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크모드
  • 목록
  • 아래로
  • 위로
  • 댓글 34
  • 쓰기
  • 검색

[테마 리뷰] 세상 특이한 설정은 여기 다 모였다!, 특이한 소재로 만든 영화 11편 (블로그 글 / 반말주의)

솔라시네마 솔라시네마
6094 27 34

오늘은 특이한 소재로 만든 영화를 소개하려고 가져왔어요! 블로그에 쓰인 글을 들고와 반말인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전문은 (https://blog.naver.com/thfdleoddl91/222009398692) 영화의 평은 주관적이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어요 :)

잘만들고 못만들고, 재미 여부를 떠나서 특이한 소재의 영화를 다룬 글입니다.

 

--------------------------------------------------------------------------------------------------------------------------------------------------------------------

 

많이 쓰여 이제는 우리에게 익숙한 소재부터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는지 놀라움을 금치 못할 소재까지 정말 다양한 소재의 영화들이 세상에는 존재한다. 그 수많은 영화 중 '정말 특이하다!'라고 생각되었던 영화를 추천하려 하며 소재가 특이한 영화를 추천하는 것이기 때문에 영화 자체의 재미나 완성도는 떨어질 수 있는 점 미리 참고 부탁드린다.

가나다 순서로 정리했으며 장르를 규정하진 않았지만 특성상 공포/스릴러가 많다. 반경 내 모든 생물체가 죽는 <래디우스>부터 사람을 죽여 향수로 만드는 <향수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까지 다양한 영화를 준비했으나 특이하다고 생각하는 건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미리 밝히며 영화를 소개 보도록 하겠다.

 

래디우스.jpg

반경 내 모든 생물체가 죽는다 <래디우스>

한 남자가 교통사고를 당한 뒤 넓은 공터에서 깨어났다. 그는 사고가 났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았고,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길가 그리고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도움을 청하려 할 때마다 모든 사람들이 죽어있었고 그는 알 수 없는 질병에 의한 것이라 생각하여 코를 가리고 자신의 지갑을 보고 이름과 주소를 알게 되어 그곳으로 향한다. 여러 사건을 통해 그는 전염병이 아닌 자신의 반경 내로 들어오면 모든 생명체가 죽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영화는 시작된다.

독특한 소재로 만들어진 캐나다 영화인 <래디우스>, 국내에선 미개봉되어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하지만 왓챠 플레이에서 감상 가능한 작품이다. 기억을 잃고 자신 주변의 모든 생명체가 죽는 남자는 이에 대한 원인을 파악하고 생명체들을 죽이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SF적 요소가 있는 작품이기는 하나 남자의 현상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나 설명은 하지 않은 채 드라마 혹은 스릴러 정도를 유지하며 진행된다. 과연 그가 이 난관을 어떻게 해결할지 흥미진진하면서도 나름의 반전까지 있으니 저예산 영화로 이 정도면 괜찮은 영화를 만들었다고 생각된다. SF보단 심리에 초점을 맞춰 보길 권장 드린다.

 

로우.jpg

숨겨진 욕망을 깨달은 채식주의자 <로우>

온 가족이 채식주의자인 저스틴은 언니 알렉스가 다니는 대학 수의학과에 입학한다. 억지로 동물의 내장을 먹어야만 하는 혹독한 신고식 이후 저스틴은 자기도 모르게 고기에 대한 강렬한 식욕을 느끼게 되는데.

17년도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 나왔던 작품 <로우>, 이 붉은빛으로 물든 영화가 줄리아 듀코나우 감독의 데뷔작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 더더욱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된다. 채식주의자인 저스틴이 신고식 이후 고기에 대한 식욕, 그 이상의 것을 탐하게 되면서 영화의 제목처럼 '날 것'에 눈을 뜨게 되고 금기시되는 욕망에 눈을 뜬 그녀는 사회에 적응하는 일원으로 남을 것인지, 본능을 따를 것인지에 대한 기로에 서게 되는데 개인적으로 지금 소개하는 11작품 중 제일 강렬하고 불쾌한 영화가 아닐까 싶다. 하지만 이 영화가 불쾌하다는 것은 처음부터 끝까지 본능에 충실한 인간의 모습을 날 것 그대로 거침없이 보여주기 때문은 아닐까. 소녀의 무서운 성장 영화.

