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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은 아니지만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영화들

LifeonMars LifeonMars
4516 29 34

가끔은 진지하고 묵직한 영화 대신에 가볍게 재밌으면서 따뜻하고 폭력성 제로의 영화를 보고 싶을 때가 있잖아요.

그중에서도 딱히 명작은 아니지만 봐도 봐도 안 질리는 영화들이 있어 몇개 추려봤습니다.

 

2f6cc2c2c1128f704fcd6949d0087b3e.jpg

프로포즈 (2009)

주연배우 둘의 케미가 엄청나요.

이 영화가 북미에서 엄청 히트한걸로 기억하는데 그럶만합니다.

산드라 블럭 너무 사랑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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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 돌려 입기 (2005)

십대 청춘물 중에 봐도봐도 제일 질리지 않는 영화에요.

한명 주인공이 아니라 4명 골고루 캐릭터 각각 매력이 살아있어서 그런거 같네요.

길모어 걸스 팬이라 알렉시스 블레델 나오는 그리스 나오는 부분이 특히 좋아서 계속 돌려 봤네요.

2008년에 나온 2편도 봤는데 1편이랑 뒤섞여 기억이 잘 안 납니다.

실제 배우들이 아직까지도 친분 유지중이라 

속편 추진한다고 가능성이 있다고 몇년 전에 얘기가 나왔는데 이후로 소식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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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짓 존스의 일기 (2001)

조금 식상하고 요즘 시대에 보기에 불편한 내용과 장면들이 있지만

그래도 특유의 소박한 런던 골목 분위기와 다아시의 무뚝뚝한 매력때문에 자꾸 보게 되네요.

2,3편도 봤지만 역시 1편이 제일 손이 가더라고요.

 

 

intern.jpg

인턴(2015)

한국에서 힐링영화로 기대 이상의 히트를 했죠.

낸시 마이어스만의 따뜻한 느낌을 잘 담은 영화에요

왕년에 한성깔하는 터프한 연기만 하던 드니로가 너무 푸근하고 인자하게 나와서 더 재밌고 웃긴 영화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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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런트 트랩 (1998)

린지 로한 지금은 많이 망가졌지만

이 영화에서는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워서 자꾸 보고 싶어요.

런던과 나파를 오가며 부유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도 이 영화를 자꾸 찾게 되는데 한 몫합니다.

 

 

 

young-victoria-1_960_600_80.jpg

영 빅토리아 (2009)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과 알버트공의 로맨스가 주가 되는 영화인데

이 영화에서 에밀리 블런트가 너무 귀엽습니다.

다른 영화에서 잘 볼 수 없던 에밀리 블런트의 사랑스러운 풋풋함이 묻어나요.

알버트공 역할의 루퍼트 프렌드도 이 영화에서 멋집니다.

실제 역사와 다른 부분이 많다고 하지만 시대극 중에 가볍게 볼만한게 많지 않아서 이 영화를 특히 아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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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006)

에밀리 블런트 남편 존 크래신스키가 76번 봤다고 한 영화 ㅋㅋㅋㅋㅋ

존 말에 따르면 채널 돌리다 나오면 보다가 끝까지 보게 되는 그런 영화라고 하더군요.

저는 그 정도까지 보진 못했지만 존 말에 완전 공감합니다.

흡입력이 엄청나요.

영화 소재 자체가 화려하기도 하고 메릴 스트립과 에밀리 블런트 연기가 참 찰져서 그런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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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 앤 줄리아 (2009)

제가 여태 가장 많이 돌려 본 영화에요

음식 요리 소재+ 파리 배경+ 뉴욕 배경+메릴 스트립 + 에이미 아담스 +따뜻한 배경음악(알렉상드르 데스플라)

제가 좋아하는 요소를 고루 갖췄어요.

이 영화 보고 뵈프 부르기뇽도 따라 만들어 보고

아직까지도 1년에 한두번씩 만들어 먹네요 .

