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철] (스포) 경찰 행동에 관해서
하늘하늘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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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초반부 경찰과 사건현장에 갔을때
차에 치여 죽은 새끼 고라니 보고
경찰끼리 나누는 대화가
'정식대로 처리하지 말고
건강원 주고 한약 좀 받아와라'
그 장면 보고 든 생각이
남편들 사고현장 근처에 있었을
그 고라니도 저런식으로 처리했다면
사고 경위 조사할때 싹 빠져서
중앙선을 아무 이유없이 넘었다고
보고서 작성했을 것 같아요...
그나저나 짜증나는게
블랙박스는 아무차에도 없는거죠?ㅠㅠ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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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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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만약 두 남자 다 죽을라고 각오했다면 블랙박스도 일부러 빼지 않았을까요? (개인추측)
18:47
21.03.01.
용산요정호냐냐
그럴수도 있겠네요 요즘 세상에 블박언급이 없는게 답답해요 ㅠㅋ
18:55
21.03.01.
2등
SelFish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18:53
21.03.01.
SelFish
수정한건 괜찮을까요?ㅎ
18:55
21.03.01.
3등
경찰 입장에서는 사고로 끝날 수 있는 일을 굳이 키워서 사건으로 만들고 싶지 않았겠죠.
18:54
21.03.01.
김레전드
오히려 고라니가 있었고 보고했다면 더 확실한 사고가 되지 않았을까요?
18:56
21.03.01.
하늘하늘나비
오히려 고라니는 맥거핀으로 사용됐다고 볼 수 있죠. 사건과 고라니는 아무런 연관성이 없을 수 있는데 꽤나 중요한 순간 고라니가 2번이나 등장하죠. 영화의 내용처럼 사건 본질에 벗어나 상황에 맞게 서로 다른 해석을 하듯, 감독도 고라니라는 맥거핀으로 관객에게 사건의 본질보다 주변 상황에 눈을 가게 만든 게 아닌가 싶네요. 보이는 대로 보는 게 아니라 보고 싶은 쪽을 보게 만들었다는 느낌.
19:02
21.03.01.
김레전드
매우 비슷한 영화가 있었던 기분인데 떠오르질 않네요 이과충이라 견디기 힘든 스타일 ㅠㅠ 남편 깨어났다니 가서 물어보고 싶어요 ㅋㅋㅋ
21:28
21.03.01.
하늘하늘나비
비슷한 영화는 곡성의 버섯이 아닐까 싶습니다. 배종대 감독이 곡성 연출부 출신입니다.
21:58
21.03.01.
김레전드
아 곡성~~~!! 감사합니다!!!
22:06
21.03.01.
하늘하늘나비
좋은 밤 되세요~ ^&^
22:07
21.03.01.
음주운전은 자살행위이긴 하지만 음주운전 하는 사람들이 죽을걸 예상하진 않죠....ㅋㅋ
저도 영화 보면서 저 차들은 블박도 없었나 싶은 생각을 하긴 했어요...ㅋㅋ
확실히 사고 당시 고라니 사체를 봤다면 그게 사고원인이 될 수도 있었을거란 예상을 할 만도 했는데...
그런데 반드시 그때 고라니가 죽었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죠.
서로 피하려다가 정작 고라니는 멀쩡하고 둘 만 사고가 났을 수도....
도리어 저는 혼자 거동하기도, 앉아있기도 거의 불가능한 사람이 어떻게 운전을 했을까 싶은 의구심이....
19:18
21.03.01.
WinnieThePooh
몸이 불편한 사람을 위한 자동차였던건 아니겠죠?ㅎㅎㅎ 추리를 목적으로 한 영화가 아니라 아무래도 생략된게 많나봐요
21:22
21.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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