 

루인스.jpg

고대 유적지에 숨겨져 있는 식인 식물 <루인스>

제프와 에이미, 스테이시와 에릭은 멕시코에서 여행을 즐기던 도중 독일인 마티아스를 만나게 된다. 그들은 인근 마야문명 고대 유적지 발굴에 참여한 뒤 소식이 끊긴 마티아스의 동생 하인리히를 찾으러 가는 일정에 흥미를 느껴 동참하게 되고, 알려지지 않은 유적지에 도착하지만 그들을 위협하는 주민들로 인해 유적지에 갇히게 되며 영화는 시작된다.

스콧 스미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루인스>, 알 수 없는 식물에 대한 공포보단 밀폐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인물들의 심리적 변화와 갈등을 중심으로 묘사된 작품이다. 특이한 소재로 만들어지긴 했으나 예산의 한계였을까? 식물로 인한 공포와 스릴은 밋밋했지만 생각보다 안정적으로 진행되어 장르물을 좋아한다면 한 번쯤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다만 장르의 답습과 신체 절단 (생각보다 고어스러운 부분들이 있음), 전형적이지만 상당히 쎈 발암 캐릭터가 있으니 주의하길 바란다. 마지막에 후속편 암시가 있었는데 망해서인지 2008년 이후로 아무런 소식이 없어 조금은 아쉬운 영화이다.

 

뱀파이어에 관한 아주 특별한 다큐멘터리.jpg

그들의 유쾌한 핏빛 일상 <뱀파이어에 관한 아주 특별한 다큐멘터리>

뱀파이어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찍기 위해 취재팀은 뱀파이어들이 사는 집에 몇 달 동안 체류하며 그들을 촬영한다. 단 자신들을 물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고 목에 십자가를 건채로. 그들의 의식주를 탐색하고 그들 주변에 있는 인간관계와 어떻게 현재를 적응하며 사는지 등을 보여준다. 한편 뉴질랜드에서 좀비, 마녀, 뱀파이어 등 초대받은 자들만이 참석할 수 있는 가면무도회에 인간이 나타나게 된다.

페이크 다큐 형식으로 촬영된 <뱀파이어에 관한 아주 특별한 다큐멘터리>, 우리가 알고 있는 뱀파이어의 고정관념을 비틀어 코믹스럽게 보여주는 아주 재미있는 작품이다.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은 우리가 많이들 알고 있는 디즈니 <모아나>의 각본과 <토르 : 라그나로크>, <조조 래빗>의 감독을 맡았는데 그의 필모를 보면 창의적이고 유쾌한 작품이 많다. (참고로 저메인 클레멘트 감독은 <맨 인 블랙 3>에 짐승 보리스이다.) 두 사람은 이 영화의 감독이자 배우로 5년 동안 설거지를 하지 않아 욕먹는 뱀파이어 디콘이나 뱀파이어와 늑대 인간 사이에서 아무렇지 않게 지내는 인간 스튜 등 찌질하고 엉망진창이지만 재밌는 그들의 삶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B급 코미디물을 보여준다. 빵 터지는 한방은 없지만 계속 피식피식 웃게 되는 그들의 유머러스함이 보고 싶다면 이 영화를 추천한다.

 

시계 태엽 오렌지.jpg

범죄자의 교화 가능할 것인가 <시계태엽 오렌지>

폭행, 절도, 주택 침입, 강간 등 수많은 나쁜 짓을 하고 다니는 10대 소년 '알렉스'와 그의 친구들. 여느 때와 다름없이 나쁜 짓을 일삼던 그들은 경찰에 검거되고 살인죄가 적용된 '알렉스'는 14년 형을 받게 된다. 빠른 출소를 위해 재소자에게 약물과 충격 요법으로 각종 범죄에 대한 혐오를 불러일으키는 새로운 교화 방법인 '루도비코 갱생 프로그램'에 자원한 '알렉스'. 과연 그는 교화될 수 있을까?

