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이어트 플레이스2, 루카, 킬러의 보디가드2, 발신제한, 그여름, 가장 차가웠던 후기
1주일간 본 영화들 후기 모음입니다
원래 콰플2 익무 후기를 별도로 써야 하는데.. 이 늦은 시기에 쓰는게 민망해서.. 이렇게 살짝 묻어가겠습니다 ㅜㅠ
콰이어트 플레이스2
익무 시사로 보고, 한번 더 보았는데,
다 알고 보아도 긴장감 넘치는 장면이 많은 잼난 영화였습니다.
1편의 장면들과 쫀쫀하게 연계된 장면들도 깨알 재미였구요
다만, 긴장감 넘치는 중반까지의 흐름과 달리
결말에서의 호흡이 다소 떨어져서 살짝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아이들의 연기가 너무 좋았어요
루카
너무 귀엽고 재미있고 의미있는 이야기인데, 픽사라는 스튜디오에 대한 기대감이 넘 커서인지 다소 평이한 스토리가 아쉬웠습니다. 마음에 드는 좋은 작품이지만, 픽사의 대표작으로 남지는 못할것같네요
킬러의 보디가드2
1편이 의외로 잼났던 영화지요. 걸죽한 욕설이 웃음을 주고 짜릿한 액션이 눈뽕을 주었던 영화로 기억하는데, 2편은 1편의 자기복제와 같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분 이야기처럼 도시는 *라 마니 나오는데 *라 의미없는 로케이션에, *라 몸값 비싼 배우들쓰느라 제작비 딸려서 허접한 시나리오와 허접한 cg의 결과물이 된것같네요
킬링타임용이라서, n차할 필요성이 없네요
발신제한
익무에 혹평이많아서 기대감을 바닥에 놓구 가서인지, 개망작은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년에 창고에 있다가 나온 영화중에 개망작이 많아서 상대적인 평가입니다)
조우진 배우님의 연기는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의 장점은 이게 끝이네요
지창욱 배우님은... 좀더 감정을 갈고 찍으셔야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현대자동차에게 얼마를 받았는지 모르겠으나.... 영화의 절반은 자동차 광고를 보는듯해서 불편했네요. 그리고 역시나 화면에서 너무도 티나게 들뜨는 cg 어떻게 하실렵니까... 억지 캐릭터와 설정이 내내 불편하게 다가오기도 했습니다만...
그냥 킬링타임용으로는 볼만했습니다.(신파 부분 절반만 걷어내도 별점 반개는 더 받을거같습니다)
그여름, 가장 차가웠던
감독이 이 영화를 볼 사람의 연령대를 어떻게 잡았을까가 궁금해지는 영화였습니다.
평이로운 스토리에, 너무 뻔하게 보여서 다음 이야기가 훤하게 추측되는 장치들과, 설득력없는 캐릭터, 정말.. 설득안되는 살해계기까지...
중간중간 화면을 이쁘게 뽑으려고 노력한건 알겠는데, 굳이 이 영화에 의미를 찾을수가없었습니다. 한국영화였다면 팔이 안으로라도 굽을텐데, 중국영화에 굳이... 여름이니 가장 차갑게 후기를 쓰고 기억에서 지우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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