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질> 시사회 간단후기

지난 9일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진행된 <인질>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영화 <인질>에서 가장 주목해 본 것은 배우 황정민이 실제 납치의 대상으로 직접 연기한다는 점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점때문에 우려와 기대감이 공존한 상태로 영화를 관람하였습니다. 

실제로 황정민이 납치를 된 상황이라 생각하고 영화를 보니 우려보다는 감정이 이입되어

긴장감도 넘치고 더욱 더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영화 초반 납치범들의 설정은 다소 아쉬웠음에도 불구하고

주조연 배우들의 현실감 넘치는 뛰어난 연기력과 속도감있는 빠른 전개가 영화에 몰입하게 만듭니다.

전반적으로 스토리는 진부하게 느껴지고 다소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얼마남지 않은 무더운 여름, 극장에서 관람하기에 모자람이 없을 것 같습니다.  

황정민과 함께 출연한 앞으로의 연기들이 기대되는 조연 배우들의 연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좋은 영화 관람의 기회를 준 익무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