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정글 크루즈] 간단 후기 - 유치찬란과 그로테스크의 언밸런스
박엔스터
960 4 6
거기에 지루함까지.
커피빨 안 받았으면 어쩔 뻔했나 싶네요.
어찌 보면 여기서 펼쳐지는 실질적인 전설의 꽃잎 찾기 모험은 후반 30~40분이 다입니다.
초중반은 그저 주인공의 농담따먹기랑 자기사연이랑 사기행각으로 가득 차 있을 뿐.
액션씬은 <알라딘> 수준에서 크게 안 벗어난 우악스러움이 대다수인데다 캐릭터들 하는 짓이 유치해서 별로였는데, 또 빌런들 중 저주받은 스페인 병사들은 뭐 이렇게 몸서리치게 징그러운 디자인을 갖고 나왔는지. 특정 파충류 공포증 있는 사람들은 보기 힘들었을 것 같네요. 저는 벌 때문에 살짝 그랬고..
디즈니스러우면서도 디즈니 답지 않다는 괴악한 인상이 깊게 남았습니다.
박엔스터
추천인 4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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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보면서 호불호 좀 갈리겠다 싶었습니다
22:15
21.07.28.
2등
저도 1시간까지 지루해서 계속 이런다고? 싶었는데 빌런나오면서 그로테스크해지더라구요 감독의 성향 나오나 싶기도 했고 전 그냥 보통이었어요
22:15
21.07.28.
3등
윈터1314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22:17
21.07.28.
그로테스크한 정도가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에서 나온 빌런들 비주얼 정도인가요?
22:26
21.07.28.
안혐오스런마츠코
그 영화는 아직 못 봤습니다
22:26
21.07.28.
딸 데리고 볼까싶어 오늘 기어코 봤는데 말씀처럼 빌런들 비주얼때문에 맘 접었어요 ㅠㅠ
그것만 아님 길긴해도 애들보기 딱 좋던데요
그것만 아님 길긴해도 애들보기 딱 좋던데요
02:30
21.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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