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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인 용산 극강의 IMAX 첫 체험 후기입니다.

반지의제왕
4935 21 10

관람일: 2021년 1월 16일(토)

관람작: 다크나이트, 인터스텔라

관람 좌석: 다크나이트 G22, 인터스텔라 J25

 

후기를 나눠서 가보도록 하죠!

*상경을 결심하게된 이유

*두 작품 관람 횟수

*다크나이트 명장면

*다크나이트 최고의 명장면

*인터스텔라 명장면

*인터스텔라 최고의 명장면

*용아맥 좌석에 관하여

*마무리하며

 

명장면과 최고의 명장면은 개인적인 생각이 있으며 스포일러가 포함됩니다

 

상경을 결심하게된 이유는 영화를 좋아하고 아이맥스 마니아라면 언젠간 꼭 보고싶었던 국내 최대 규모 아이맥스이며

-국내 유일무이 1.43:1 비율

-국내 최초 인터스텔라 1.43:1 상영

-작년에 불발되었던 다크나이트 1.43:1 상영

대략 요정도가 되겠네요(사실 더 많아요ㅎㅎ)

 

작년에 두 작품 관람 횟수를 보자면 

다크나이트 : 광주터미널 1회차

인터스텔라 : 광주터미널 2회차, 전주효자 1회차 이렇게 했었네요

두 작품 모두 작년에 영화관에선 처음 본것이라 재개봉이 무척이나 반가웠습니다 꼭 영화관에서 보고 싶었던 작품들이었거든요

하지만 용아맥 1.43:1 비율을 보고나니 이미 본 영화지만 다시 리셋되서 완전히 새로운 느낌의 영화를 보는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화면에 압도당하는듯한 어마무시한 초대형 스크린 선명한 화질 막강한 사운드 이 3박자가 융화되어 최상의 관람을 충족시켰습니다

진정한 아이맥스가 무엇인지 진가를 발휘하게 하는 1.43:1 비율이였어요ㅎㅎ

 

다크나이트 명장면

1.마천루 1.43:1 오프닝 시퀀스 조커의 등장

오프닝부터 풀화면이 펼쳐지면서 도시 마천루의 절경에 감탄사가 절로 나오고 조커의 등장과 함께 나오는 음악이 영화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 같이 느껴졌네요

 

2.홍콩 빌딩 활공씬 + 라우 납치씬

폭발물을 심어두고 건물 내에 모든 통신을 마비시키며 배트맨이 마천루를 활공하는 장면이 인상깊었고

폭발과 함께 비행기에 걸쳐서 납치하는 장면은 의자가 흔들릴 정도로 위압감을 느꼈습니다

 

3.병원 폭파씬

폐건물을 실제로 폭파 시킨 일화로 유명하죠 이때 폭발음이 굉장히 커서 그런지 전율이 돋았습니다

 

4.고담시내의 모든 핸드폰을 도청하여 조커를 찾는씬

기동대가 건물 내부로 진입함과 동시에 음악이 나오는데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기 시작합니다

이 부분에서 고주파로 찾는 영상미 또한 돋보였어요 그리고 결국 조커를 잡아 거꾸로 매달리게 하는데

여기서 화면이 회전하면서 마치 정면에서 매달리게 한 것처럼 보인 연출이 굉장히 인상깊었구요

 

다크나이트 최고의 명장면

-배트모빌이 배트포드로 트랜스폼? 한 후에 조커와 정면대결-

조커의 공격으로 배트모빌이 파손되어 전복하고 통제불능 상태가 되는데 이때 배트포드로 전환하고 나서

도로질주, 건물내부 진입, 조커가 탄 차량을 이용해 S자로 묶어서 전복시키고 벽에 부딪혀 360도? 그대로 돌아버리는

배트포드를 개인적인 최고의 명장면으로 뽑고싶습니다ㅎㅎ

 

인터스텔라 명장면

1.무인기(드론)를 쫓아가는 옥수수밭 시퀀스

무인기를 쫒아가면서 옥수수밭을 가로지르는 1.43:1 풀화면 초대형 전율이 펼쳐지는 순간이네요

여기서 같이나오는 극강의 선율을 선사시키는 한스짐머의 브금 그냥 미쳤습니다

다크나이트의 실제 폐건물을 폭파시켰듯 옥수수밭도 직접 농사 지었다던데 스케일이 엄청납니다

 

2.레인저호 이륙씬

1.43:1 풀화면으로 이륙하는데 오바일지도 모르겠지만 제가 레인저호 안에 있는줄 알았습니다....

