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의 해리포터 오티 수령기...ㅋㅋ큐ㅠㅠㅋㅋ
(첫 글이라 혹시 영화 수다 글에 안맞는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바로 수정하겠습니다. ㅎㅎ )
트위터에 메가박스 오리지널 티켓 사진을 보고, '와 이건 받아야 한다.' 생각하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평소처럼 예약만 해두고 있었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첫날이면 당연히 받을 수 있는 줄 알았어요ㅋㅋ큐ㅠㅠ ) 우연히 타 카페에서 날씨 아이? 인지 특전 받으신 분 후기 보니까 4시간 30분 대기하셨다고.. 꼭 가기전에 익스트림 무비라는 사이트에서 수량 체크하고 가라고 팁을 남겨두셨길래 아니 이게 말이되나....어떻게 4시간을 대기 할 수 있지? 하면서 혹시 모르니 부랴부랴 가입하고 눈팅을 시작했어요ㅋㅋ큐ㅠㅠ
처음 익무힛갤 훑어보고 영화 수다에 특전 검색해보니 <오픈런 / 약속의 땅 / 익추?위추? (이건 아직도 모르겠어요, 위로할때 다들 쓰시던데 익스트림 추모,,?위로 추천?) > 이런 용어도 다 여기서 처음보고 ㅋㅋㅋ메가박스가 직영이랑 가맹점이 있고 둘이 특전 들어오는 수량이 다르다는것도 진짜 난생처음 알았어요.. 다 직영인 줄... 약속의 땅은 진짜 무슨 반지의 제왕 용어 같고ㅋㅋㅋㅋㅋㅋ 글 보는 내내 어떻게 이런 것까지 알고계시지 충격과 신기함과 놀라움의 연속이었습니다.. 오픈런이 첫 타임 영화 30분 전까지 가는 거라는 것도 배우고 메모장에 열심히 적어가면서 요 며칠 밤새도록 공부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ㅋㅋㅋ
처음엔 멋모르고 메가박스에 백신 우대 요금이 있길래 아싸~ 하면서 4매 끊어놨는데 (소장용 전시용...) 다른 분 글 보다 보니 우대요금은 한타임당 1명밖에 안되는 것도 처음 알아서 와 큰일 날뻔했다 하고 정가 주고 예약하고 ... (다행히 조조라 1만 원이었어요 ㅋ큐ㅠㅠ 미리 알았으면 소셜에서 더 싸게 예매해놓을 수 있었는데.. 아쉽습니다)
약간 현타와서 이렇게 고생할 바엔 그냥 사는 게 낫지 않을까? 하면서 번장검색했다가 가격에 두 눈이 튀어나왔습니다.......... 1.5, 1.9, 2... 시상에 .... 다시 한번 무조건 받으리라 다짐하고...
심지어는 ㅋㅋ큐ㅠㅠㅋㅋㅋ꿈에서ㅋㅋㅋㅋ메가박스에 줄 서 있는데 지류 티켓이 없어서 특전 받는 줄에서 나갔다가, 줄이 엄청나게 길어서 특전을 못 받는 악몽도 꿨습니다... ㅋㅋㅋㅋ큐ㅠㅠㅋㅋㅋ 하여튼 일주일 동안 아주 재미있고 신기한 경험 했네요.
근데 생각해보니 이렇게 고생하는데 ㅋ큐ㅠㅠㅋㅋ 뭔가 아쉬워서 1인당 8매까지 수령이 가능하니 4매는 제가 가지고, 회사 때문에 엄두를 못 내고 ㅠㅠ 울던 두 친구한테도 선물하려고 몰래 4매를 더 예약했어요. (혹시 익무에서는 이런건 비매너 인가요? ㅠㅠ 아직 잘 몰라서...혹 비매너 라면 죄송해요)
그리고 대망의 어젯밤... 불안함에 결국 밤을 꼴딱 새고ㅋㅋㅋ큐ㅠㅠㅋㅋ 첫 타임 시작 30분 전에 도착했더니 걱정과 다르게 무인티켓기도 다 켜져 있고 앞에 2분만 서 계시더라고요!ㅎㅎ 와 이건 받을 수밖에 없다! 신나서 카톡 하며 기다리고 한 10분 뒤엔가 3번째로 받았습니다.
