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맥 캐시트럭은 사랑을 싣고 +굿즈샷 (스포유)
판아맥으로 삼회차 관람했어요.
큰 화면으로 꽉차게 보니 영화보는 맛이 더 좋았구요.
재차 관람하니 장점 세가지가 눈에 들어왔어요.
1. 명징한 캐릭터
주조연 모든 캐릭터를 뚜렷하게 연출, 대사 1초만으로 캐릭터를 잘 설명합니다.
예를들어
ㅡ에이치 명대사 "엠 아이?"
ㅡ젠 명대사 "투 풔킹 슬로우"
이 대목만으로 캐릭터가 어떤 성향인지 충분히 가늠하고 남습니다.
2. 완벽한 수미상관 서사구조
오프닝의 혼란한 메인 사건을 중심으로 각자의 상황을 독특하게 배열, 엔딩의 불꽃쇼를 향해 거침없이 점화합니다. 이 서로 다른 관점들이 맞물려 폭죽 터지듯 폭발하는 클라이맥스가 압권입니다.
3. 독보적 스타일
이거시 가이리치가 가장 잘하는 장르였던가 모든 전작을 찾아보고 싶게하는 특유의 스타일이 있습니다. 강렬한 이미지의 향연 속 이런 간지나는 액숀물은 처음이야.. 몸둘바를 모르겠더라구요.
이 모든 요소들이 총알이 난사하는 장르를 군더더기없는 깔끔한 세계로 이끌어줍니다. 영화가 마치 스타뎀의 조각같은 육체와 같습니다.
음악 한번 더 들으려 크레딧도 다 보고 나왔네요.
모두 캐시트럭 길만 걸으세요.
번외) 애정하는 투탑 조연 소개로 마무리합니다.
1. 조쉬 하트넷 ㅡ 엄마와같이산다 무시말자 그 또한 훌륭한 전사였으니
2. 스콧 이스트우드 ㅡ 매혹적인 깊은눈빛, 어딜로 튈지모르는 야성미, 지아비와똑닮은 미친비쥬얼, 혼자만 투풔킹패스트했으나 최신기기의 함정에 그만!
추천인 6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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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가이 역할도 너무너무너무잘어울리고 연기천재였어요
전 엽서를 못받고(안주는관 ㅠㅠ) 그립톡을 챙겼습니다 😅
원래 아맥은 가까운 광교를 가는데 엽서때문에 판교 다녀왔네요. 그립톡도 예쁘게 잘나와서 저도 두개 보유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