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무시사후기] 돌멩이 - 석구 그 자체, 김대명
등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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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부국제에 이어서 뒤늦은 개봉소식에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던 영화입니다
아무래도 김정식 감독의 입봉작이기에 영화의 기대보다는 배우들의 연기가 기대되는게 더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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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아, 김의성 두 분의 연기는 물론이지만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김대명을 연기한 장애인 석구의 연기가 대단했네요- ㅎㅎ
행동, 어눌한 말투, 눈초점 등 연구를 많이 한게 느껴지네요- 김대명님의 연기를 보는것으로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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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아름다운 가을 시골 풍경 속에 살아가는 평범한 우리의 모습 한켠에 있는 편견을 보여주려는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단지 편견을 보여주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해결이 없는 답답한 모습이 관객들에게 호불호가 되겠네요
저에겐 영화가 주는 그 답답함이 불편하지는 않았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었습니다
가정,가출, 쉼터, 장애인 관리 등의 현실적인 상황과 내 옆에 석구가 있다면 나는 어떠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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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는 석구의 마음 표현 방식이 아니었나 생각해봤어요-
하루 루틴 속에 있는 물수제비는 즐거워도 답답해도 마음이 아파도 자신의 그 마음을 표현할 수가 없어서 돌멩이를 던지며 정리하고
친구들에게도 돌멩이를 던짐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은지와 마음 교감도 돌멩이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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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무 덕분에 보다 빠르게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어서 다른 시사회들을 마치고 많은 관객들을 만나길 !
추천인 8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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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23:05
20.09.23.
2등
돌멩이의 의미가 매우 컸죠 :)
23:18
20.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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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같은 전개가 많은가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