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 좋은 방] 익무 시사 간단후기
락키
488 1 2
어렸을 때 영화에 관심 가지기 시작했던 시절에 스크린이나 로드쇼 같은 잡지에서 이 영화 사진과 함께 간간히 언급되는 걸 보면서 어떤 영화일까 궁금했던 기억이 있었는데 미루고 미루다 개봉한지 35년만에야 보게 되는군요 ㅎㅎ
영화의 사진들의 기억도 희미했고 제목과 한두장면 정도의 풍경만 기억에 남아있던 지라 처음 출연진 뜰 때 놀랐습니다.
헬레나 본햄 카터...? 생각해보면 이 배우분이 이런 정통 클래식 로맨스에서 주인공이었다고는 지금 모습만 봐서는 조금 상상이 안 가기도 하고 뭔가 기억에 갸냘픈 여주였다고 생각했었거든요 ㅎㅎ
그리고 얼굴 보고 또 놀랐네요. 와 이 시절엔 저런 모습으로 이런 역도 소화될 정도이긴 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핼레나 본햄 카터 말고도 매기 스미스 라던가 주디 덴치의 모습도 반가웠습니다.
이 분들은 예나 지금이나 비슷하신 거 같아요
그리고 영화 끝나고 나서 약혼자 역할 한 분 누군지 궁금해서 배역 찾아보니 이럴수가....다니엘 데니 루이스였더군요...
못 알아봤었습니다...
내용은 그냥저냥 클래식한 로맨스에 그다지 특이할 건 없지만 영화 대사에 나오는 것처럼 분위기만으로 로맨스가 되는 거 같았던 영화였어요.
이쁜 풍경들과 적절한 음악들, 그리고 유명 배우들의 예전 모습과 (저한테 있어서는) 추억소환에 따른 기대감을 채워준 것만으로 나름 흐뭇하게 잘 봤습니다 ^^
좋은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락키
추천인 1
댓글 2
댓글 쓰기추천+댓글을 달면 포인트가 더 올라갑니다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1등
여주인공 배우분이 정말 잘 어울렸어요 그 분위기랑 ..
22:08
20.06.01.
CreativeCat
헬레나 본햄 카터의 이미지가 뭔가 기괴한 역을 요즘 자주 해서 거기에 익숙하다보니 신선했었네요 ㅎㅎ
00:03
20.06.02.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