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구성해 본다면?
아주 짧게 한번 가봅니다.
주의: [킹덤: 아신전]과 [랑종]의 강력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바람의 검심 최종장 - 유키시로 에니시
누나와 관련해선 거의 환장하는 성격이라 가족을 미끼로 잡는다면 영입하기 좋은 조건일지도 모릅니다. 마피아 두목이라 돈 하나는 많을듯 하고, 여차 하면 적이든 아군이든 바로 베어버릴 것 같아요.
블러드 레드 스카이 - 나디아
영화 자체는 그저 그런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1이었지만 활약은 나름 인상깊긴 하고... 기동성을 고려할때 적진이나 후방을 교란하거나 아군을 늘리는데도 유용할듯 합니다.
킹덤: 아신전 - 아신
이런류의 특공대에 사격 실력이 좋은 선수가 나와야겠죠. 백발백중의 활솜씨에 몇십년의 존버의 존버 끝에 생사초로 조선군 진영을 초토화시킬 수 있는 엄청난 침투력까지 가졌습니다. 사육 능력(?)은 덤이고요.
랑종 - 밍
2016년 버전의 인챈트리스와 비슷한 포지션이지만... 나딜야 배우의 살벌한 연기력과 후반부에서 "군단"을 보여주는 모습은 인챈트리스조차 일주일은 지리게 할 포스를 가지고 있을겁니다.
밤이 온다 - 이토
자신을 버린 조직을 상대로 일대다 무쌍을 실시한 격투가입니다. 정육점 고기, 호송차 안, 당구장 등 어떤 상황과 장소든 모조리 무기로 치환해 적들을 선짓국 재료로 만들어버릴 무술 실력을 가지고 있는게 포인트네요.
테넷 - 주도자
원작의 플래그 대령 역할을 그대로 이어받는 역할이고... 시공간이 뒤집히는 순간을 직접 체험한 장본인임에도 멀미는 커녕 굳건한 멘탈을 보여주었죠. 따라서 어떤 순간이 와도 대원들을 잘(?) 인솔할것 같습니다.
악인전 - 장동수
제가 최근이자 거의 유일하게 보다시피한 마동석물(...)이라... 자세한건 다들 아시겠지만 상시 부하들을 거느려 네트워크가 촘촘하고 필요시 경찰에 협조도 할 수 있는 기민한 상황판단력을 높게 봤습니다.
추신: 존 윅, 브라이언 밀스, 둠 슬레이어 등으로 구성된 팀도 생각해 봤습니다만 (적들에게) 너무 잔인할것 같아 캔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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