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영화 두 편 평일에 감상했네요 [소울, 세자매]

평일에 모처럼 시간이 나서 코엑스 메박에서 연달아 영화 두 편 감상했습니다. 

소울은 정말 외계인들이 만들었나 싶을 정도로 입이 떠억 벌어졌네요. 돌비관에서 감상해서 효과들도 너무 좋았고 근래 만난 픽사 작품 중 가장 재밌게 감상했어요:D 

세 자매는 기대 안하고 별 생각 없이 선택한 영화인데 온라인 상에서 과한게 좀 단점이라고 얘기를 들었는데 의외로 너무 재밌게 감상했네요. 

세 자매들의 연기력이 진짜 너무 너무 너무 좋았고 과하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설득력이 없진 않았어요. 분명히 현실에서도 있을법한 상황들이라 공감도 되었고... 마지막 엔딩 크레딧에 좋아하는 이소라의 음악이 나와서 더 좋았고... (최근 영화에 이소라의 노래가 나왔던 기억이 없었는데)

간만에 좋은 영화들로 평일에 힐링했네요 익무님들도 좋은 영화로 한해 보내시길: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