음을 떼는 거랑 여주한테 다가가서 조언하는 건(이건 부정행위 아닌가요) 몰입을 깨는 요소라 아쉽네요.
배우들(여주, 가족들)의 연기도 코다 쪽이 더 좋고 특히 수어 연기가 미라클 벨리에는 좀 허우적거리는 느낌이 들어서... 코다에서 수어를 시작하기 시점의 가사가 수어랑 아주 좋은 타이밍에 맞아떨어진다는 느낌도 들고요.
그리고 음악선생이 반주 하겠다고 끼어들 때 미라클 벨리에는 심사위원들 의견도 안 듣고 무작정 피아노로 발걸음을 떼는 거랑 여주한테 다가가서 조언하는 건(이건 부정행위 아닌가요) 몰입을 깨는 요소라 아쉽네요.
07:24
21.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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