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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디즈니 애니메이션 중 PC가 많았던 작품

존노드베이트 존노드베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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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jpg

 

     라이온킹이 개봉 당시 영화가 인종 차별 문제나 너무 보수적인 영화라는 둥 너무  부당하게 비난을 들어서

디즈니가 다음 해 포카혼타스라는 작품을 내놓죠. 물론 이 영화 제작 기간이 라이온킹과 시기별이 비슷하지만

스토리 설정에 대대적인 수정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그 근거로 영화 내내 인디언 문명이 백인 문명보다 훨씬 우수하다는 것이 나옵니다.

이 영화 주제가가 이를 증명하죠.

로맨스 영화인데 마치 포카혼타스를 성녀처럼 묘사합니다.

포카혼타스가 남 주인공 존 스미스와 사랑을 나누는 것 보다는 마치 교사처럼 존 스미스를 가르치는 부분이 많죠.

그 때문에 캐릭터 설정이 뻣뻣하고 밋밋해서 흥미가 떨어집니다. 매력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 영화 평가가 좋았나? 전작 라이온킹은 메타스코어에서 83점 나왔는데 포카혼타스는 58점 기록했죠

흥행은  당시 워낙 디즈니 애니메이션 신드롬이라서 어느정도 했지만 기대에는 크게 못 미쳤습니다.

 

 그리고 노틀담의 꼽추에서 여 주인공 에스메랄다를 굳이 또 유색인종으로 설정합니다.

 

 2.jpg

 

 

 에스메랄다는 포카혼타스보다 훨씬 이쁘고 매력적인데, 여하튼 이 영화도 흥행에서 크게 기대에 못 미칩니다.

사실 이 영화가 주목받지 못한 것은 에스메랄다 피부색보다 작품 전체가 분위가 너무 진지해서 그리 됐죠.

이 영화도 오늘날 사람 들이 말하는 PC 요소가 상당합니다.

 

   결국 디즈니가 턴페이스해서 헤라클레스로 원래 잘하던 것으로 돌아왔지만 이미 대중이 포카혼타스, 노틀담의 꼽추 후폭풍으로 돌아서서 이 영화는 90년대 디즈니 애니메이션 중 최악의 성적을 기록합니다. (참 재미있는데 안타까운 작품입니다)

 

  그런 면에서 본다면 인어공주 실사화도 아무리 막강한 원작 팬이 있어도 리스크가 상당하죠.

외관적으로 포카혼타스보다 떨어지는 사람이 나오는데 얼마나 반향을 일으킬지.

최소한 캐릭터에 감정이입은 되야 할 것인데 말이죠.

알라딘 같은 영화는 PC 요소 들이 있어도 배우 외모가 좋았기에 가능했는데 인어공주는......

 

   한편 포카혼타스 구도적으로 좋은 장면은 많습니다. 특히 엔딩 장면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중 역대 최고라고 해도 될 정도.

라이온킹 보다 좋습니다.

 

 

   특히 존스미스를 싣고 떠나는 배와 포카혼타스가 이를 쫓는 공간 설정이 매우 재밌는데

 숲속에서 포카혼타스가 달릴 때, 배와 함께 보이는 모습에서는 배가 포카혼타스 보다 화면에서 훨씬 위로 보입니다.

 특히 높은 나무 들을 빽빽하게 채워넣어서 그런 관계가 강조되죠.

  

  5.jpg

 

6.jpg

 

    그런데 포카혼타스가 숲속을 뚫고 나올 때 포카혼타스가 절벽에서 보여 포카혼타스가 배 보다 화면에서 위로 보입니다.

 포카혼타스가 배를 내려다보죠.

 포카혼타스가 숲속에 달리는 모습의 역동성을 통해 배와 포카혼타스간의 상하 관계를 역전 시키는 것이죠

 참으로 절묘한 공간적 트릭입니다.

 

   7.jpg

 

9.jpg

 

8.jpg

 

   그래도 이때는 pc 요소 많아도 이처럼 명장면이 많아서 감동을 받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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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제초코맛
예 스토리 설정은 추측이 맞고 그래서 그건 틀릴 수도 있는데 , 제가 그렇다고 이곳 자칭 pc 주의자들처럼 단언했나요ㅋㅋㅋㅋㅋㅋ
저분 들은 단언하니까 내가 정확한 근거를 갖고 오라는것이죠. 자기 들 말이 무조건 맞다니까요. 내가 그랬습니까?
비교할 걸 비교하시길.
01:17
19.07.08.
존노드베이트

그러면 애초에 pc과 관계없이 성공할 작품은 성공하고 아닌 작품은 아닌 건데요... 왜 pc얘길 하셨는지 모르겠네요.