다소 옛날 영화로 스탠리 큐브릭의 1971년 작인 <시계태엽 오렌지>. 제작된 지 무려 50년이 되었지만 아직까지도 명작 반열에 올라 있는 영화이다. 개봉 당시 영국에서 모방 범죄가 엄청나게 늘어나 스탠리 큐브릭은 국민들의 질타를 맞았으며 그로 인해 스스로 상영 중단을 요청했고 그 후 27년간 영국에서는 공식 상영이 불가했다. 청소년 범죄와 성, 범죄자의 교화가 가능한지에 대한 강한 소재와 인간의 자유 의지와 선택을 보여주는 주제의식, 소재와 맞지 않게 아름다운 미장센 등이 영화의 유명세를 더 해주었다. 청소년 범죄를 다루는 부분도 충격이긴 하나 '자유의지'를 잃은 알렉스와 그 주변의 인물, 정부의 선택까지 무엇 하나 충격적이지 않은 게 없는 영화였고, 그 캐릭터를 표현한 말콤 맥도웰의 연기는 정말 대단했다 생각된다. 여러 논란이 많은 작품이기는 하나 지금 봐도 손색없는 스토리와 영상미로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봤으면 하는 추천작이다. (참고로 위의 사진은 영화를 안본 사람은 있어도 사진을 안본 사람은 없다는 마성의 사진이다.)

 

존 말코비치 되기.jpg

다른 사람의 뇌를 조정할 수 있다면 <존 말코비치 되기>

인형사인 크레이그는 거리에서 인형극을 하다 아이의 아버지에게 얻어맞게 되고 그는 아내의 조언대로 일을 구하게 된다. 7층과 8층의 사이에 자리 잡은 7 1/2층의 레스터 회사에서 일하던 그는 맥신을 보고 사랑에 빠지게 되고 그녀에게 호감을 얻기 위해 접근하지만 그녀는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어느 날, 보관함 뒤로 빠진 서류를 찾던 그는 이상한 통로를 발견하게 되는데 그 통로는 바로 15분 동안 존 말코비치가 될 수 있는 입구였다.

인형사인 주인공이 유명 배우 존 말코비치의 뇌로 가는 문을 찾으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존 말코비치 되기>, 99년도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세련된 시나리오와 연출이 지금 봐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잘 만들어진 영화이다. '저런 유명한 사람으로 살면 어떤 느낌일까?'라는 우리의 바람 혹은 궁금증을 기반으로 상상력을 덧붙여 만들었다. 크레이그, 라티, 맥신 세 사람의 모습을 통해 각각의 인간상을 보여주고, 과연 나 자신과 꼭두각시 중 어느 인생으로 살 것인가에 대한 물음과 해답을 찾아나가며 진짜 '나'를 찾기 위해 '남'이 된다는 설정으로 철학적 요소까지 겸비한 영화. 존 말코비치의 연기가 상당히 인상적이고 영화 자체도 잘 만들었기 때문에 꼭 한번 감상하길 추천한다.

 

체인드.jpg

살인도 교육이 가능할까 <체인드>

팀과 엄마는 택시 기사에게 납치되어 외딴 집으로 끌려오게 된다. 그곳에서 엄마는 살해되고 팀은 범인에게 감금되어 살해 현장을 청소하거나 피해자의 실종 기사를 스크랩하는 등 끔찍한 일들을 강요당하며 노예 같은 생활의 반복과 끔찍한 살인 교육을 받게 된다. 성인이 된 팀에게 살인마는 자신과 같아지길 지속적으로 강요하는데...

