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우린 춤을 추었다 - 빌리 엘리어트 삘이 난다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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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린 춤을 추었다.
포스터만 보고 영화를 봤는데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모르겠지만
여자가 주인공인 영화일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영화를 보니 주인공은 남자였고
영화를 다보고 포스터를 다시 보니 무릎이 탁 쳐지면서
영화 엔딩 장면의 여운이 다시 꼽씹어지네요.
영화의 배경은 북으로는 러시아 그리고 흑해를 접한 나라 조지아가 배경입니다.
가족이 대대로 무용을 했던 국립무용단 메라비는
가난에 허덕이는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막내여서
성공에 대한 갈증과 부담감이 큰 상태였는
무용단의 앙상블에 자리가 생기자 그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노력을 하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어찌보면 성공을 갈망하는 가난한 청년의 이야기일것이라고 생각했던 영화는
결국엔 그것과는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뜻하지 않은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결국 자신이 어떤 사람이었고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것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된것이죠.
마지막 댄싱 장면은 마치
빌리엘리어트가 아버지에게 춤을 보여주던
그 장면이 오버랩 되더라구요.
그러면서 포스터의 저 장면도 떠올랐구요.
정말 인상적인 엔딩이았고
무엇보다 영화의 정신이 정말 2020년 영화의 삘이 난다.
좋은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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