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꼼수가 너무 보여요
올해부터 CGV 적립이 전날까지 예매 시 7%,
당일 발권 시 3%로 바뀌었는데요.
이건 CGV의 인력 감축하고 무관하지 않은 것 같아요.
당일 발권하는 관객들 같은 경우
현장에 와서 창구에서 미소지기, 혹은 매니저에게
직접 표를 사는 분들이 많죠.
신용카드 중에서 인터넷 예매 시에는 할인 혜택을 주지 않지만
현장 창구에서 발권하면 할인 혜택을 주는 카드들도 있으니까요.
며칠 전에 현장에 나와 창구에서 발권해서 할인을 받는 방법도 있지만
그럴 경우 만일에 취소하기 위해서는 다시 현장에 나가야 한다는 불편이 있죠.
어쨌든 현장 발권을 줄이게 되면 현장 인력을 (더) 줄일 수 있으니
CGV가 노리는 바죠.
CGV가 상대적으로 CJ포인트 적립률이 높은 편인데
여기서 모은 포인트로
빕스, 올리브영, 뚜레주르(여긴 포인트 적립률이 CGV보다 짜죠)
이용하시는 분들도 있을 텐데
이것 역시 CJ 그룹 전체적으로 보면 꺼림칙한 상황일 거예요.
그래서 CGV 역시 포인트 개악을 하는 방향성을 잡은 것일 테고요.
최근 CGV의 꼼수(라 쓰고 만행이라 읽는다)가 너무 심해요.
코로나로 관객이 급감했으니 티켓값 올리기(이 어이 없는 인과관계!),
(그러면 코로나 이전에 관객 미어터질 땐 티켓값 인하했나요?
어벤져스 개봉 앞두고 티켓값 인상 기억하시죠?)
터키 사업 망한 것 한국에서 벌충하기,
지난해 영혼보내기로 VIP 유지한 사람들에게 올해 어이없이 뒤통수 치기...
아이맥스, 4DX, 아트하우스 등 차별화된 관들 때문에
CGV에 불매차원으로 발길을 끊을 수는 없지만
가면 갈수록 고객들을 호구로 보고
꼼수만 쓰는 것 같아 기분이 나쁜 건 사실이죠.
이런 것들이 하나둘 쌓이면
'호구'들의 거부감이 쌓이고
분명 CGV에게도 부담이 간다는 걸
CGV도 알았으면 좋겠어요.
"망할 놈들아 망하지마"
가 아니라
'망할 놈들은 망해야 해"
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냥바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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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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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히 생각해보니 맞는 말씀입니다.🤔😤
아주 잔머리의 대가들이네요.
갈수록 영악해지는데 소비자 입장에서 답이 없어서 답답하기만 합니다... 하 진짜
그런가요. 저는 그만큼 씨지비가 힘들다는 뜻으로 생각했는디...
cgv는 안 갈수록 충성고객인게 맞습니다
실제는 절약해서 안 망하려고 발버둥중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