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 봤는데 여운이 참 기네요
나홍진 감독님 영화 참 좋아해요 ㅠㅠ
곡성이랑 추격자는 몇 번씩 봤지만
황해만 못 보고 있었는데
이번 연휴에 드디어 황해를 봤습니다!
이 영화 진짜 뭔가 씁쓸한 여운이 기네요...
여태까지 나온 감독님 영화 중에
저한테는 제일 여운이 길었던 것 같아요
마지막의 구남이도 그렇고 면가도 그렇고
비교적 곡성이나 추격자들에 비하면
황해는 많이 언급되는 영화가 아니었는데
진짜 충분히 좋은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나홍진 감독님이 로맨스를 찍겠다고 하고
나온게 황해라던데 ㅋㅋㅋㅋ
진짜 언뜻 보면 로맨스 느낌도 상당히 강했어요
개봉일도 보니 크리스마스 직전이었네요
곡성은 코미디였다는데 ㅋㅋㅋㅋ
이래저래 나홍진 감독님 차기작도
얼른 보고싶네요~
추천인 6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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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차기작 만나보고 싶네요
차기작에 대한 소식이 빨리 들리면 좋겠어요
감독판으로 나중에 다시 볼때도 참 좋았어요ㅎㅎ
왓챠에서 봤는데 왓챠에 있는건 극장판이겠죠?
저는 개봉때 극장에서 보고 나중에 블루레이도 구매해서 봤는데요
블루레이 출시할때 오직 '감독판'만 출시를 했습니다. 따로 감독판이란 표기없이요.
그래서 이게... 기존 극장판 대신 이 감독판을 정식버전으로 하려는 감독의 의도인건지...?
그래서 어쩌면 왓챠도 감독판일 수 있어요.
러닝타임은 극장판보다 감독판이 10분가량 짧습니다. 감독 의도대로 불필요한건 다 쳐내고 편집을 새로 했거든요.
물론 새롭게 추가된 장면들도 있구요.
보신 황해가 극장판인지 감독판인지 간단하게 확인하는 방법이 러닝타임인데 비교가 쉽지 않으시면
김태원이 조사받고 차에 탔을때 기사가 댁으로 모실까요? 이랬었나... 암튼 그때 "분당으로 가" 라는 대사 뒤에 나오는 그 베드씬있죠?
그게 극장판은 굉장히 짧은데 감독판은 좀 쓸데없이 늘렸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길게 나옵니다ㅎ;
나홍진감독은 언제쯤 차기작을 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