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비2] 시사회 후기

1편을 너무나도 재밌게 본 저는 기대감 넘치게 

2편을 기다려왔습니다 

설정들이 전부다 바뀐 상태라 또다른 재미를 

선사할거 같았거든요 

초반부터 대사가 많고 자막도 봐야하고

자막은 배려이니 고맙지만

영화 중반 넘어 후반에도 대사가 많아요

상황을 이해하려고 하다보면 대사를 놓치기도 합니다 

머리가 따라가지 못해서 그런가봐요

영화를 느끼지를 못하고 맹목적으로 따라가지만 했습니다

그래서 간박감을 못느끼고 지루함이 느껴졌어요

몰입을 전혀 못했다고가 맞을거에요

후반부의 잠수함 액션과 신정근배우님의 장기석 부함장

존재감 뿜는 연기부분에서만 감흥을 느낄 수 있었어요

다른건 초반중반 너무 부산스럽고

유머코드도 상황 적절함이 맞는걸까

좀 냉소적 자세가 됐습니다 

끝난후 감독님과의 GV 에서 들어보니

어려운 이야기라 유머로 대체함을 보여주신거라

하셨어요  계속 진지한건보단 강약조절이 필요하겠으나 

좁은 함장실에서의 유머들은 그다지 와닿지않더라구요 

진짜 정상들이라면 저 상황에서 저랬을까ᆢ

아쉽게도 저에게는 강철비2는 신정근 배우님 외엔

강렬히 남는 그 무언가가 없는 영화였습니다

그토록 기다려온 영화 기회주신 익무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