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여자] 익무 시사 잘 봤습니다

영화제 상영 때부터 봐야지 봐야지 했는데

매번 타이밍이 빗나가 못 봤던 작품인데..

재개봉에 GV 기회까지 주셔서 감사히 보게 됐습니다

영화는 기대보다도 더 좋았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뭔가 지루하지 않을까 예상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구요

89분이라는 적절한 런닝타임 속에 

독특한 방식의 연출이 흥미로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취향이기도 했구요!

배우분들 연기도 역시나 좋았고

캐스팅도 너무 찰떡 같아서 감탄했네요ㅋㅋ

저예산 영화임에도 미술, 음악 등 고퀄이었습니다

같이 본 지인도 예상 외로 흥미로웠다고 하면서

흥행이 이렇게 저조할 영화는 아닌 것 같다고

마케팅의 아쉬움을 나타내더라구요.

무엇보다 로케 장소들이 맘에 들었다고 하네요

GV는 감독님과 류아벨 배우님이 진행을 재밌게 해주셔서

관객들 반응도 좋았고 재밌었습니다

오늘이 재개봉 마지막 GV 라고 하시면서

유랑단 같은 GV 였다고 말씀하신 게 인상적이었네요

익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