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뮬란] 간단한 관람 후기⚔️

개봉 당일에 관람했는데 이제야 후기를 작성하네요 ㅎㅎ

일단 개인적인 평은 "OST와 오티가 다했다."입니다 🤣

어릴적 애니매이션을 보기는 했으나 캐릭터의 외형이나 노래정도만 기억나는 수준이었기 때문에 일부러 실사 영화를 먼저 관람한 뒤 애니메이션을 다시 보았어요! 

그래서인지 몰라도 다른 분들의 평을 보고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굉장히 몰입해서 재미있게 봤는데, 아마 돌비시네마에서 봐서 더욱 매력이 배가되었던 것 같습니다.

햇살이 내리쬐는 장면과 어두운 장면이 여러번 교차되는데, 확실히 색감이 선명하고 밝게 보여서 좋았고 막귀라 음질의 디테일한 차이까지는 모르지만 극장 스피커로 듣는 한국어 버전의 Reflection은 너무 좋았습니다😭

물론 애니메이션을 재관람하고 보이는 아쉬운 설정 변경도 있지만..(특히 동물 친구들의 부재가..) 재현할 부분은 나름대로 잘 살리면서 실사 영화로 표현하기 좋은 수준으로 적절하게 방향을 잘 잡지 않았나..라고 느꼈습니다. 

마지막으로 캐스팅과 오티는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논란도 있었고 다소 호불호도 갈리는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는 호!였고 앞으로 발표할 디즈니 실사 영화는 좀더 고증과 PC 사이의 균형을 잘 맞춰가며 더 발전된 모습을 볼 수 있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