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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미 감독 답변 포함] '클라이밍' 시사회 GV Q&A

익스트림무비 익스트림무비
6297 22 57

클라이밍 오늘 GV 시사회 참석하신 분들은

 

아래 댓글란에 질문거리 남겨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원활한 GV 진행을 위해 영화 본 소감, 느낌도 댓글란에 간단히 남겨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추가: 지난 6월8일 시사회 GV 이후, 김혜미 감독이 직접 익스트림무비에 가입해(닉네임 '클라이밍') GV 때 시간 관계상 답변 못한 질문들에 대해 댓글을 남겨주셨습니다. 아래 댓글란 확인하세요.

익스트림무비 익스트림무비
85 Lv. 3047022/3100000P


익스트림무비 스탭 일동

영화 관련 보도자료는 cbtblue@naver.com 으로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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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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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1등
중간에 김아인 선수랑 자연바위 가서 김아인 선수 죽고 나서 여주인공 집 앞에 어떤 안경 낀 남자가 여주인공 보고 나서 복도로 걸어가더니 핸드폰으로 사진 찍던데 이 장면 어떤 장면인지, 어떤 의미가 있는지 몹시 궁금해요!!
21:02
21.06.08.
시샘달
결말이나 이야기가 생각을 좀 많이 해야 될 작품같은데, 이 영화를(결말 포함)감독님께서 직접 해석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영화를 온전히 다 이해 못한 거 같아요ㅜㅜ)
21:13
21.06.08.
찬해사랑
삭제된 댓글입니다.
21:23
21.06.08.
클라이밍
삭제된 댓글입니다.
13:19
21.06.12.
시샘달
제 이야기보다는 시샘달님께서 보고 느끼시는게 바로 결론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주관적으로 영화를 보고, 이후 다시 보게 되면 전에 놓쳤던 것들이 더 보이기도 하고, 새롭게 재해석 하게되는 경험이 있습니다. 혹시 다시보실 기회가 되신다면 조금 더 연결고리들을 찾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3:19
21.06.12.
시샘달
아인이 죽고나서 주인공 세현의 불안감이 커진다는 표현으로 생각했습니다. 이후 기자들이 세현의 집으로 찾아오는 씬의 전조현상으로도 생각했습니다. 결국 출산이 임박해질수록 클라이머 세현의 세계가 점점 불안정해지고 뒤틀린다는 생각을 반영했습니다.
13:18
21.06.12.
2등
전개가 흥미로웠는데요. 감독님 실제 경험에서 나온 아이디어인지요?
21:05
21.06.08.
난노
실제로 임신을 했을때 언제나 임신한 내 모습에 적응이 어려웠던것 같습니다. 현실이 비현실적으로 느껴졌다고 할까요. 이런 점이 아무래도 영화의 분위기에 영향을 많이 끼친것 같습니다.
그래서 클라이머인 주인공과 산모인 주인공이 평행세계로 존재하며 임신을 매개체로 영향을 주고 받는다는 설정에 모티브가 된 것 같습니다.
13:20
21.06.12.
3등

작년에는 기기괴괴 성형수였다면 올해는 클라이밍인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컨저링3보다 더 무서운거 같습니다 ㅎㅎ

시어머니가 병실문을 닫을때 아이도 있는데 왜 그렇게 세게 닫는지 궁금합니다 시어머니는 살살 닫았는데 주인공이 세게 닫았다고 느끼는건지 아니면 실제로 세게 닫은건지 궁금합니다

