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무시사<프리즌 이스케이프> 쫄깃한 긴장감 느끼고 싶으시면 추처어언!(스포o)
<프리즌 이스케이프> 익무시사로 보고왔습니다.
해리포터로 유명한 다니엘 래드클리프 주연으로 실화배경인 영화입니다.
1. 제목처럼 영화 내용은 감옥에서 탈출하는 이야기입니다.
인권운동가인 팀(다니엘 래드클리프)과 스티븐(다니엘 웨버)는 흑인인권운동을 하다가 감옥에 갇히게 되는 사회운동가.
일단 주인공들이 감옥에 갇힌 이유와 탈출하려는 이유 모두 인종차별에 대항하는 인권운동의 의미와 관련되어있지만, 그런 의미로 크게 다가오진 않네요.
아예 신경쓰지 않은 건 전혀 아니지만 일단 영화의 초점은 그 지옥같은 감옥을 탈출하는 것에 맞춰줘 있기에..
인종차별을 위해 싸운 사회운동을 하는 백인들을 가두는 전용 감옥, 그 감옥에서 일하는 흑인은 수감되어있는 수감자들보다 못한 대우를 받습니다.
주인공들이 탈출에 성공했을 때 인종차별에 대항하는, 그런 큰 의미로 다가오진 않습니다. 그런 의미보다는
간수들이 악독한 인종차별주의자에다가 피도 눈물도 없는 사람들인데 그런 간수들에게 엿을 먹이고 탈출에 성공했다는 것에 대해 통쾌함.
2. 이런 영화를 볼때 기대하는 어떤 긴장함, 스릴감은 충분히 즐거웠습니다.
주인공을 응원하면서 가슴이 쫄리는 마음으로 보게 됩니다 ㅋㅋ
위에서도 말했지만 감옥의 간수들이 엄청나게 인종차별주의자에다가 재수없는 악독한 놈들이어서
탈출하는 과정자체가 엄청나게 복잡하고 기발하다기 보다는 (물론 기발하기도 하지만요) 간수들에게 걸릴 것 같은 순간이 올 때, 혹은 의심을 받을 때 등등.. 내가 다니엘 래드클리프 된 것마냥 심장이 터질듯..한 긴박감을 느낍니다.
3. 생각한것보다 재밌게 봤네요.
이런 탈출을 하는 영화들은 모름지기 쫄리는 맛으로 보는 건데 제대로 쪼입니다 가슴이..ㅋㅋ
+ 마지막에 주인공들이 모두 탈출하고 다음날 아침조회시간, 간수가 침대확인하고 멘붕되서
같이 수감되어있던 사람들이 통쾌하다는 듯이 웃음을 터뜨리는 순간 소오오름.. 그 통쾌함이 저한테까지 느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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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볼만한 탈옥 스릴러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