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대전신세계 돌비시네마 후기, 최고의 경험

안녕하세요.
새로 개점한 메가박스 대전신세계점에서 돌비 시네마로 '크루엘라' 보고 왔어요. 돌비 시네마는 첫경험인데 정말정말 좋았습니다. 아이맥스는 화면이 너무 커서 관람할 때 항상 피로감이 들었는데, 돌비 시네마는 여러가지로 저에게 딱 맞았어요. 좌석도 편안하고 시설이 깔끔해서 정말 쾌적하게 관람하고 왔습니다. 안내 직원님이 친절하셔서 기분도 좋았어요.
메가박스 외에도 백화점 자체를 잘 꾸며놔서 한 번쯤 방문해보시면 좋은 경험 되실 거예요. 대전이 과학도시인만큼 과학기술과 관련된 체험 공간을 마련해 놓아서 어린이분들이랑 같이 구경하기에도 좋아보였어요. 근처에 성심당 DCC점도 있으니 잠깐 들려서 빵 사가기도 좋을 것 같았어요.
'크루엘라'는 알고 있던 대로 너무 좋았습니다. 속편도 나온다니 너무 기대되네요. 영화 외적으로는 엔딩 크레딧에 개 이름까지 올라오고 입양에 관한 글('반려동물 신중하게 들이세요'와 비슷한 맥락)이 있어서 신기했어요.
내일은 '소울' 예매했는데 '소울'도 너무너무 기대됩니다. 상영할 때 볼까 말까 너무 고민했던 두 작품인데 이번 오픈시사를 위해 기다려 왔다는 생각이 드네요. ^^
아래는 사진입니다~
로비는 가로로 길~게 되어 있어요. 매점이 깔끔하고 넓어서 직원분들이 일하시기에 좋아보였어요. 음료 공간도 따로 빼놓아서 회전율이 좋겠더라고요. 매점 준비하면 음료에서 시간을 가장 잡아먹거든요. 알바 경험이 있어서 이런 게 눈에 띄네요. ^^;
한쪽면에는 오리지널 티켓과 각종 굿즈를 장식해 놓았더라구요. 오티 실물은 처음 봤어요. ^^
영화 끝나고 영화관 뒷쪽 구석에서 찍어봤어요. 근데 상영관이 좀 어두웠어요. 처음 들어갈 때 벽면에 파란 조명 말고는 조명이 없었는데 어두워서 알파벳은 겨우 보이고 좌석 번호는 아예 안 보이더라고요. 광고 시작하니 겨우 보였어요. 제가 들어갈 때만 그랬는지... 이 부분은 개선되었으면 좋겠어요.
백화점이 가개점이라 18시에 모든 인원이 한번에 나갔는데 사람이 너무 몰려 버스를 못타겠더라고요. 지하철역까지 걸어가면서 백화점 찍어봤어요. 가운데 우뚝 솟은 건물은 나중에 호텔이 들어선다고 해요.
D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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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까지 좋은 후기 잘 읽고갑니다^^



저도 아이맥스보다 돌비를 훨씬 선호해서 대전에 이런 급의 영화관이 생겼다는 것이 감개무량합니다
노잼도시 소리 듣던 대전이..ㅋㅋㅋㅋ
내일 소울도 즐감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영상미나 색감은 크루엘라보다 더 만족하실 수 있을거에요



예전에는 아니었던것같은데 요새는 코돌비도 딤머등 켜주더라구요...개선되지 않을까 싶습니다ㅜㅜ.



대전 떠난지 오래됐지만 저기 쟈철역이 꽤 멀지 않나요?!!
대신 서울따릉이처럼 대전 타슈?^^;;가 잘되어있고, 죄다 평지라서 공유 자전거타기 매우 좋을거에요. ㅎㅎ




저도 사운드는 돌비애트모스가 더 맞네요
용아맥같은 사운드쩌렁쩌렁을 못들어서 그럴지 몰라도 돌비가 확실히 섬세하고 조화로워요



같은 영화를 지방아맥과 돌비애트모스관(돌비관은 아니구요)에서 보면 항상 돌비애트모스관이 더 좋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