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 MCU의 새 시그니처 액션..
(노스포)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봤습니다..
만족스럽네요..
비록 MCU 상위급은 아니라 해도 중급 정도의 재미는 확실히 느끼며 봤습니다..
(갠적으론 토르1, 앤트맨1, 블랙팬서 정도의 혹은 그보다 살짝 이상의 재미였네요)
액션은 그 퀄리티가 좋다기보다 닥터 스트레인지가 그랬던 것처럼 새로운 액션을, 비주얼을 보여줘서 좋았습니다..
특히 열 개의 링이라는 새로운 무기로 펼치는 이 작품만의 시그니처 액션이 좋았네요..
저 버스 손잡이 같은 링 열개로 과연 어떤 신선한 액션을 펼쳐보일지 기대가 컸음에도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샹치보다 양조위가 다룰 때 더 멋졌어요..
특히 중반부 분노에 차서 링을 휘두를 때의 그 터프하고 섹시한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나머지 액션은 MCU 평균적인 수준의 액션이었던 거 같아요..
하지만..
버스 액션만큼은 정말 잘 만들었더군요..
갠적으로 영화에서 가장 신나게 봤던 장면이었습니다..
버스 액션만큼은 가히 트리플 에이급 수준의 오락영화였던 거 같아요..
따로 떼어 무한 반복해서 보고 싶더군요..
이 장면 때문에라도 여러 번 N차 뛸 것 같네요..
작품이 동양에 대한 겉핥기가 아닌 느낌이어서 좋기도 했습니다..
물론 아직도 동양에 대한 스테레오타입이 느껴지긴 하지만 이전에 다른 헐리웃 영화들이 동양을 다루던 어설픈 방식보단 훨씬 자연스럽더라고요..
다만.. 초중반까지 액션으로 쉴틈없이 몰아치다가 중후반부에 상대적으로 너무 정적이고 설명적이어서 다소 늘어지는 감은 아쉬웠어요..
그래도 클라이막스 스펙터클이 확실해서 전체적인 재미는 유지가 되더군요..
올해 블랙위도우도 그렇고 샹치도 그렇고 중반부가 늘어지는 감히 특히 도드라지게 느껴지더군요..
암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실히 재밌는 축에 속하는 작품이었네요.. ^^
옵티머스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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