21:05
21.06.08.
rhea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예비 시어머니는 왠지 불편하고 어려울 것 같다는 세현의 편견이 반영된 것 같습니다. 그런 감정이 실제 문소리보다는 더 크게 쾅! 하고 들리게 된 것 같습니다.
13:22
21.06.12.
주제의식이 강렬히 느껴지는 영화였습니다!!
혹시 이 영화의 주제의식을 “공포” 장르를 제외하고 다시 다뤄보고 싶다면 만들어보고 싶은 다른 장르가 있으실지 궁금합니다!
21:08
21.06.08.
영화 정말로 숨도 못쉬고 봤습니다. 마지막 출산 장면에서 문 밖에서 클라이머 세현이 살짝 보이는데 어떤 의미인지 궁금합니다
21:09
21.06.08.
찬해사랑
문 밖에 클라이머 세현이 보였나요? 저는 못본거 같은데요? 제가 시사회때도 이 질문을 들었던 것 같은데, 자세히 못듣고 답을 제대로 못드린거 같애요. 정원에서 말씀이신가요? 저 좀 무서울려고 하는데요...ㅎ
13:23
21.06.12.
그림체를 보는 재미도 상당한데요. 주인공 얼굴이 감독님과 닮은 느낌도 있어요. (제 눈에만 그래보이는지는 몰라도요 ㅎ) 그림 작업에서 어떤 점에 중점을 두었는지 궁금합니다.
21:14
21.06.08.
ayo
아무래도 자신의 얼굴을 제일 많이 보다보니, 그게 반영된걸까요? 닮았다고 말씀을 듣고 다시보니 좀 닮아 보이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
클라이머 선수라는 특성상 마르고 근육이 있는 몸으로 설정하였고 내용에 맞도록 좀더 왜곡되고 비현실적인 캐릭터의 형태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주제를 제일 잘 드러낼 수 있도록 이미지를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13:24
21.06.12.
profile image
두 명의 세현의 경계가 혼란스럽게 이어지다 보니 스토리적으로 명확하게 이해가 어려운 부분도 있었던 것 같은데 줄거리에 대해 특별하게 생각하신 점이 있으실까요???
21:14
21.06.08.
햇반1955
임신을 했을 때 현실의 나와 과거의 내가 뒤섞인 몽환적인 기분을 자주 느꼈던것 같습니다. 이런 점이 아무래도 영화의 분위기에 영향을 많이 끼친것 같습니다.
그래서 클라이머인 주인공과 산모인 주인공이 평행세계로 존재하며 임신을 매개체로 영향을 주고 받는다는 설정에 모티브가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같은 사람이 산모와 산모이지 않을 때로 나누어 대조해서 보여주면 임신의 불안감을 더 잘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13:25
21.06.12.
profile image
남편이랑 같이 살고있는 세계에서 시어머니와 남편이 같이 나온 사진에서는 두 사람 다 사이좋아 보였습니다. 남편이 없는 세계에서 두 사람이 같이 찍힌 사진속 어머니의 표정이 좋아보이지 않았습니다. 이건 세계관의 차이를 보여주고자 차이를 둔건지 두 모자간의 관계도 궁금합니다.
21:14
21.06.08.
셋져
현장에서도 말씀드렸었죠? ^^
같은 사진인데, 분위기가 달라서 다르게 보였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우인의 본가는 세현의 임신에 대한 불안감과 편견이 반영된 곳이라 오피스텔과는 조명이 다르게 적용되었습니다.
우인과 어머니 역시 저의 편견이 반영된 평범한 모자의 모습을 생각했습니다. 어머니는 오랫동안 병원에서 근무한 수간호사로 퇴직후 양평 전원주택에서 동네의 가축들의 건강상태나 출산을 도와준다고 생각했습니다. 우인은 제약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고, 취미로 클라이밍을 배우러 갔다가 우연히 세현에게 수업을 듣게 되고 이후 연인관계로 발전했다고 설정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중학생때부터 같은 암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던 아인과도 친한 사이로 생각했습니다.
13:26
21.06.12.
셋져
제가 인디플렉스 시사회로 다시 보면서 사진을 봤는데요~ 진짜 사진 배경이 다르네요! 제가 꽃배경을 뺐던걸 깜박하고 있었어요. 에구~
17:39
21.06.13.
profile image
클라이밍
세현의 집에서 처음 사진이 나올 때는 그냥 평범한 모자의 사진으로 보였는데 우인의 본가에서는 분위기가 어두워서 그런지 시어머니의 표정(특히 입모양)이 어두워보였습니다. 집안의 분위기가 다르다보니 다르게 느껴진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17:59
21.06.13.
profile image
두 개의 자아가 나오고 캐릭터들이 계속 충돌하면서 강렬하게 전개되다가 매우 평화로운 엔딩을 맞게되는게 인상적이에요.
출산하기전 주인공의 내면세계가 그만큼 치열하고 불안했다는것을 표현하신건가요.
21:17
21.06.08.
인생은아름다워
넵넵. 인생은 아름다워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내적인 불안감을 평행세계의 자아의 충돌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치열하고 불안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평화로운 엔딩을 생각했다기 보다는 일어날 일은 일어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13:27
21.06.12.
profile image
임신으로 인해 세계대회 출전을 못하게 되고 남자친구가 반지를 가지고 사라지면서 해어졌다는 묘사를 하신거 같은대 그 부분에서도 감독님께서 어떤 의미가 있은건지 궁금합니다
21:27
21.06.08.
판다소라
가장 가까운 사람이라도 결국 타인의 불안과 고통은 이해하기 어렵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도움을 주려고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마음이 행동으로 표현된 것 같습니다. 우인이라는 캐릭터를 통해서 주인공 세현의 고민도 타인에게 이해되기는 어렵고 스스로 결론을 낼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13:28
21.06.12.
profile image
클라이밍
gv에서도 직접 들었는대 이렇게 답변까지 달라주시고 감사합니다~
13:36
21.06.12.
판다소라
삭제된 댓글입니다.
13:36
21.06.12.
한쪽 세계는 시어머니도 살해하고, 김아인 선수도 사망하고, 또다른 '나'에 의해 죽고

