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타란티노 영화를 보고 느낀점
크리스피크림도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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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최근따라 극장보단 집에서 영화를 즐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끔은 부모님과 같이 영화를 보기도 합니다.
일단 부모님과 처음본 영화는 <펄프픽션>입니다. 제 개인적으로 그렇게 잔인한 장면이 있나? 싶었는데 부모님은 좀 잔인하다 말씀하시더군요. 그런데 영화가 재미있다고 필모그래피를 계속해서 깨봤습니다.
장고부터 시작해서 킬빌1,2 마지막으로 바스터즈까지 같이 봤습니다.
어머니는 평소에 잔인한 장면나오면 거부감을 많이 느끼셨는데 킬빌 1을 보고난뒤부터 뭔가 적응을 하셨는지 그냥 계속 보시더라고요 ㅋㅋ
하지만 바스터즈에서 머리가죽을 뜯어내는 장면은 킬빌로 적응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기겁을 하시더라고요 ㅋㅋㅋ
부모님과 타란티노 영화를 보며 느낀건 잔인한 장르여도 계속 보다보면 적응하는구나... 라고 느끼게 됐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