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AN] 1~4일차 관람작 14편 결산 및 순위
7.10(금) 개막일부터 7.13(월) 4일차까지 총 14편의 작품을 현장 관람하였습니다. 원래 목표는 4일간 모두 4회차씩 관람하여 16편을 채우려고 했으나 역시 체력의 한계가 있더군요 ㅠㅠ 나중에 나이가 들어서 체력이 더 떨어지기 전에 영화제 기간 내내 4회차 풀로 관람해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BIFAN은 예매 사전에 정보 조사를 어느 정도 해서인지 지뢰 개수가 현저히 적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최대한 공포 장르 위주로 예매하여 관람하였는데 괜찮은 작품들을 꽤나 건질 수 있었습니다 ㅎㅎ
혹시나 영화제 남은 기간동안 관람작 선정 고민을 하시는 분들을 위해 제가 관람한 작품들을 선호도 순서로 나열해봤습니다 :
1위 : 세인트 모드(공포/영국) - A24의 종교 호러
2위 : 유물의 저주(공포/영국) - 치매라는 저주
3위 : 랩시스(SF/미국) - 근 미래의 노사관계
ㅡㅡㅡㅡㅡㅡ강력 추천ㅡㅡㅡㅡㅡㅡ
4위 : 흑마술 : 보육원의 비밀(공포/인도네시아) - 공포 연출 맛집
5위 : 비밀의 잠(공포/독일) - (좋은 의미로) 악몽 같은 영화
6위 : 더 톨(공포/미국) - 공포 연출 맛집 2
7위 : 팰리컨 블러드(드라마/독일) - 악마의 아이
8위 : 20세기 최고의 수상(코미디/캐나다) - 예쁜 병맛
9위 : 손(코미디/한국) - 저예산 밀실영화
ㅡㅡㅡㅡㅡㅡㅡㅡ추천ㅡㅡㅡㅡㅡㅡㅡㅡ
10위 : 부천초이스 : 단편 2 - 한국작품 <털괴>가 인상적
11위 : VFW(액션/미국) - 너무 무난한 금지구역 작품
ㅡㅡㅡㅡㅡㅡㅡ무난ㅡㅡㅡㅡㅡㅡ
12위 : 블링크(SF/한국) - <블랙미러> 따라하기 실패
13위 : 만신(SF/한국) - <블랙미러> 따라하기 대실패
ㅡㅡㅡㅡㅡ비추ㅡㅡㅡㅡㅡㅡ
14위 : 낙인(SF/한국) - 감독님의 열정과 도전을 응원합니다
ㅡㅡㅡㅡㅡ피해가세요ㅡㅡㅡㅡㅡ
내년에는 코로나 사태가 정상화돼서 BIFAN이 다시 예년 규모로 열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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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ㅎㅎ 깔끔한 후기 감사합니다 랩시스 내일 보러 가는데 기대되네요..!!!+_+
특히 일각고래 장면.. 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