또 다른 세계는 김아인 선수도 출산 축하하러오고 시어머니도 살아있고 주인공도 잘 출산하는데

결국 평행세계의 존재를 영화에 나타내신건가요?

산모 여주인공(평행 세계 주인공에게 살해당한)과 클라이머 여주인공. 이 중에서 결말부에 나오는 주인공은 누구인가요?
21:29
21.06.08.
시샘달
다 다른 평행세계 일수도 있고, 하나의 세계 일수도 있습니다. 시샘달님이 생각하시는 바로 그 세현이 결말부에 나오는 주인공이라고 생각합니다.
13:28
21.06.12.
profile image

레스토랑에서 사고친 아이를 혼내는 엄마도 임신을 한듯 했는데, 아이에게 따귀를 때리며 과하게 혼내는 것도 혹시 임산부의 스트레스를 표현하신 걸까요?

21:29
21.06.08.
ReMemBerMe
엄마에게 아이가 맞는다는 것은 우리도 어렸을 때 한번쯤은 경험해 봤을 평범할수 있는 에피소드일텐대요. 하지만 아이에게는 그 기억이 몹시도 두렵고 강렬하게 남아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가정교육이라는 목적으로 엄마의 완력이 당연하다고 생각되던 시기가 있었고 그런 기억이 세현에게는 아이와 엄마의 관계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고, 임산에 대한 두려움으로 연장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13:30
21.06.12.
profile image
실사로 만들어도 좋았을 거 같은데 다음 작품 구상은 어떻게 하고 계신지요?
21:29
21.06.08.
박감독
사실, 실사로 만들어지는걸 상상해 본적은 있었는데요. 혼자 주연 배우도 맘속으로 정해놓긴 했었습니다. ㅎㅎㅎ 하지만 클라이밍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서 클라이밍 만의 교유성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지금은 단편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있고, 공동작업도 하고 있습니다. 빨리 또 장편영화를 해보고 싶습니다. 영화든 애니든 다 좋습니다. ^^
13:30
21.06.12.
산모 세현에게 시어머니가 돼지 태아가 산모한테 좋다고 나오는데.. 이 소재 어떻게 알게되신거에요?(충격적인 장면 중 하나..)

