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악 관람하고 필름마크 받았어요! (관크때문에 화난 얘기 포함..)
방금 다만악에서 구하소서 파이널컷을 보고 나왔습니다!
필름 마크 받았는데 똑같은 2장이라 2가지 버전 있다고 혹시 바꿔주실 수 있냐고 직원분께 요청드리니 1가지 버전 밖에 안나왔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헐!! 어떡하지? 다른 버전 교환해야하나보다..
했는데 저 말고도 똑같은 버전 2개 받으신 분들 오셔서 필름마크 맨 윗 부분 색이 다르다하시며 말씀해주셔서 직원분이 개봉 안한 비닐을 열어보시더니 이거 말씀하시는거 맞냐고 하시더라구요..
하마터면 똑같은 버전 2장을 가질뻔 했습니다!
익무분들도 2장 받으신다면 다른 버전인지 확인하셔요~
영화는 역시나!! 너무너무 재밌었고 좋았어요~
추가된 장면들도 굳굳👍👍
그런데...
제 옆옆옆 자리에 앉아계시던 분이 영화 시작과 동시에 부스럭 부스럭 소리를 내기 시작하더니 옷을 벗었다가 입었다가 한자세로 못보고 계속 움직였어요... 하.......
한번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고
핸드폰도 계속 하는거예요...... 핸드폰 빛때문에 영화보는데 너무 방해돼서 언제 말하지 말해도 되는건가..?
내가 말하는 소리때문에 다른 분들 관람에 방해만 되면 어쩌지?
걱정하다, 참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말할 타이밍을 잡고 있었습니다.
8월에 개봉했을때 4번 관람을 했었기에 어느 부분이 소리가 큰지 알아서 그 장면만을 기다리며 심호흡을 했습니다..
결국! 완전 속삭이듯이 저기요라고 말하고 손짓으로 하지 말라고 표현했더니 계속 쳐다보더라구요...
제가 말한 뒤 부터 핸드폰 안하긴 했는데 그래도 움직임은 계속 됐습니다.
마지막 거의 끝날때쯤은 5분? 정도 남겨놓고 아예 나가버리더군요.
살다살다 이렇게 심한 사람은 처음봤습니다.
하.. 제발 집에서 혼자 영화보시길🙏
아무튼! 영화는 너무 좋았는데 그 한명때문에 온전히 집중을 못한 느낌입니다.. 한번 더 보라는 것인지..
영화 후기는 처음 남겨보는데 넘 떨리네요 ㅋㅋㅋ
그럼 모두들 좋은 하루 되세요😆
그 문제의 관객은 극장에서 집중 못하면 뭐하러 와서 보는 건지. 이해가 안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