포근한 색감과 더불어 구수한 버터 향기가 느껴지는 영화입니다.

 

 

이런 류의 영화들이 다소 개연성이 떨어지고 급전개 급마무리 등 억지스러운 면이 있지만

영화 보면서 스트레스 안 받고 아무 생각 없이 기분 좋게 보고 싶을 때 딱이에요.

2000년대까지만 해도 이런 류의 로맨틱 코메디 영화들이 자주 나왔는데 

2010년대 이후로 뜸해진거 같아요.

점점 코메디물이 다크해지고 더러워지는 경향이....

그나마 인턴이 제일 최근작이네요ㅎㅎ

낸시 마이어스 감독님 영화 좀 만들어주시길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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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1등
포근하고 기분 좋아지는 영화 좋아하시나봐요ㅎㅎ 줄리 앤 줄리아 보려고 찜해놨었는데 조만간 봐야겠어요
01:38
21.05.02.
profile image
LifeonMars 작성자
AZURE
네 ㅋㅋ 진지하고 주제의식 강한 영화도 좋지만 그런 영화들은 솔직히 한번 보고 나서 다시 보려면 맘 잡고 각 잡고 봐야하는데
이런 영화는 아무때나 처음이든 중간이든 아무 데나 재생해도 재밌고 편하게 볼 수 있어서 좋아요ㅎㅎㅎ
15:11
21.05.02.
2등
와 프로포즈 저 정말 좋아해요ㅋㅋㅋㅋ
01:39
21.05.02.
profile image
LifeonMars 작성자
퇴사
샌디 블록이 왜 미국 국민배우인지 바로 납득이 가는 영화입니다 ㅋㅋㅋ
15:12
21.05.02.
profile image 3등
언급된 작품 중에서 본건 브릿지 존스의 일기뿐이네요. 왠지 다른 영화들도 취향에 맞을 것 같아서 나중에 꼭 한번 보고 싶네요. 🥰
02:08
21.05.02.
profile image
LifeonMars 작성자
로얄퍼플
브리짓 존스 재밌게 보셨다면 나머지 작품들도 별 기대 안하고 편하게 쉰다는 마음으로 감상하시다면 다 재밌게 보실거에요ㅎㅎ
15:14
21.05.02.
profile image
주말 늦은 오전이나 오후에 보면 최고인 영화들이죠... 😁
02:13
21.05.02.
profile image
LifeonMars 작성자
cocore
표현 딱이네요ㅎㅎ나른한 영화들이죠 ㅎㅎㅎ
15:14
21.05.02.
profile image
LifeonMars 작성자
영화린이
아메리칸 셰프도 침샘자극 힐링 영화로 입소문나서 엄청 히트했죠 ㅎㅎ
15:15
21.05.02.
profile image
걸작? 까진 모르겠디만 힐링용으로 마음에 부는 산들바람 이라는 일본영화 좋아합니다. 갈등이라는게 존재하지 않는 맑은 십대 영화에요. 카호의 리즈시절을 볼 수 있죠.
04:21
21.05.02.
profile image
LifeonMars 작성자
SwallowtailButterfly
제목에서부터 편안한 분위기가 느껴지네요 ㅎㅎ
15:16
21.05.02.

줄리 앤 줄리아 꼭 봐야겠네요!!