어린 나이에 납치되어 살인마로부터 살인 교육을 받게 된다는 내용을 기반으로 한 영화 <체인드>, 무겁고 잔인한 소재로 만들어졌지만 영화 속에서는 생각보다 무겁게 표현되진 않았다. 한정된 공간과 인물로 너무 잔인하지 않게 (고어적 측면) 보여주고자 하는 바를 잘 보여줬다고 생각하며 살인도 교육이 가능한가, 환경은 사람에게 어디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 등에 대한 질문이 생겨난다. 결말에 대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영화이지만 연쇄살인마가 삐뚤어진 부정을 가지고 팀을 교육하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인 작품이며 과연 그가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궁금하다면 영화에서 확인 바란다.

 

컨트랙티드.jpg

남자와의 하룻밤, 내 몸이 이상해진다 <컨트랙티드>

레즈비언 사만다는 친구 앨리스가 초대한 파티를 즐기던 중 낯선 남자가 건넨 음료를 마신 후 정신이 혼미한 상태에서 그와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그 일 이후 자신의 몸에서 심상치 않은 변화들이 일어나고 시간이 지날수록 끔찍한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겪으며 괴로워한다. 병원에선 정확한 원일은 알아내지 못한 채 시간은 흐르게 되는데.

모르는 남자와 원치 않는 하룻밤을 보낸 뒤 그녀의 몸에 생기는 변화들을 다룬 <컨트랙티드>, 생각보다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들이 나오는데 기본적으로 다루는 이야기는 좀비로 변하는 사람의 심리 변화이다. 평소 몇십 초 만에 감염되어 좀비로 변하던 영화들과는 다르게 한 사람이 좀비로 변해가는 과정을 길고 자세하게 보여준다는 점이 신선한 부분으로 다가와 흔한 좀비 영화에 질리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 봐도 좋을 것 같다. 성소수자와 피임의 중요성, 트라우마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긴 하나 심도 있진 않고 좀비로 변하게 된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 전혀 설명이 없다는 것이 아쉬운 영화이다.

 

티스.jpg

그곳에 이빨이 달린 소녀 <티스>

혼전 순결 서약을 한 아름다운 여고생 '던'은 예상치 못한 위기를 겪으며 그녀 안에 날카로운 무기가 숨겨져 있음을 깨닫게 된다. 그것은 바로 성기에 달린 이빨! 자신도 모르는 사이 남자들을 무참히 잘라버리게 된 그녀의 이빨은 연이어 사고를 치는데, 어떻게 하면 그녀를 구할 수 있을까?

신화 속 존재였던 성기의 이빨을 자신이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소녀의 이야기 <티스>, 생각보다 상당히 B급 영화이고 대놓고 보여줘서 통쾌하면서도 잔인하다. 남성 강간 문화에 대한 복수의 서사를 보여주는 등 기발한 상상력과 표현력으로 쾌감을 선사하지만 완성도가 높지 않고 뻔한 전개를 보이는 한계점이 있는 영화이다. 사실 영화보다 더 재밌었던 것은 영화를 본 사람들의 반응이었는데 성별에 따른 반응이 상당히 다른 것이 흥미로웠던 작품.

 

항생제.jpg

미래엔 좋아하는 연예인의 질병과 고기를 살 수 있다 <항생제>

유명 인사들의 바이러스를 판매하는 클리닉에서 근무하는 시드. 자신의 몸에 바이러스를 주입하며 불법 유통을 하던 그는 자신이 주입했던 한나 가이스트라는 여배우의 바이러스로 인해 서서히 죽어가고 있다는 걸 깨닫는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불법 유통업자와 광팬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고 살기 위해선 한나 가이스트의 죽음에 대한 실마리를 반드시 풀어야만 하는데.

유명 연예인들의 바이러스를 사고, 그들의 세포를 배양해 스테이크로 먹는 어느 사회를 그린 <항생제>, 데이빗 크로넨버그 감독의 아들인 브랜든 크로넨 버그의 작품으로 상당히 실험적이다. 대중성이 떨어지는 작품이기 때문에 이 영화를 보고 이해가 안 되거나 불쾌할 수 있는 요소들이 다분하지만 블랙 앤 화이트로 이루어진 화면 구성과 깔끔한 연출, 현 사회에서도 볼 수 있는 소유욕, 집착 등을 더 크게 그려내 도덕심과 윤리의식까지 다루어내었다. 흥미로운 영화임에는 틀림이 없으나 쉽게 주변에 추천해 주긴 어려운 작품. (케일럽 랜드리 존스의 캐스팅은 신의 한 수다.)

