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몸이 좋아진다~ 좋아진다~ ♬ 넷플릭스 <보건교사 안은영> 리뷰

'보건교사 안은영' 원작에 대한 사전지식이 없기도했고, 여주가 정유미 배우님이라 드라마 제목만보고는 '82년생 김지영'과 비슷할까 생각했었어요.ㅋㅋㅋ

그런데!!!! 공개된 포스터보고 한눈에 반했어요!

제가 좀 귀엽고 아기자기한걸 좋아해서 포스터에 보이는 젤리들이 어찌나 좋던지 ㅋㅋㅋㅋ

기대감을 듬뿍안고 드라마 오픈 날짜만 손꼽아 기다렸다가 9월 25일 4시가 되자마자 바로 시청시작했습니다.

으아아아아~~ 드라마 색감과 연출 너무 좋았어요.

감독님 이전작중에 미쓰홍당무 진짜 좋았는데 역시 이번 드라마도 딱 제취향이여서 너무 좋았어요 ㅠㅠㅠㅠ

드라마에 나오는 모든 배역들이 찰떡같이 잘 어울리고 연기도 좋고.

캐릭터들마다 개성이 듬뿍 담겨져있어서 호로록 6회차 순식간에 시청 완료 ㅠㅠㅠㅠㅠㅠ

마음에 든 연출장면이 수십가지인데 몇가지 적어보면,

가끔 운동장을 지나가는 거위들도 너무 좋았고

계단에 서있던 젤리같던 남학생도 좋고 (특히 사람들이 치고 지나갈때 그 소리가 너무 귀여워요 (둥~둥~

한문쌤과 손잡을때 배터리 불들어오듯 발그레 해지는 보건쌤의 표정도 좋고요. ㅜㅜㅜㅜㅜ 귀엽 ㅜㅜㅜㅜㅜ

드라마를 다 보고나니

원작 소설도 읽어보고싶고

드라마 ost도 간절히 기다립니다~~~~

물론 이 드라마의 매력을 또 그대로 담아줄 시즌2도 기다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