 

전 pc때문에 뮬란이 성공했다고 한 적 없습니다. 님께서 프레임 만드는게 보여서 지적한 거에요. 님 말씀대로 pc가 흥행에 영향을 미친게 아닌데 본문의 내용은 다르니까요. 이만 그만하렵니다. 이미 충분히 많은 분들이 지적했으니까요

00:19
19.07.08.
profile image
미션시바견
관계가 왜 없어요. pc를 다룬 것인데 ㅋㅋㅋㅋ
그런데 내가 무조건 pc해서 흥행이 기대에 못 미쳤다고 하지 않았고 pc 적 요소를 무겁게 보여서 그리 됐다고 이미 본문에 썼는데
그거 구분못하고 계속 헛소리해서 내가 그쪽 상대를 안 한 것입니다.
말귀 못 알아먹고 계속 자기주장만 고집하는 사람과는 상대하기 싫거든요.
00:28
19.07.08.
다이제초코맛
삭제된 댓글입니다.
00:20
19.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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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제초코맛
애초 본문에서 pc때문에 망했다라고 한 적 없습니다. pc를 너무 진지하고 무겁게 다뤄서 흥행이 기대에 못미쳤다고 했죠.
00:25
19.07.08.
존노드베이트

님이 팩트 갈라치기 하면서 여론 유도하는 모습을 보고 내가 왜 가만히 있어야 되죠?

 

저 때문에 님 시나리오 망가지니깐 경멸할만은 하겠네요.

 

본인은 뭐가 잘못된 줄도 모르고 사람들이 좋게 얘길 해줘도 알아먹질 못하면서 누구 논지를 지금 평가하나요?ㅋㅋ

 

해라클래스 엮은 것과 뮬란 쳐내고 설명한 부분은 끝까지 해명이 없네요. 하긴 지어낼 말도 없겠지만.

00:09
19.07.08.

아집와 오만으로 똘똘뭉치신 분이네요. 댓글들이 주구장창 팩트제시하는데 죄다 어영부영 넘기려고 하시네요..

00:22
19.07.08.

http://www.eswn.kr/news/articleView.html?idxno=4988
http://www.gj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2362
http://www.ize.co.kr/articleView.html?no=2019070302277227419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110809000189

다른 칼럼도 좀 읽으시고 생각의 지평을 넓히시고 무엇보다 인정할 줄 아는 자세를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PC영화도 아닐뿐더러 PC요소도 없습니다. 미국이 인디언을 얼마나 잔혹하게 학살했는지 조금이라도 아시면 저 영화가 PC라고 말 못해요. 말하면 안돼요. 글쓴분 자신은 역사에 대해 잘 몰랐다고, 영화적으로만 봤을 때 PC요소로 느꼈다고 하시는데 그건 100% 님 혼자 생각이시고요. 다른 분들이 왜 아닌지를 제시해도 말귀를 못알아들으시는 건지, 아니면 제대로 알아보지 않은 것을 인정하기가 싫은신건지 전자이길 바랍니다. 후자는 너무 옹졸하잖아요. 

00:37
19.07.08.
profile image
텐지
퍼오신 글이 죄다 역사적 배경만 말하지 실제로 영화 묘사에 입각한 pc에 반하는 것은 전혀 언급이 없는데 뭘 보라고 하시는지. 논점의 기본을 모르세요?
00:48
19.07.08.
존노드베이트

그러니깐 pc는 역사적 배경과 강하게 연관된다구요 영화 묘사만으로는 pc를 얘기할수 없다구요.

 

영화가 단순 백인의 역사를 찬양한다고 pc에 반하지 않습니다 역사적 맥락에 비추어 볼때 그 찬양이 문제가 되면 그때 pc에 반하는겁니다

00:53
19.07.08.
존노드베이트
존노드베이트님 그러니까 그 PC의 기준인 당신만의 기준이라는 말이라고요. 제발 좀 말귀좀..
00:55
19.07.08.
profile image
텐지
됐고 저는 님을 비롯해서 이런 분들에게 문뜩 궁금한 것이 뭐냐하면 과거에 여자가 거의 천대 받던 시대가 있었는데, 여자를 종처럼 부리는 그런 시대가 있었는데 그런 점을 리얼하게 묘사해야만 pc자격이 되는지 궁긍합니다. 남자를 짐승처럼 묘사해야만 pc가 되는지요?

포카혼타스처럼 그런 점은 접어두고 밝은 면을 강조하면 pc가 안 되나요?
여자가 남자에게 팔려나가고 모진 학대를 받는 대신 여자의 좋은 면을 주로 보이는 영화는 pc가 안 되나요?
그쪽 들 논리대로라면 pc가 안 되죠. 역사 왜곡이니까

저는 이런 분 들 볼때마다 피해망상에 사로잡힌 것이 아닌지 안타깝습니다.
00:52
19.07.08.
존노드베이트

그러니깐 영화만 놓고볼때 원주민 차별이 없어도 그 영화가 역사적 맥락으로 볼때 문제가 되면 pc에 반하구요

 

만약 백인남성을 긍정적 아니  찬양해도 역사 사회적 맥락을 볼때 문제가 없으면 pc와 관련이 없다구요

 

그러니깐 영화만 놓고 본다는 헛소리는 집어치우시라구요

 

00:56
19.07.08.
profile image
안톤조커

그러니까 그런 그쪽 멋대로의 정의가 객관적 근거가 있냐구요. 그거 보여달라고 계속 얘기하는데 자꾸 쓸데없는 말만 되풀이 ㅉㅉㅉ

 

 그런 객관적으로 정의 된 자료 갖고 오면 내가 틀렸다고 인정한다고 몇시간전부터 주장하는데 계속 자기들 머릿속에 있는 멋대로의 정의만 되풀이하니까 짜증이 샘솟는군요. 

