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무 CAV 관람권) 리플리 후기(스포 많음)
0. 사실 이 영화를 목요일 날 이미 봤었는데,,,,후기를 너무 늦게 올리게 되었네요ㅠㅠ
익무 관람권으로 덕분에 즐겁게 영화 보고 왔습니다!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 이 영화는 맷 데이먼이랑 주드 로, 기네스 펠트로가 나온다는 것과 간단한 시놉시스 2줄 정도만 읽고 관람을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영화의 주요 무대가 미국이 아니라 이탈리아여서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ㅎㅎ
사실 시놉만 간단히 보고 미국에서 무언가 벌어질 줄 알았는데 이탈리아에서 여러 일들이 벌어지더군요
최근에 전도연관에서 '전망 좋은 방'을 보고 왔는데 이 영화에선 피렌체를 구경할 수 있었고,
리플리는 보면서는 몽지, 로마, 베니스 등 이탈리아 유명지역을 둘러 볼 수 있었습니다. 랜선으로라도...이태리의 풍경이 넘 좋았어요
2. 영화의 대략적인 내용은 리플리(맷 데이먼)가 디키(주드 로)를 미국으로 끌고 오라는 디키 아버지의 일을 받고 디키를 데려가기 위해 이태리로 가는 것에서부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리플리는 디키, 마지(기네스 펠트로)와 어울리면서 그전과는 다른 세계에 빠지게 됩니다
디키에게도 남다른 감정을 품고 있었는데, 디키는 자신을 달가워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리플리와 디키는 다툼을 벌입니다
결국 리플리가 디키를 죽이고 리플리는 디키와 자신을 오가면서 생활을 하게 됩니다
이 때 리플리의 거짓말이 들통나게 될 지 아닐지 지켜보는게 정말 쫄깃했어요ㅎㅎ
특히 오페라 공연이 끝나고 리플리가 마지를 만났을 때가 가장 아슬아슬했던 것 같습니다
이런 쫄깃함이 영화의 가장 큰 재미였어요!
쫄깃함과 함께 내용이 진행되면서 리플리가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는 그의 모습과 행동도 기대감을 높여주었습니다
3. 배우들의 연기나 비주얼도 좋았습니다. 풋풋한 모습을 보니 새로웠어요...
특히 주드 로와 케이트 블란쳇의 모습이 지금보다 더 새로웠었습니다
연기는 주인공인 리플리 역을 맡은 맷 데이먼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자신의 행위에 대한 감정, 인물들을 향한 생각까지...리플리의 여러 면모들을 잘 표현했다고 봅니다
특히 후반부에 마지를 위협하는 부분의 연기와 맨 마지막 부분의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이 배우들을 좋아하는 팬이라면 리플리는 놓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4. 리플리는 정말 오랜만에 재밌게 본 스릴러 영화였어요
주인공이 과연 어떻게 될지, 다른 인물들은 어떻게 행동할 지 그 쫄깃함이 좋은 영화였습니다
결말이 살짝 모호하게 끝나서 처음엔 모지 싶었는데 이런 결말이 오히려 여운이 더 가는 것 같더라구요...
거기에 배우들의 연기와 비주얼, 이태리의 아름다운 모습까지...눈도 정말 즐거운 영화였습니다
청불 등급인데 사실 청불까진 아닌 것 같구요, 무서운 거도 없어서 그런거 잘 못보셔도 재밌고 즐겁게 보실 수 있으리라 봅니다ㅎㅎ
익무의 초대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이만 글을 줄입니당!
추천인 1
댓글 4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진짜 눈정화 했어요 다들 존잘존예.... 옷도 풍경도 다 이쁘더라구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