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조 래빗] 올해 베스트 안에 들 영화를 만났습니다
고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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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 래빗을 봤습니다.
솔직히 어떤 내용인지 일도 모르고...
그냥 스칼렛 요한슨이 나온다고 해서 그래?! 그럼 봐야지 해서 봤는데...
정말정말정말 제 취향 저격의 영화였습니다.
원래 블랙코미디 좋아하거든요.
이제 가장 좋아하는 장르가 뭐냐고 물으면 블랙코미디라서 답을 해야겠어요.
와... 예상치 못하게 취향 저격 당해서 좀 얼떨떨한 기분도 드는데 좋았습니다.
나치를 이렇게 다루다니 싶었네요.
중간에 빵빵 터지는 장면도 많고
감동적인 장면도 있고, 긴장되는 장면도 있고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타는 기분이었습니다.
한편의 동화를 본 기분?!
캐릭터들도 참 사랑스럽더라구요.
히틀러마저... 그래서 약간 미화의 느낌도 없지 않아 있었지만 사실 크게 중요한 게 아니라고 생각을 했고
따뜻해서 좋았습니다. 완전 강추강추! 익무분들도 좋아할 영화라고 자신합니다. 하하하.
고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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