 

향수.jpg

사람을 죽여 향수를 만드는 남자 <향수 - 어느 살인자 이야기>

18세기 프랑스, 태어나자마자 생선시장에 버려진 남자 '장바티스트 그르누이'. 그는 태어날 때부터 천재적인 후각으로 세상을 느낄 수 있었고 커서는 어느 여인의 향기를 맡고 소유욕에 향수 제조사의 후계자로 일하게 된다. 프랑스 최고의 향수를 탄생시키지만 자신의 맡았던 여인의 향기를 온전히 담을 수 없었던 그는 파리를 떠나 향수의 낙원 그라스로 향하고 그곳에서 자신만의 향수를 만드는 법을 알아내게 된다. 한편 그라스에서는 아름다운 여인들이 나체의 시신으로 발견되는 의문의 사건이 계속되게 된다.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향수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소설을 먼저 읽었던 터라 처음 봤을 땐 잘 만들었다는 생각을 못 했지만 다시 보니 꽤나 괜찮은 영화라 생각된다. 사람의 향기를 소유하고 싶은 남자의 삐뚤어진 욕망과 사실은 향기가 아닌 사람의 사랑을 원했던 남자를 잘 표현한 벤 위쇼 연기력과 눈에 보이지 않는 향기를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게끔 해주는 감독의 섬세한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살인자의 이야기는 흔한 주제일 수 있으나 사람의 향기를 담으려 살인을 한다는 우아한 살인마(?)의 이야기는 충분히 특이한 소재라 생각되어 이 영화를 추천해본다.

 


특이한 소재로 만든 영화 11편을 소개해 보았다. 개인적으로 본 영화도 있었고 이번 특집을 위해 새로 본 영화들도 있었는데 소재가 강렬해서인지 <뱀파이어에 관한 아주 특별한 다큐멘터리> 빼곤 쉽게 볼 수 있는 영화가 없었다. 그렇지만 미뤄놨던 영화들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필자에게도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된다. 다음번엔 또 다른 흥미로운 테마 영화로 찾아뵙겠다.

신고공유스크랩

추천인 27


  • 짱아찌

  • lobster

  • 제이니
  • Unny399
    Unny399

  • xwe8wj19al
  • moviemn7
    moviemn7
  • 깨방정
    깨방정

  • MJ
  • 맹린이
    맹린이
  • sakia
    sakia
  • 주황공주
    주황공주

  • 선풍기날개

  • 無無

  • 청피망
  • OVㅁ2
    OVㅁ2

댓글 34

댓글 쓰기
추천+댓글을 달면 포인트가 더 올라갑니다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1등

한편도 본게 없네요. 숨은 명작 찾는 비결이라도 있으신지요?

시계태엽 오렌지 작품 이름만 들었고 나머지는 처음 봐서요.

