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심플> 시사 후기
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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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코엔 형제의 작품을 볼 때마다 긴가민가 했습니다
제가 이 감독을 좋아하는 건지 안 좋아하는 건지 모르겠더군요
근데 오늘 장편 데뷔작 보고 확실히 알았습니다
좋아하는 부분도 있고 안 좋아하는 부분도 있다는 것을요
솔직히 초반부는 조금 지루해서 졸았습니다.. 그러다보니 후반부 내용이 조금 이해가 안 되긴 했는데 확실히 몰입감을 만드는 능력이 엄청나서 어느순간부터는 넋놓고 보게 되더라구요
아무래도 코엔형제하면 떠오르는 게 노나없인데 많은 부분에서 겹쳐보였습니다 ㅎㅎ 별 거 아닌 걸로 긴장감 만드는 건 역시 최고인 것 같습니다 이 참에 전체 필모 쑥 훑어봐도 좋을 것 같네요
감사히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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