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악 4회차하면서 제일 신경써서 본 장면
RUMING
893 6 5
"좋아하는 장면 중에 인남이 태국에서 부동산 사기꾼을 자동차에서 처리하는 게 있다. 아이가 이미 죽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그때 인남의 눈에 햇볕이 떨어지는 데 눈이 마치 늑대처럼 변한다. 아무런 설명도 필요없이 감정을 다 보여준다. 인남의 눈에 햇볕이 떨어지는 순간은 홍경표 촬영감독님이 각도를 계산해서 찍은 것이다. 황정민과 홍경표, 두 분이 있어서 가능했던 장면이다."
감독님 인터뷰 보는데 저 장면에서 눈빛이 어땠는지 기억이 안나서 4회차 때는 저 씬은 이번에 제대로 봐야겠다 생각하고 관람했어요. 3회차 가기 전에도 마음 먹었었는데 딸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었을 때 황정민의 눈빛이라고 대충 기억해서 막상 영화볼 때 놓쳤었거든요 😢
인남의 눈동자가 잡히는데 맹수의 눈빛이라고 해야되나... 눈동자가 스크린에 담기는데 살기도 느껴지고 좀 슬프기도 하면서 뭐라 형용할 수 없는 그런 눈빛이었어요.
4회차 관람을 하니 연기 디테일들을 보게 되는데, 주조연분들의 연기가 정말 좋았구나 느끼게 되었어요. 그래서인지 재관람할수록 더 눈물이 나고 😢😢 또 앞으로 전개될 내용을 아니까 초반 장면들도 보면서 찡하고 ㅠㅠ 유민이랑 영주랑 헤어지면서 인사하는 장면이나 유민이랑 인남이 손을 잡고 걷는 모습, 그리고 유민이가 하교할 때 보모가 픽업하러 나온 거 발견하고 살짝 웃는데 그 표정을 보고 있자니 맘이 😭😭
영화관에서 같은 영화는 4번 이상은 안봐서 다만악도 4회차까지만 하려고 했는데 한번 더 볼지 고민되네요 🥺
추천인 6
댓글 5
댓글 쓰기추천+댓글을 달면 포인트가 더 올라갑니다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저도 다음에 볼 때 유심히 살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