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 (2014) IMDb 트리비아
익스트림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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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0일 개봉하는
브래드 피트 주연 전쟁 영화 <퓨리>의 IMDb 트리비아를 번역, 정리했습니다.
익무 회원 '불량중년'님이 먼저 번역을 시작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http://www.imdb.com/title/tt2713180/trivia
(본문 펌질은 자제 부탁드립니다.)
※ <퓨리>는 미육군 제2기갑사단에 관한 이야기다. 제2기갑사단은 "Hell on Wheels"로도 불린다.
※ 출연진은 미군 신병 훈련소에서 한 달 가량 고된 훈련을 받았으며, 실제 탱크에 탑승하는 전투 훈련으로 최종 테스트를 치렀다. 브래드 피트는 다른 출연진에 비해 확연히 나이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동료 배우들과 함께 모든 신체 훈련에 참여했다.
※ 샤이아 라보프는 자신의 캐릭터를 위해 직접 이빨을 뽑고, 촬영 기간 중 샤워를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 <퓨리> 촬영 중 샤이아 라보프는 기독교 신자가 되었다고 한다. 라보프는 “<퓨리>를 찍으면서 주님을 만났습니다. 기독교인이 된 거죠. X같은 삶에서 벗어나 참된 삶을 찾은 겁니다...” 라보프는 보수적인 기독교 집안 출신이지만 신앙을 포기한 브래드 피트, 그리고 기독교인인 데이빗 에이어 감독과 이야기하면서 신앙에 대한 자신의 생각에 확신을 갖게 됐다.
※ 각본 및 연출을 맡은 데이빗 에이어 감독은 서로간의 유대를 다지게 하려고, 촬영 전 세트장에서 배우들에게 서로 주먹다짐을 하게 시켰다.
※ 영화에 나오는 모든 복장과 무기들은 (2차대전 당시의) 실제 것들이며 전 세계의 박물관에서 공수해왔다.
※ 영화 속 셔먼 전차들은 보빙턴 탱크 박물관에서 빌려온 M4A2 76mm HVSS(퓨리), 테이 레스터레이션스에서 빌린 M4A2 75mm VVSS, 지프 서드 이스테이트의 M4A2 76mm HVSS, 에이드리언 배럴 소유의 M4A4 75MM VVS, M4A1 76mm VVSS이다.
※ <퓨리>는 제2차 세계대전을 다룬 영화들 중에서 최초로 진짜 ‘티거I’ 전차를 등장시켰다. 본래의 기능을 다 발휘할 수 있는, 세계에서 유일한 ‘티거 131’를 영국 보빙턴 탱크 박물관에서 공수해 와서 촬영했다.
※ 이 영화는 나치의 악행을 다루고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프로듀서들은 보안요원들과 경비견을 동원해 대중들이 촬영장 주변 공공장소에서 합법적으로 사진 찍는 것까지 막으려 했다.
※ 이 영화에는 두 가지 담배 브랜드가 등장하는데, 럭키 스트라이크와 카멜이다. 영화 속에서 담배 피우는 장면을 찍을 때, 연기자는 금연초 혹은 필터가 제거된 진짜 담배를 선택할 수 있었다. 헌데 금연초는 1분만에 다 타버리는 문제점이 있었다. 또한 극중 보병대대의 의사가 수술 중 피웠던 시가는 다른 시가들처럼 진짜 쿠바산이었다.
※ 브래드 피트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육군 하사관들의 평균 나이(20대 초중반)보다 훨씬 많은 50세이다. 그의 연령과 그가 쓰는 권총, 그리고 영화에서 언급되는 오랜 복무기간 등을 고려할 때, 그가 제1차 세계대전에도 참전한 베테랑인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때문에 브래드 피트 캐릭터가 영화 초반서부터 독일어를 구사할 수 있는 것이 설명된다.
※ 워대디(브래드 피트)가 사용하는 권총은 스미스&웨슨 M1917으로, 1차대전 당시 제식 권총이었던 콜트 M1911의 물량이 모자란 상황에서 추가로 보급된 것이다. 2차대전 때는 전선에 배치되지 않은 병사들에게 주로 지급됐다.
