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 용아맥 간단후기 (호불호 반반에 좀비많이요!)
정식 아이맥스 포맷이라서
오랜만에 아이맥스 카운트다운이 나오네요.
부산행 익스텐디드 끝에 나온 쿠키가 반도 초반부 이야기로 나옵니다.
이번 반도 용아맥 화질 좋고, 사운드도 좋습니다~!!
중간 카체이싱 장면이 제일 맘에 들었고, 포디포맷으로 보면 아주 좋을 것 같아요. 이미 포디효과가 어떨지 구상이 됩니다. 기대기대 (점심먹고 볼거에요~!)
불호는 역시 다들 언급할 스토리가 문제겠죠. 아무리 영화라도 개연성도 좀 부족한 것 같았구요. 신파요소와 항상 따라오는 그에 곁들이는 배경음악...그놈의 슬로우모션. 사운드가 너무 좋았는데 음악이 망치네요. 신파요소가 있더라도 음악을 다른 분위기로 했으면 낫지 않았을가요. 항상 왜 그런 공식을 쓰는걸가요.
좋았다 싶다가 갑자기 툭깨고 좋았다가 깨고 계속 반복합니다...
신파도 초반 중반 후반 하나씩 골고루 분산했더라구요
부산행보다 돋보이는 캐릭터가 없다는 것도 아쉬운 점입니다.
배우들 연기는 구멍없이 무난했던 것 같아요. 이정현 배우님 멋있었어요.
그리고 좀비를 많이 보고싶었는데 이번 반도에서는 좀비는 영화를 위한 도구로만 쓰이지 않았나 싶네요. 부산행에서는 좀비가 무섭고 두려웠는데 이번 반도에서는 큰 화면임에도 좀비가 하나도 안무서웠네요. 무서운건 인간이죠. 불쌍한 좀비들...
한국판 매드맥스? 워터월드?를 의도했다면 조금 더 과감해야했다고 생각해요. 한국맛을 곁들인거는 좋았는데 부산행과 염력의 단점을 그대로 또 이어받은 것 같았습니다.
초반 극불호
중반 호호호
후반 불호
추천인 5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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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잘 봤습니다.
이번 영화에서 확실히 좀비들의 존재감이 줄긴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