알렉상드르 데스플라도 좋아합니다 ㅎㅎ

08:15
21.05.02.
profile image
LifeonMars 작성자
얼죽아
데스플라가 프랑스 사람이라 그런가 줄리앤줄리아의 50년대 빈티지한 파리 배경이랑 찰떡이에요ㅎㅎ데스플라 필모 중에 사실 제일 좋아합니다 ㅎㅎ파리의 거리의 악사가 연주하고 있는 듯한 음악들이 이어져요ㅎㅎ
15:19
21.05.02.
profile image
LifeonMars 작성자
반지의제왕
인턴 영화속 드니로옹처럼 푸근한 영화죠ㅎㅎ
15:20
21.05.02.
profile image
LifeonMars 작성자
Disney1205
메릴 스트립이 줄리아 차일드 낙천적인 모습을 너무 잘 그렸어요ㅎㅎ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같은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정반대입니다ㅎㅎㅎ
15:22
21.05.02.
profile image
페어런트 트랩 인정합니다.^^
린지 로한.. 어렸을 땐 정말 귀여웠는데..
09:30
21.05.02.
profile image
LifeonMars 작성자
golgo
정말 귀여웠죠ㅎㅎ퀸카로 살아남는 법까지는 괜찮았는데....
15:23
21.05.02.
profile image
와 저도 이런 류 영화 정말 좋아하는데 라스트 홀리데이도 생각 나네요!ㅎㅎ
14:18
21.05.02.
profile image
LifeonMars 작성자
뇽구리
라스트 홀리데이도 아주 예전에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어요ㅎㅎ나중에 기회되면 다시 봐야겠네요ㅎㅎ
15:26
21.05.02.
profile image
페어런트 트랩 어릴때 보고 한동안 제목이 기억 안나서 엄청 찾았던 기억나네요 ㅎㅎ
14:19
21.05.02.
profile image
LifeonMars 작성자
paul26

그래도 어찌어찌 찾으셨다니 다행입니다 ㅎㅎ이 영화 비디오 테잎 늘어지도록 여러번 돌려 보면서 자란 분들이 많더라고요ㅎㅎㅎ

15:28
21.05.02.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진짜...채널 돌리다 보이면 끝까지 보게 돼요;ㅋㅋㅋㅋ
14:26
21.05.02.
profile image
LifeonMars 작성자
wity
존 크래신스키 말이 딱이죠 ㅎㅎ 특히 에밀리와 메릴 캐릭터가 너무 매력있어서 끝까지 보게 되더라고요ㅎㅎ
15:30
21.05.02.
profile image
LifeonMars 작성자
다크맨
이렇게 봐도 봐도 재밌는 영화도 드문거 같습니다 ㅎㅎ
23:04
21.05.02.
profile image

페어런트 트랩 너무너무 좋아해서 영어대사까지도 다 줄줄 외웠었는데ㅠㅠ... 

남이지만 현실의 린제이로한도 저렇게 사랑받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상상을 해보고는 했어요.  제가 감히 린제이의 삶을 재단할수 없겠지만요. 저 영화안에서의 린제이가 너무 행복해보여서요 ㅎㅎ 

그리고 인턴 악마는프라다입는다는 진짜 영어공부하기에도 좋고 인생작인거같아요 갑자기 프라다 올만에 떙기네요 ㅋㅋㅋ

23:11
21.05.02.
profile image
LifeonMars 작성자
플렁아웃
대사까지 줄줄 외울정도라니 대단하시네요 ㅎㅎ
이런 류의 영화들이 반복해서 봐도 질리지 않으니 영어 공부하기도 좋은지 대본이 포켓북으로 나오고 그랬던거 같아요ㅎㅎ

저도 이 영화 볼 때 극중 사랑 듬뿍 받는 쌍둥이 모습과 현재 린지 로한 모습의 괴리때문에 씁쓸하기도 하더라고요 ㅎㅎ
게다가 엄마역의 나타샤 리차드슨도 2009년에 안타까운 사고로 고인이 된 것도 그렇고...ㅠㅠ
이 영화에서 스타일이나 이미지가 살짝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연상됐는데...

어쨌거나 영화속 두배우의 모습은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19:34
21.05.03.
딘자린의그로구
삭제된 댓글입니다.
00:13
21.05.03.
profile image
LifeonMars 작성자
딘자린의그로구
따뜻한 음식, 낙천적인 메릴 스트립, 데스플라의 음악을 좋아하신다면 즐겁게 감상하실거에요ㅎㅎ
19:37
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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