막 너무 설레서 티켓 주시길 기다리는데 갑자기 직원분이 큰소리로 업자세요?? 이러시는 거예요... 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너무 당혹스러워서 네..??네?? 아니에요.. ㅠㅠ 막 더듬거리면서 말하고 머릿속으로 혹 티켓 못 받나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고.. 직원분이 8매 가져간다고 업자 아니냐고 또 그러셔서 아니요 친구들것까지 수령하는건ㄷ... 했더니 말을 중간에 끊으시고 여기서 그런 말씀은 안 하시는 게 좋아요. 이렇게 싸늘하게 말씀하시는데......ㅠㅠㅠㅠㅠㅠ
대답 들으시고도 하는 그 ..말투가 진짜 어 네가 무슨 말을 하던 너 업잔거 다 알아 하면서 비웃는 느낌?? 티켓 수령하다가 훈계 듣고.. 너무 당황해서 아무 말도 못하고 그대로 ㅠㅠㅠ 그냥 티켓 받고 털레털레 나오는데 약간 ... 진짜 현타가... 기분이... 다운되는 거예요.. 팔짝팔짝 뛰어야 했었는데 .... ㅠㅠㅠㅠㅠㅠ 세상 억울....
홈페이지에 1인당 8매 된다고 해서 8매 예약하고 뭐 하나 위반한 거 없이 착실하게 줄 서고 준비해서 받았는데 이런 취급당하려고 이 고생을 했나 싶고 ㅠㅜㅜ 한편으로는 이렇게 받고 나서 기분이 좋지 않은 게 정상인가? 기분 나빠도 되는 상황 맞나..... 얼마나 업자한테 당하셨으면 저러셨을까 싶다가도 아니 나도 고객인데 ㅠㅠㅠ 업자 취급 당하는 게 억울하고...서럽고 ㅠㅠㅠㅠㅠ
약간 축 처져서 출근했는데 ㅋㅋ큐ㅠㅠㅋㅋ 서운해서 후기 겸 익무에 첫글로 우여곡절 오티 수령기를 적어봅니다.. 다들 무사히 받으셨으면 좋겠네요. 근데 전 ㅋ큐ㅠㅠㅋㅋㅋ 당분간... 메가박스 오티 받으러 못 갈 것 같아요....... 막 죄지은 거 같고 ....... 그래도 티켓을 보니 너무 뿌듯하고 예뻐요ㅎㅎ 친구들이 받으면 엄청 좋아할 것 같아서 조금씩 행복함과 뿌듯함도 느껴지고요. 안 좋은 기억은 훌훌 털어버리고 열심히 또 덕질해야겠습니다.
다들 즐거운 금요일 보내세요~~~ ㅎㅎ
+ 메가박스 백석 기준 아침 7시 30분경부터 배부 시작했고, 책상 위에 올라온건 a,b 대략 200장씩은 넘어 보였어요~ㅎㅎ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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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게 그런 말이었군요 알려주셔서 감사드려요 큐ㅠㅠㅠㅋㅋㅋ진짜 누가 지으셨는지 너무 말이 찰떡이에요 그 단어 이상으로 더는 표현할 수가 없네요ㅋㅋㅋㅋㅋ
그럴때는 내가 업자든 아니든 그딴건 왜 물어보냐고 쏘아 주세요 ㅋㅋ
제 뒤에 계셨던 분이시군요 사실....티켓수가 많아서 업자 아닌가 하며 조금 놀래긴했습니다
친구들 거까지 챙기셨다니 참 마음 좋은 분이시네요ㅎㅎ 저도 친구 하고싶네요
에.. 직원이 굉장히 이상하네요
요즘 진상고객도 물론 있지만 갑질하는 직원도 많은 것 같네요. 위로드립니다.!
미친거 아닌가여.. 서비스직 아닌가
업자였으면 8장 받아가겠냐 80장 받아가겠지
직원이 서비스 교육을 제대로
다시 받아야 겠네요 업자던 아니던
지가 뭔상관이래요? 저같았으면
한마디 했을거 같네요...
네. 업자에요. 왜요?
하려고요.
직원이 실성한듯요.
정작 진짜 업자 몇명 빼고는
업자 아닌분도 많은데
본인앞에서 소진되고 못받으면
열받아서 인지...익무에 글을
누구누구 4-5장 받아갔다고
누구든 자주 다니시는 분이면
알수 있는특징 말하면서 업자라고 몰아가는 경우가 너무 많아요 그렇게 일반인도 업자로
몰리고 분별력이 없는건지
많은 분들에 업자로 오해하고
그래놓고 좀 지나서 보면
그 업자라고 몰아간 당사자가5개 이상 받은거 인증글
올리고... 그럼 본인이
업자인거 인증하는글인가
싶기도 하네요
본인 앞에서 소진되서
못받아서 빡쳐서 그런거
같아요 ㅋ
궁예에 뿜었어요...ㅎ
여기선 업자 만들기
쉬워요 누구누구 특징 말하면서 업자인가 같다..
