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의 양지] 익무 시사 간단후기(스포 있음)
braero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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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직접 목을 조르지는 않지만 숨을 못 쉬게 짓누르는 느낌이 드는 영화입니다
우울증이 있으시거나 최근에 안 좋은 일 때문에 힘들어하시는 분들은 보지 마세요!
영화는 현실을 철저하게 영화로 가지고 와 공감, 이해할 수 있는 상황을 보여줍니다
상황 안에 등장인물이 어떤 선택을 하는지, 그 선택을 하게 되는 이유가 무엇인지 뼈저리게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을 뽑는 게 아니라 로봇을 뽑는 게 낫지 않냐는 대화나
다리 하나를 건너기만 하면 되는데 저 다리 하나를 건너기 힘들다는 식의 표현들이 엄청 와닿았습니다
결말에서 센터장의 딸도 죽고 센터장도 같이 죽는 극단적인 결말일 줄 알았는데 지금 결말에서 잘 조절하신 거 같습니다
다 보고서 드는 생각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현실과 지금 현실이 더 나아질 게 없다는 게 더 슬프더군요
그리고 충격적인 장면이 나오는데 영화가 15세더라고요
최근에 본 '팔로우 미'랑 이 영화가 15세라는 게 이해가 안 됩니다
개인적으로 신체 훼손을 안 좋아하는데 그 잔인한 상황을 15세가 보고 충격을 안 받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폭력 쪽의 심의에 대해서 좀 의아함을 들더라고요
우울하거나 감정이 잠식되는 느낌을 좋아하시는분들에게 추천
사회 비판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braeroco
추천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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