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터웨이] 액션이 작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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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패킨파의 <게터웨이>(Getaway)는 겟어웨이라고 표기하면 맛이 안 살아요. 게터웨이라고 써야 이 영화의 본질에 딱 맞는 느낌.
헐리웃의 원조 상남자 스티브 맥퀸(존 스터지스의 '대탈주' 속 스티브 맥퀸을 너무도 좋아한다)과 '러브스토리'의 알리 맥그로우의 조합이 의외로 너무 잘 어울립니다. 쿠울!
가석방과 은행강도, 음모와 배신 끝에 추격이 이어집니다.
정신없이 몰아 치는 숨가쁜 전개 속에서도 간간히 유머를 던지는 여유를 잃지 않습니다.
퀸시 존스의 재지, 솔풀한 스코어가 기가 막히게 잘 어울리네요.
그리고 엄청난 액션 연출.
오우삼은 장 피에르 멜빌과 샘 패킨파 중 누구의 계보일까 고민했는데,
게터웨이를 다시 보고 나니 오우삼은 의심할 여지없이 샘 패킨파의 적통 후예라는 확신이 듭니다.
'영웅본색2'와 '첩혈쌍웅'은 <게터웨이>의 종반부 액션씬의 필사본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
액션씬만 몇 번이고 돌려 봤습니다. 편집이 환상적.
다솜97
추천인 4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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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
21.01.19.

golgo
곱상하고 여리한 외모와 달리 한 터프 보여 줍니다~ ^^
14:35
21.01.19.

알렉 볼드윈 킴 베이싱어 버전 밖에 못봤는데 원본도 보고싶어집니다
15:24
21.01.19.

해리엔젤
이걸 보셔야 합니다! ^^
19:40
21.01.19.

여배우와 상의도 없이 갑자기 ... 그 장면도 편집이 예술. 그 장면 덕인지 모르겠으나 두 배우는 나중에 ... 아 다시 보고 싶네요. 진짜 이 당시 헐리우드 영화는 장인의 향연입니다.
17:40
2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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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스토리 여주인공의 권총이 불을 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