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모님의 낙원의 밤 평

(저는 미성년자라 안봤습니다!!)

독서실 갔다오고 나니까 부모님이 낙원의 밤 끝나고 넷플릭스 뒤적거리시너라구요. 아직 민짜라 너무 궁금해서 어떠냐고 물어봤더니

아빠 (신세계 정말 좋아하심): 액션이 신세계보다 잔인했고, 영화가 전반적으로 신세계같은 느낌이 있다. 엄태구는 그럭저럭이였고, 차승원은 좋았다. 마지막 차승원이 했던 말이 (안봐서 모르겠네요..) 너무 웃겼는데, 유치하기도 했다. 신세계보다는 아쉽지만 이전 작품들보다는 훨씬 좋다. 

엄마: 잔인하다. 너무 잔인하다... 엄태구는 안시성때도 그렇고 항상 목소리가 뭐라하는지 안들려서 비호감이였는데, 이번 작품으로 인식이 바뀌었다. 마지막 액션씬은 너무 잔인한데 좋았다.  전여빈 배우는 처음 보는데 페이스가 독특해서 흡입력이 있었다. 

두분다 재밌게 보신거같아요! 특히 저희 엄마는 사냥의 시간부터 국내 오리지널 작품을 다 보셨는데, 낙원의 밤이 제일 좋으셨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