이륙후에 1단 2단 서서히 분리하고 잠깐잠깐 레인저호와 함께 별다른 잡음 없이고요한 장면이 나오는데 우주 간접체험 했습니다

 

3.토성궤도 시퀀스

토성옆 별의 빛번짐, 화면에 꽉찬 토성이 나오고 가운데에 반짝이면서 토성궤도를 지나가는 레인저호와 인듀어런스호

쿠퍼가 불안해 하는 로밀리를 이어폰으로 비소리, 새소리, 천둥소리 섞은 소리를 들려주는데 심오했습니다

 

4.웜홀 진입

웜홀 진입후 뒤틀린 시공간을 보는 쿠퍼의 표정 제 표정도 그러했습니다. 표정이 말을 다했죠

다른 은하계로 넘어왔을때 뭔가 덜컹 가라앉는 느낌도 났습니다

 

5.밀러 행성

첫번째 파도 시퀀스는 화면이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데 정말 위압감이 엄청난 장면이였어요 브금과 함께 절망감도 더하구요

 

6.만 행성

케이스와 아멜리아가 쿠퍼를 구하러 가는 도중 위아래로 지면이 펼쳐지는데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7.온전한 가르강튀아

1.43:1 풀화면으로 꽉채운 온전한 구형태를 띄는데 영롱 그 자체였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아래로 쏟아지는 가르강튀아의 빛나는 고리

 

8.가르강튀아 진입과 테서렉트 그리고 S.T.A.Y

9.에드먼즈 행성 공기를 마신뒤 에드먼즈 행성에서의 첫걸음 내딛는듯한 아멜리아의 연출과 함께 나오는 ost -First step-

 

인터스텔라 최고의 명장면

-폭발로 인해 빠르게 회전하는 인듀어런스호와 도킹하는 시퀀스-

무언가를 포기하고 싶을때 영감을 얻기도 했던 이 장면을 최고의 명장면으로 뽑았습니다

타스인가 케이스인가 불가능하다고 했지만 쿠퍼는 반드시 해야 한다고 하죠

모든 방법을 계산해서 불가능하다고 했을수도 있지만 쿠퍼도 불가능한걸 알아도 해내지 못한다면 모든게 끝이 난다는걸 알기에

도킹을 시도한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

 

이번에 두 작품 모두 J25 잡았다가 다크나이트는 G22로 운좋게 취겟팅 해서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했습니다

인터스텔라도 J25 도 초심자가 보기에 충분히 좋았습니다 앞으로 용아맥 좌석 선택지는 G,H,I열 그리고 J열 까지

그 뒤로는 몰입감이 덜 할거 같구요 역시 중블 중앙이 최고죠!!!!!

 

마무리하며 크리스토퍼 놀란과 한스 짐머는 정말 치트키가 따로없네요

영화보는 내내 끝내주는 영상미와 알맞게 어울리며 전율 돋게 만드는 OST

뭐든지 처음이 강렬하지만 이번 용아맥을 통해 영화에 압도당하는 느낌도 들었고

기차표도 안아깝고 첫 용아맥이 좋아하는 두 작품 다크나이트 인터스텔라 1.43:1 을 경험해서 영광이였어요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해줬네요

아 그리고 이번에 이선좌도 좀 알게됬는데요;;ㅋㅋㅋㅋㅋ 광주터미널 아맥만 예매하던 사람이 이선좌가 나올일은 없는데 국내 최고 아이맥스관 답게 중블 좌석 빠지는 속도가  KTX 급이더라구요;; 처음에 많이 당황했습니다 ㅎㅎ 중블 명당잡은게 정말 천운이 따라줬습니다^^

 

20210117_21092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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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1등
저도 오늘 용아맥으로 재관람하였는데 압도감이 엄청난듯합니다.
후기 잘 읽고갑니다!
21:34
21.01.17.
2등
..........
삭제된 댓글입니다.
21:46
21.01.17.
..........
첫 용아맥 피겟팅에 이정도면 천운이 따랐습니다 정말루.. 저도 재관람 하고싶어요ㅠㅠ
22:01
21.01.17.
3등
저는 울산삼산에서 예전에 보고 최근에 용아맥으로 봤는데 속으로 감탄소리가 저절로 나오더라고요ㅎ 지금 이 두 영화는 용아맥 제외하면 명당도 텅텅 비어 있어서 오직 용아맥만 이선좌 경쟁 있는 듯 합니다. 명절 연휴쯤 용아맥 시간표에 다시 있었으면 싶네요
21:51
21.01.17.
profile image
저도 서울로 이사오기 전에는 광주터미널만 다녔는데, 취업 후 상경해서 2017년 덩케르크 부터 지금까지 용아맥만 다닙니다. 지방에도 이정도 규모로 몇개 더 생기면 좋겠어요!
22:07
21.01.17.
넬슨잉글리쉬
저는 17년도 상반기 까지는 서울에 있었지만 하반기에 용아맥 리뉴얼 해서 아쉽게도 못봤던 기억이 나네요
먼 훗날 지방에 GT급 아이맥스가 언제 생길지 멀고도 멉니다
22:16
21.01.17.
profile image
저도 오늘~서울 상경하고왔어요
하울님은 토요일
저는 일요일 비슷한자리에서 아이맥스경험을 했네요 ㅎㅎ
글 재주가 없어서 장면장면마다 설명이 어려웠는데
읽다보니 제가 느낀 기분과 똑같아서 후기 재밌게 읽었습니다
00:11
21.01.18.
가니
가니님도 멀리서 오셨군요 고생 많으셨습니다ㅎㅎ 용아맥은 멀리서도 올만큼 의미가 크죠 올리신 후기 잘 읽었습니다^^
08:04
2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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