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츠] 시사회 참가한 사람들의 트위터 반응
IGN이 "캣츠"를 미리 본 사람들의 트위터 반응을 모아놨길래 가져와봤습니다.
조커에서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이 되기를 포기하고 자의식 속에 내재돼 있는 혼돈의 악마를 받아들인다는 부분 기억하는가.
그게 캣츠를 보는 내 기분이었다.
그렇다, 이 영화는 여러분이 들은 것만큼이나 야릇한 영화다.
그리고 충격적일 정도로 융통성이 없다고 해야 할까? 솔직히 제작진이 고양이와 같은 방에서 지내본 적이 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다. 노래 대부분이 고양이의 변덕스러운 생태에 대한 농담으로 가득하다.
캣츠를 본다는 것은 지금까지는 본 적이 없었던 장르의 포르노를 보는 기분이었다. 이 야릇한 털 달린 괴물들이 우유 그릇을 핥으면서 신음소리를 내는 걸 보고 있으면 FBI가 영화관을 습격할 것만 같았다.
캣츠는 더 룸이 능력있는 연기자와 제작진이 이론적으로 뭘 하는지를 알고 만들었다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된다. 그 말인즉슨 "엄밀히 말하면" 영화같다고 할 수는 있겠고, 여러분이 누군지 아는 사람들이 나오지만, 정작 현실은 빈약하기 짝이 없다. (그러니까, 캣츠다)
캣츠의 LA 타임스 리뷰에서 따온 단어들:
"이상한"
"조그마한 인간 얼굴을 한 바퀴벌레들"
"불안하게 하는"
"호러이자 지구력 테스트"
"끔찍한"
"장황한"
"불편할 정도로 사람 같은"
"악몽에서 나올 것만 같은 해부학 강의"
"납작하고, 구분이 안 되는 사타구니"
(https://www.ign.com/articles/2019/12/19/cats-reactions-tom-hoopers-musical-seems-to-have-broken-film-cri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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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들 죽이네요.^^
터져버렸어요 ㅠㅠ ㅋㅋㅋ
아니 어떻게 이렇게 안좋게 나올수가 ㅠㅠ
그래도 궁금은 하니까 캘린더 쿠폰으로 캣츠를 봐야하나 싶어요 ㅠㅎㅎ
예매취소해야하나 고민이었는데
궁금해서 꼭 봐야겠어요
도대체 어떻길래ㅋㅋ
예고편이 전부인가보네요 ㅜ 오리지널 뮤지컬 보면서도 졸았는데 저정도면 취향이 아닐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