15:57
20.08.09.
profile image
애플민트T

사실...명작이라 부르긴 어려운 작품도 있어서....워낙 특이한 영화를 좋아하다보니 그런거같아요 ㅋㅋㅋㅋ

16:01
20.08.09.
profile image 2등
로우 정말 흥미롭게 본 영화로 개봉, 재개봉 2번 봤습니다. 타이카 감독의 뱀파이어는 궁금하네요
16:27
20.08.09.
profile image
OVㅁ2
로우 영화관에서 못본게 아쉬워요ㅠ.ㅠ 뱀파이어 생각보다 꽤 재밌어요! ㅎㅎㅎ
16:38
20.08.09.
3등
청피망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16:31
20.08.09.
profile image
청피망
ㅋㅋㅋㅋ소재가 특이한 영화는 늘 흥미로운거같아요 !
16:39
20.08.09.
청피망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16:48
20.08.09.
profile image
뱀파이어 다큐랑 향수 두개만 봤네요.... 뱀파이어 다큐 꽤 제스타일이었다는....ㅋㅋㅋ
와이티티 감독 개그코드가 저한텐 딱 맞는거 같아요...
17:02
20.08.09.
profile image
Nashira
ㅋㅋㅋㅋㅋ저도요 저 진짜 너무 재밌게 봤어요 ㅋㅋㅋㅋㅋㅋ
17:16
20.08.09.
profile image
'Radius'. '반지름, 반경' 등을 뜻하는 말이죠.
사전 상으로는 [레이디어스]가 더 정확한 발음이긴 하지만,
'래디어스'가 적당한 표기일 듯 싶어요.
20:59
20.08.09.
profile image
BeamKnight
영화를 알기 쉽게 영화상 제목으로 표기를 했는데 바른 표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21:11
20.08.09.
profile image
다 재밌어 보이는 영화들이예요ㅎㅎ 전 향수 밖에 못 봤네요ㅠ
21:38
20.08.09.
B바라기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22:43
20.08.09.
profile image
B바라기
오 혹시 2도 보셨나요? 저 아직 못봤는데 1편에 비해 어떤가 싶어서요!
22:58
20.08.09.
B바라기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01:15
20.08.10.
profile image
B바라기
아이쿠...역시 속편은 재미가 덜하군요ㅠㅠ 그래도 한번은 챙겨봐야겠네요😢
02:22
20.08.10.
B바라기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02:33
20.08.10.
profile image
B바라기
ㅠㅠㅠ애정으로 보겠습니다. 공포 영화는 사랑이니까요
02:35
20.08.10.
항생제는 부국제때 봤는데 조는 사람 꽤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23:54
20.08.09.
profile image
여자친구
엑...ㅋㅋㅋㅋ 그런 대단한 일 하기엔 제가 아는게 부족해서 안되요😢 글도 잘 못쓰구요 헿...
00:59
20.08.10.
솔라시네마
이 글만 봐도 대단하십니다 ㅜ

