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레즈 라캥] 보고왔어요^^
아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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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을 모티브로 박찬욱 감독의 박쥐가 탄생되었다고 하죠?
보는 내내 알고있는 스토리인데도
결말이 어떻게 날까
계속 가슴졸이며 보게되는 영화였어요..
테레즈를 <고질라>의 엘리자베스 올슨이
로랑역을 <인사이드 르윈> 오스카 아이작이..
그리고, 카미유역를 톰펠튼,
라캥부인역을 제시카랭이 열연한 이 작품은
1867년 발표된 에밀졸라의 원작이라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당시의 불륜도 파격적이었겠지만
카미유를 살해한후 죄책감으로 인간의 본성을 나타내는
심리적인 터치를 감독은 아주 잘 나타냈습니다...
고아로 라캥부인에게 길러져 어쩔수없이 결혼하지만,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불같이 빠져든 그녀 테레즈 라캥의 삶...
병약하지만 그녀를 진정으로 사랑했던 카미유...
친구의 아내를 사랑해 친구마저 죽이지만
죄책감에 시달리다 독이 든 와인으로 테레즈와 삶을 마감한 로랑...
모든 사실을 알고 충격으로 마비된 몸으로
어떻게된 그들을 벌하고 싶었던 라캥부인...
너무도 애절하고도 사랑에 미쳐 행한일의
후회와 죄책감의 재밖에 남지못했던
안타까운 사랑이 제 마음을 아프게 했어요...
고전이지만 스릴과 심리표현을 훌륭하게 같이 보여 준 이 영화!
박쥐를 안보셨더라도,
에밀졸라의 작품을 읽지않으셨더라도,
한번은 봐야한다고 주위에 추천하고싶을만큼
탄탄한 스토리와
완성도 높은 연출, 그리고, 뛰어난 연기를 보여줬네요...
오랫만에 훌륭한 영화를 봐서 참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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