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할 거리를 찾는 분들께 긴 영화 3편 추천합니다

전처럼 밖에 마음대로 돌아다니지 못하고, 특히나 영화관을 마음껏 못 누비고 다녀서 슬픈 시기입니다... 그래서 이참에 집에서 장기간 몰입해서 볼 수 있는, 러닝타임이 긴 영화들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1. 코끼리는 그곳에 있어 (234분)

국내에 공개된 게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작품입니다. 영화가 끝난 후 한참동안 매우 긴 여운을 남기는 영화입니다.

2.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166분)

긴 러닝타임 덕분인지 한 사람의 일생 속으로 완전히 스며드는 듯한 느낌을 받은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 브래드 피트의 인생연기라고 생각합니다.

3. 매그놀리아 (188분)

시네필들에게는 믿고보는 PTA의 작품이긴합니다만, PTA 감독의 작품 중 대중적인 오락성까지 겸비한 작품이라고 생각하는 영화입니다.

너무 잘 알려진 작품들은 일부러 배제했고, 그래도 덜 알려진 작품 중에서 국내에서도 스트리밍이나 블루레이 등으로 볼 수 있게 공개된 작품으로 가져와봤습니다!

얼른 다 함께 이 사태를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