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의뢰] VIP 시사회 후기
치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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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는 좀 초반에 예측이 가능해서.. 완벽한 스릴러 반전물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하드코어이긴 한데.. 박성웅 혼자 약간 하드캐리 하는 느낌이고.. 김상경은 항상 비슷한 그 시골형사
느낌으로 나옵니다.
초반부터 한수 접고 들어가는 스타일이라.. 큰 반전을 기대하긴 힘들구요..
한간에 나온 살인의 추억의 재림이네 뭐네는... 어불성설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기대감이 항상 크면 실망도 큰법... 어제 채피의 재미를 오늘은 느끼지 못했네요..
중간에 스토리가 조금 얽히고 섥혀서 복잡하고 전개가 휙휙 부자연스러운 부분들도 많고
시사회장도 꽉 차지 않고 조금 시들한 반응이었습니다.
연출 스타일이 참 촌스러운데 허세스럽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연기들에도 큰 감흥을 못 느꼈고
힘 준 장면들마다 다 어디서 본 장면들 같은.. 감독이 미완성된 '추격자' 키드 같더군요.. 저도 그냥 그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