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 바이 미 _ Ost🎶가 유명한 그 영화

영화는 몰라도 stand by me 노래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겠지요.

저도 그랬거든요. 심지어 이 영화 ost인지도 몰랐다가

엔딩크레딧 올라갈때 듣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영화는 정말 길가다 아무나 붙잡고 추천하고 싶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스티븐 킹 원작을 영화화한만큼 스토리텔링과 캐릭터 구성이 훌륭합니다.

어린 시절 단짝 친구들과 하루밤의 일탈을 회상하는 흔한 구조인데 ...

저는 전형적이다기보단 성장영화의 정석이라고 부르고 싶어요.

정공법을 쓰는 데도 가슴에 묵직한 여운을 남기거든요.

네 소년 다 개성있고 매력있지만,

역시 리버 피닉스는 특출나게 눈에 띄네요.

어린 나이인데도 눈빛에 힘이 있고 깊이있고 복잡한 감정 연기를 하는 것이 ㅜㅜ 

아이다호의 리버 피닉스는 성인인데도 아이같고 불안했다면

스탠 바이 미의 리버는 아이지만 세상을 다 산 어른 같더군요.

정말 생각하면 할수록 안타깝습니다.

덧. 그런데 왜 이 영화가 청불인지 ㅋㅋㅋㅋ

아이들의 흡연 장면이 나오고, 시체를 찾으러 가는 내용이라고 해도 

정말 알 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