여러장 받아 가더라..하면 끝
댓글은 거지라는 등
왜 그러냐는 등 모욕적인 말
댓글 우수수 달리고
다른 의견 댓글 달면
같은 업자라고 또 몰리고
같이 매장되는 분위기라
무서워서... 댓글도 못달겠어요
추측이라는 걸 할 때는 적어도 그 사람이 엄청난 티켓다발을 들고 있다던가… 그런 증거라도 있을 때 그랬으면 좋겠어요. 요즘 프로파일링 프로그램 많던데, 그 무서운 살인죄 용의자, 피고인들도 심증만으로는 처벌하지 않는데ㅜㅜ 결정적인 물증(살인 도구, 흉기, 현장에서 그 사람의 지문이 나왔다든가 하는 빼박 증거) 그냥 일찍 와서 줄 선 사람들한테 그냥 업자라고 보면 된다고 하니까… 업자 피하려다 업자로 낙인찍힌 거잖아요?ㅠㅠ 그게 내가 될 수도 있다 생각하면 저는 무섭네요.
메박에서 정한 가이드라인을 충실히 이행한것 뿐인데 직원이 약간 과하게 나왔네요😩 위추 드립니다
오티수령은 축하드려요😁
그런 얘기 들으면 기분이 다운될 수 밖에요😂
후기 글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 )
앞으로도 자주 뵈어요 ㅎㅎㅎ
줄 다시 서서 또 받는 것도 아닌데 대놓고 업자냐고 묻다니요.
명예 훼손 아닌가요?
다른 사람들도 있었을텐데.
위로 말씀 전합니다.
김진선 대표이사(메가박스 현 대표이사) 는 당신같은 직원 있는거 아나요? 라고 했을 겁니다.
정말 두근두근해 하시면서 기다리셨을텐데ㅠㅜ
계속 그 일이 생각나시고 그러시면 메박에 불만사항에 적으세요ㅠ 너무 속에 담아두는 것도 안좋답니다..
고객센터에 항의글 남기세요
물론 업자는 없어져야 하지만 설사 업자라고 하더라도 그걸 대놓고 고객한테 물어보는 경우가 어디 있나요;;
아침부터 고생 많으셨습니다 ㅠ
저도 지난번에 굿즈 받으려고 벨 눌렀더니
안에서 아이씨~ 하고 나오더라구여ㅡ ㅡ
이 외에도 여러 건이 있어서
고객센터에 민원 넣었는데,
꼭 민원 넣으세여
자기가 뭔데 대놓고 업자니 뭐니 난리래여ㅡ ㅡ
정말 불친절해요,,
클레임감인데요? 업자면 안 줍니다 할 것도 아니고..
진짜 업자들 몇장씩 받아가는지 본적도 없으면서 어디서 줏어들은걸로 갑질하네요
굿즈 받으러 갔다가 진짜 업자들처럼 많이 받는 사람한테 순순히 내주는 경우만 많이 봤는데… 그런 사람한테나 할 말을;; 근데 티켓 여러개 들고 있으면 일단 주변 사람들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볼거예요ㅠㅠㅠ 요새 익무 내에서도 무슨 패션이나 가방가지고 저 사람 업자다!! 그런 추측하는 분들 많으신 것 같아서… 친구분들 좋아하실 모습만 상상하시길!ㅠㅜ 저도 위추드리고 갈게요?!!
요즘 업자들이 워낙 기승을 부리니 직원도 응대를 저렇게 했나본데... 너무 위축되지 마시고 다음에 또 예쁜 오티 나오면 이제 당당하게 받으러 가세요!!
지난번 아즈카반의죄수때는 꽤 여유있게 받고, 영화도 관람했어서
이번에도 당연히 받고 영화도 보고와야지! 하고 그나마 집이랑 가까운 지점으로 예매했었는데
왠걸.. 1회차끝나고 a타입 소진.. 2회차 시작전에 b타입 소진 익무님들 글보고
부랴부랴 다른지점 취소표 구해서 받았네요....근데 그 지점도 영화시작전에 안받았으면 못받을 뻔 했어요 ㅋㅋㅋ
아무리 업자들이 극성이라지만, 직원 응대는 참 별로네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