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보고 나니 골든글로브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네요.(스포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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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잔잔하지만 힘이 있는 이야기와 해외에서 외국인으로서 적응하는 이야기로 보일 수도 있지만 같은 한국 사람으로서 공감이 될 수 있는 부분도 충분히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영상미도 뛰어나고 배우들의 전체적인 호연이 돋보이는 영화였고, 오래간만에 가족이 볼 수 있는 작품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추천할만한 작품이었습니다.
이 작품을 접하기 전까진 골든글로브에서 <미나리>가 외국어 영화상 부문에 올라가서 수상한 것이 안 그래도 미국에서 이민자로 사는 애환에 대한 이야기인데 이민자의 나라에서 외국어를 많이 썼다고 외면하는 것 자체가 인종차별이라고 생각했는데요.
막상 작품을 접하고 보니 정이삭 감독 입장으로 생각했을 때 그래도 골든글로브 작품상이란 경력이 괜찮은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히려 같이 후보에 오른 영화들의 국가에서 미국 영화인데 꼼수를 써서 외국어 영화상을 받게 만들었다고 되려 생각할 거 같아요. 다만 아카데미는 당당히 작품상과 여우조연상이 올랐으면 하는 소망이 있네요.
추천인 4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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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저두요 작품만 본다면 외국어영화 부문에 속한게 조금은 이해가 되더라구요. 그래도 정이삭 감독님은 출생이 미국인데...아쉽네용
20:42
21.03.03.
현71
사실 언어만 빼면 미국영화긴한데 골든글로브의 선택이 아쉽다 싶다가도 그래도 감독님 이력엔 골든글로브 작품상수상이란 이력이 남는거니까 그것대로 좋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21:06
21.03.03.
2등
제가 느낀거와 정확하게 일치하는군요. 한국팬들 맘은 이해하지만 좀 설레발도 들어간것도 잇구요.
22:31
21.03.03.
플렁아웃
워낙 여러 영화제에서 수상해서 저도 좀 그랬는데 막상 보니까 흥분할만한 일만은 아니었던거 같아요.
22:42
2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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