※ 극중 브래드 피트와 존 번탈의 헤어스타일은 2차 세계대전 당시의 일반적인 병사들의 머리 모양이 아니었다. 하지만 오랜 전투 경험을 가진 병사들은 자신들의 머리를 직접 다듬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기도 했다.
※ 브래드 피트는 이 영화 이전에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에서도 2차대전의 군인 캐릭터를 연기했다.
※ 존 번탈도 이전에 2차대전 군인 캐릭터를 연기한 적이 있다. HBO사 제작의 미니 시리즈 <퍼시픽>에서 해병대 소속 ‘매니 로드리게스 하사’로 나왔다.
※ 영화 초반부에 한 장교가 워대디(브래드 피트)에게 “이미 죽은 줄 알았다”라고 하자, 워대디는 “악마가 지켜줬죠(The devil watches over his own)”라고 답한다. 브래드 피트는 과거 <데블스 오운>(The Devil's Own, 1997)이란 영화에 출연한 적이 있다.
※ ‘바이블’ 캐릭터의 얼굴에 난 상처는 진짜였다. 샤이아 라보프는 자신의 연기에 사실성을 더하기 위해 매번 얼굴에 직접 상처를 냈다.
※ 한 장면에서 샤이아 라보프가 아메리칸 스피릿 담배를 피우는 것을, 담뱃갑의 로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브래드 피트가 사용하는 돌격 소총은 StG44로 불리는 독일산 “Sturmgewehr 44”이다.
※ 퓨리의 고참들이 신참인 노먼에게 “어디 출신이냐?”라고 묻자, 노먼은 “피츠버그...”라고 말하려다가 무시당한다. 로건 레먼의 전작인 <월플라워>(2012)가 피츠버그에서 촬영됐다.
※ 노먼(로건 레먼)이 피아노로 연주하고 엠마가 노래하는 곡은 막스 레거가 작곡한 “마리아의 자장가(Maria Wiegenlied)”다
※ 극중 나치친위대원들이 행군하면서 부르는 노래는 실제 나치친위대(SS)의 행군가였던 “SS는 적진으로 돌진한다(SS-Marschiert in Feindesland)”이다.
※ 이 영화에서 셔먼 전차는 당시 가장 약한 전차였던 것처럼 묘사된다. 실제로 셔먼의 포로는 티거 전차의 정면 장갑을 뚫을 수 없었다.
익스트림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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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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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20:48
14.11.16.
2등
라보프 진짜 멋지군요!!!!!!!
21:05
14.11.16.
3등
가만 라보프가 공연장에서 행패부린게 저 뒤죠? 진짜 정신만 차리면 대성할 배운데..
21:43
14.11.16.
ㅋㅋㅋ피츠버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사인 월플라워 전단지에 받았는데 ㅋㅋㅋㅋㅋㅋ뭔가 연결이 되는 느낌이네요 ㅋㅋㅋㅋㅋ
저는 이 영화에서 젤 인상깊은게 샤이아 라보프였네요,,,
저는 신체중에 눈이랑 이빨이 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 몰라도 어떻게 생니를 연기때문에 포기할수있었는지,,
그렇게 열정이 많은 배우인지 몰랐어요
영화보면서 저 바이블이란 친구 신인인가? 할정도로 제 안에서의 샤이아 라보프 이미지와 많이 달라서 나중에 이름을 확인했을때 좀 놀랐네요
22:36
14.11.16.
티거전차는 정말 훌륭했군요..그 장면이 정말 멋지긴했어요
복장까지 허미 얼마나 냄새가...헌데도 샤이야는 샤워를 안했다니 허미 ㅋㅋㅋ
00:13
14.11.17.
라보프 연기력 좋다했는데 저런 노력이있었군요
04:08
14.11.17.
아.. 정작 중요한 리뷰를 못 쓰고 있네요. ㅋㅋㅋ 빠른 트리비아 감사드립니다. ^^;;
09:29
1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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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의 나이에 다른 배우랑 같은 훈련이라.. 대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