겸손 겸손 모드 푸세욤 ㅜ
01:00
20.08.10.
향수 빼고 다 못 봤는데 글 정말 잘 쓰시네요 메모해뒀다가 꼭 챙겨 보겠습니다 :) !
01:57
20.08.10.
profile image
타라타드션
앗...! 감사합니다 😊 시간나실 때 재미삼아 봐주세요 ㅎㅎ
02:18
20.08.10.
profile image
티스 정말 재미있게 봤던 건데 여기서 보니 반갑네요. 써있는대로 성별따라 반응이 크게 갈리는게 재미있었죠..ㅋㅋㅋ
뱀파이어~다큐멘터리는 엄청 낄낄거리며 봤어요ㅋㅋ 항생제, 향수, 로우도 재미있게 본건데.. 특히 향수는 원작 소설을 워낙 좋아했던지라 영화도 좋았죠.
시계태엽 오렌지는 늘 도전할까 말까 하다 괜히 겁나서 아직도 못 하고 있네요ㅠㅜ
02:02
20.08.10.
profile image
Unny399
전 롯시에서 특집할 때 시계태엽오렌지를 극장에서 봤었는데 상당히 충격받았었어요😱 그치만 굉장히 잘만든 영화니 한번쯤은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02:20
20.08.1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HOT [범죄도시 4] 호불호 후기 모음 3 익스트림무비 익스트림무비 3일 전08:38 16278
HOT (리퓨/약스포)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 솔직히, 이 ... 1 해변의캎흐카 1시간 전12:34 196
HOT 자신의 피에 역공당하는 '에이리언' 2 카란 카란 1시간 전12:16 558
HOT White heat (1949) 후대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 필름 느와르... 4 BillEvans 10시간 전03:17 499
HOT 소니 마블 영화 [크레이븐 더 헌터] 여름에서 겨울로 개봉 연기 2 시작 시작 1시간 전11:58 450
HOT [범죄도시4] 개봉 4일 만에 누적관객 255만명 2 시작 시작 1시간 전11:41 529
HOT 실사판 <시티헌터> 프로듀서가 도전한 해외판과의 차별화 4 카란 카란 1시간 전11:42 453
HOT 이스마일 코프-K 피리어드 미디어-김지운,편혜영 심리 스릴... 2 Tulee Tulee 5시간 전08:18 335
HOT 박지환, ‘범죄도시4’ 200만 돌파일에 행복한 웨딩마치 4 golgo golgo 2시간 전11:36 729
HOT 넷플릭스 '시티헌터' 로튼토마토 신선함 유지 4 golgo golgo 2시간 전11:32 452
HOT "악마와의 토크쇼"한줄평~ 3 방랑야인 방랑야인 2시간 전11:18 634
HOT 애콜라이트 | 스타워즈 데이 2024 D-7 | 디즈니+ 1 넷플마니아 넷플마니아 2시간 전10:58 360
HOT '히사이시 조'의 곡 이용에 관한 공지 3 카란 카란 4시간 전09:03 842
HOT ‘범죄도시 4‘ 200만 돌파 5 crazylove 4시간 전08:48 1236
HOT 파라마운트 플러스,1968년 고전 호러 <악마의 씨> 프... 2 Tulee Tulee 5시간 전08:20 389
HOT 닐 게이먼-그래픽 인디아,애니메이션 <시나몬> 각색 ... 1 Tulee Tulee 5시간 전08:19 212
HOT 프란시스 갈루피,호러 프랜차이즈 <이블 데드> 시리즈... 1 Tulee Tulee 5시간 전08:17 261
HOT 한지민 Golden dew 2024 HERITAGE collection 1 e260 e260 6시간 전07:36 251
HOT 그레타 거윅 ‘나니아’ 8월 촬영 예정 1 NeoSun NeoSun 6시간 전07:03 751
HOT ‘킹덤 오브더 플래닛 오브더 에입스’ 뉴 포스터 2 NeoSun NeoSun 6시간 전07:01 350
1134247
file
NeoSun NeoSun 1분 전13:36 16
1134246
image
선선 6분 전13:31 73
1134245
image
Startstudying 27분 전13:10 161
1134244
image
e260 e260 55분 전12:42 148
1134243
image
e260 e260 55분 전12:42 210
1134242
image
해변의캎흐카 1시간 전12:34 196
1134241
image
카란 카란 1시간 전12:16 558
1134240
image
시작 시작 1시간 전11:58 450
1134239
normal
넷플마니아 넷플마니아 1시간 전11:49 260
1134238
image
카란 카란 1시간 전11:42 453
1134237
image
시작 시작 1시간 전11:41 529
1134236
image
golgo golgo 2시간 전11:36 729
1134235
image
GI GI 2시간 전11:35 209
1134234
image
golgo golgo 2시간 전11:32 452
1134233
image
방랑야인 방랑야인 2시간 전11:18 634
1134232
normal
吉君 吉君 2시간 전11:17 205
1134231
normal
넷플마니아 넷플마니아 2시간 전10:58 360
1134230
image
영화에도른자 2시간 전10:40 628
1134229
normal
빈스과랄디 빈스과랄디 3시간 전09:59 553
1134228
image
카란 카란 4시간 전09:03 842
1134227
image
crazylove 4시간 전08:48 1236
1134226
image
NeoSun NeoSun 5시간 전08:37 184
1134225
image
NeoSun NeoSun 5시간 전08:32 603
1134224
image
Tulee Tulee 5시간 전08:20 389
1134223
image
Tulee Tulee 5시간 전08:20 243
1134222
image
Tulee Tulee 5시간 전08:19 133
1134221
image
Tulee Tulee 5시간 전08:19 212
1134220
image
Tulee Tulee 5시간 전08:18 231
1134219
image
Tulee Tulee 5시간 전08:18 335
1134218
image
Tulee Tulee 5시간 전08:17 261
1134217
normal
dindaruff 5시간 전07:46 1424
1134216
image
e260 e260 6시간 전07:37 184
1134215
image
e260 e260 6시간 전07:36 484
1134214
image
e260 e260 6시간 전07:36 251
1134213
image
e260 e260 6시간 전07:35 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