산모 세현이 있는 세계에서 남편? 남자친구? 는 죽은 건가요?
21:32
21.06.08.
시샘달
우인모가 동네에서 수의사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자연스럽게 에피소드가 떠올랐고, 찾아보니 실제로 새끼 돼지를 이용한 ‘애저’ 라는 요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됐습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싶지만 결국은 그런 도움도 주관적일 수 밖에 없음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우인의 부재를 통해 주인공 세현의 고민도 가장 가깝고 의지하는 사람에게도 이해되기는 어렵고 스스로 결론을 낼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주인공의 내적인 심리 변화가 우인의 부재를 이끌어 낸 것 같습니다.
13:31
21.06.12.
마지막쯤 깨진핸드폰이 지직거리는 장면이 있는데 이는 어떤 의도로 넣으신걸까요?
21:32
21.06.08.
babyshark
깨진 휴대폰은 세현의 내면을 연결해 주는 매개체였는데요.
세현이 완전하게 엄마로서의 위치를 받아들임으로서 이제 더 이상 휴대폰은 필요없어졌음을, 꺼지는 것으로 표현하였습니다. 하지만 언젠가 또 다시 메시지가 도착할지도 모르겠어요 ㅎㅎ
13:31
21.06.12.
profile image
영화에서 보여주었던 평행세계관들이 모두 비현실들었다는게 흥미로웠습니다 : )

유산 장면이 무척 강렬해서 기억에 남습니다 ㅠ 유독 유산 장면에서 잔인해지고 마지막까지 등장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21:37
21.06.08.
펭하
펭하!
클라이머 세현이 자기 자신을 죽음에 가깝게 몰아세우는 행동을 통해서 그렇게 까지라도 할 수밖에 없는 클라이머 세현의 자아실현에 대한 절박함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13:33
21.06.12.
profile image
클라이밍
클ㅡ하☺!
우핫^^ 이렇게 친절히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
답변을 들으니 세현의 클라이밍에 대한 욕망이 얼마나 크고 간절했는지, 잔인할 수 있지만 세현의 절박함이 잘 표현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혼자 이해하기에는 다소 어려웠던 부분은 있었지만 전체적 흐름이 일관적이어서 좋았습니다^^
좋은 영화 & GV 시간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클라이밍] 응원하겠습니다💪😊
14:33
21.06.12.
profile image
아린이 우인을 아저씨로 부를 정도로 어리고 재능있는 선수라는 느낌인데, 본인은 임신 가능성 때문에 관계를 안 가지려하지만 아인은 코치와 관계를 가지려한다든가 하는 것들이 결혼이 당연할 정도로 나이가 있는 세현이 신체적으로도, 아이를 고려하지 않아도 되는 나이도 부러워하고 있기 때문인가요?
21:38
21.06.08.
RoM
운동선수들이 중요한 시합 전에는 여러 가지 징크스로 특정 행동에 대한 유무가 있다고들 해서, 세현의 우인과의 관계에 대한 징크스를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클라이머 세현에게는 얼마나 중요한 시합인지를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아인과 코치의 관계는 세현의 주관적인 시점이 많이 반영된 것 같습니다. 실제 사실보다는 믿고 싶어 하는대로 보이는 것처럼 말이죠.
코치에 대한 아인의 감정은 진심이라고 생각했습니다.
13:34
21.06.12.
profile image
핏빛 레스토랑, 삭막한 오피스텔, 고전적인듯 교묘한 문양이 반복되는 벽지와 지붕의 저택(보고 있으면 착란증상이 생길듯했습니다), 팔이 짤린 분수대 아기 등 배경묘사도 눈여겨 보았습니다. 감독님의 의도도 당연히 있으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이야기 듣고 싶습니다
21:43
21.06.08.
ReMemBerMe
말씀하신 것처럼 배경은 세현의 심리가 반영된 장소들입니다.
특히 우인의 본가는 세현이 생각하는 임신과 미래의 시어머니에 대한 불안과 편견이 담겨 있는 곳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어둡고 세트같이 비현실적인 공간이 나오게 된것 같습니다. 소품들도 꼼꼼히 봐주셨네요^^
13:34
21.06.12.
중간 중간 선정적인 장면
-휠체어 탄 세현의 수음
-클라이머 세현과 남자친구의 성교
-탈의실에서 김아인 선수의 나체
-김아인 선수와 코치의 스킨십

이런 선정적인장면들을 여러 개 넣으신 이유가 있나요?
21:44
21.06.08.
시샘달
-휠체어 탄 세현의 수음
-클라이머 세현과 남자친구의 성교
임신 증상중에 하나인 호르몬의 변화를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 임신 증상을 매개체로 산모 세현의 생각이 클라이머 세현의 행동에도 영향을 끼칠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중요한 첫 에피소드 였기 때문에 강렬하게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탈의실에서 김아인 선수의 나체
클라이머 세현이 아인 선수의 라커안을 몰래 훔쳐본 꼴이 되버리는데요, 세현의 난처함과 당황스러움을 강하게 표현하고 싶었고, 이후 코치와의 관계를 보여주는 전조현상의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김아인 선수와 코치의 스킨십
아인과 코치의 관계는 세현의 주관적인 시점이 많이 반영된 것 같습니다. 실제 사실보다는 믿고 싶어 하는대로 보이는 것처럼 말이죠. 친했던 후배가 클라이머 세현의 임신 사실을 알고 나서 자신을 배제시키려 한다는 세현의 생각이 반영된 씬입니다.
코치에 대한 아인의 감정은 진심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시샘달님이 가장 질문을 많이 남겨주셨네요~ 감사합니다!
13:35
21.06.12.
profile image
제목 클라이밍에서 폰트 ‘ㅇ’ 를 가운데 가른 이유는 평행세계를 의미하는 걸까요????
21:45
21.06.08.
ReMemBerMe
로고안의 ‘이’ 자의 원형 의미는 하나의 세계이면서도 나눠진 세계, 즉 밧줄=탯줄과도 같은 의미로 나눠질수있으면서도 세계가 이어지는 이중적 의미의 선의 형태로 나눠 로고에 형상화 시켜보았습니다.
-포스터 디자이너 님께 여쭤 봤습니다 ^^ 포스터 폰트 디자인은 저도 생각지도 못하고 있었는데, 매의 눈이십니다!
13:35
21.06.12.
profile image
클라이밍
바쁘셨을텐데 댓글 한명한명 달아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16:27
21.06.12.
클라이밍이 개봉할 수 있도록, 보여질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익무에 다시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글 남겨요.
시사회에 와주신 익무 회원님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시사회때 다 답변을 못드린 부분이 있어서 이렇게 댓글로 남겨봤습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재미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제 영화는 관람해주시는 관객분들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얘긴 신경쓰시지 마시고 즐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저도 제 위치에서 열심히 작업해서 또 찾아 뵐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클라이밍 감독 김혜미.
13:45
21.06.12.
클라이밍
와우~ 감독님이 직접 답변을.. 좋은 영화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8:31
21.06.12.
클라이밍
우와!! 감독님!! GV에서 시간 관계상 답변 듣지 못한 질문들 너무 아쉬웠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주셔서 답변들 모두 달아주시다니.. 감동입니다ㅎㅎ
앞으로 더 많은 작품들 보고싶어요^^
00:59
21.06.13.
시샘달
김혜미 감독님 다음 작품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파이팅! 하세요
14:35
21.06.13.
profile image
클라이밍
감독님! 좋은 작품 익무인들과 즐길수 있어서 감사드려요~!!
23:02
21.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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