00:58
19.07.08.
존노드베이트

아 여기서 전 포기합니다. 다른 분들 힘내세요

 

혹시 그럴 일은 없겠지만 글쓴분 이 토론에 대해 한번 보여줘보세요

01:00
19.07.08.
profile image
안톤조커
결국 자기들끼리 멋대로 정의한 것에 불과. 잘 가세요 ㅋㅋㅋㅋ
01:02
19.07.08.
profile image

일단 댓글에서 나눈 이야기들은 건너뛰고...

궁금해서 여쭤보는 건데 본글의 논지가 파악하기 좀 힘드네요.

세부적인 부분들에서도 ?스러운 부분이 많지만 일단 논지부터 서로 합의를 봐야 할 것 같아서...

 

-포카혼타스, 노틀담의 꼽추는 기대 이하의 흥행을 했으며 그 이유는 PC를 다루면서 그걸 무겁게 가져갔기 때문이다.

대충 이게 전체적인 맥락으로 보이는데, 이게 좀 아리송한 이유는 다음 중 어떤 주장인지 잘 읽히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1. PC는 그냥 그 자체로 흥행에 악재가 된다. (물론 이런 얘기 아니라고 반박은 하셨습니다만, 이렇게 들릴 수도 있어서)

2. 작품의 톤이 무거우면 흥행에 악재가 된다. 그런데 PC가 들어가면 무거워질 가능성이 높고, 그렇기에 PC는 흥행에 악재가 된다.

3. 작품의 톤이 무거우면 흥행에 악재가 된다. 그러므로 가볍게 접근해야 한다.

4. 딱히 주장하는 바는 없고, 그냥 그랬단 얘기다.

 

1은 일단 아닌 것 같긴 하고, 2는 제가 추측을 좀 넣었습니다만 맞는지 모르겠고, 3라면 PC얘기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고, 4라면 전체적으로 자의적인 분석이 많아서 그냥 정보성 글로 보이지가 않습니다. 

어떤 얘기를 하시고 싶었던 것인지요?

01:35
19.07.08.
profile image
샌드맨
2가 좀 가까운데 pc를 다루면서도 그걸 그때까지 애니메이션에 비해서 진지하게 연출했으니 흥행이 기대에 못미쳤다고 했습니다.
실제로 디즈니도 그렇게 생각했구요. 다만 그때는 pc 영화에 대한 확실한 개념이 없어서 디즈니가 주제를 너무 무거운 방식으로 보이지 않았나
생각했죠.
01:40
19.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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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노드베이트
무슨 말씀이신지는 알겠습니다. 작품 외적인 목적성이 강하게 들어갈 때 서사가 경직되어 버리는 경우가 있다는 얘기로 얼추 이해하면 맞을 것 같네요.
제가 보기에 존노드베이트님의 글에 반발이 많은 이유 중 하나는 '그렇기에 PC는 흥행에 악재가 된다'라는 결론부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은 사례도 충분히 있기에, 실패 사례만을 들어 근거로 쓰시고 있다는 느낌이 좀 듭니다.
하지만 댓글들을 보면 님도 반례에 대해서는 인지하고 계신 듯 하여 본글과 충돌한다는 생각도 들고요.
결국은 PC를 넣는다면 보다 유연하게 적용하여 작품이 과하게 무거워지지 않게 대중성도 함께 추구해야 상업적 실패를 겪지 않을 수 있다...정도의 주장을 하시고 싶었던 것이 아닌가 합니다.
01:50
19.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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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맨

'그렇기에 PC는 흥행에 악재가 된다'
-저는 그런 의도로 쓰지 않았는데 그렇게 읽혀졌다면 제가 글을 미흡하게 쓴 것이죠. 좀더 보충해서 분명하게 썼어야 했는데 말이죠.

  디즈니가 pc적 주제를 어둡게 연출해서 흥행에 기대에 못 미친 작품 들이 있다고 했죠.

그러면서 에리얼 캐스팅도 언급하면서 이 배우는 외모부터 그러니 관객이 몰입이 되겠냐고 한 것이죠.

그게 의도였습니다.  (포카혼타스나 노틀담은 작품 주제를 무겁게 처리해서 몰입이 좀 그랬는데 인어공주는 아예 주연 배우 외모부터 그러니)

  그렇다고 이글이 pc를 다룬 영화 전체에 대한 일반론을 꾀한 것은 아닙니다. 그냥 그런 경우가 있었다는 것이었죠.

 

      그런데 반발이 길어진 것은 흥행보다는 pc에 대한 정의 여부가 훨씬 많습니다 ㅋㅋㅋ

01:53
19.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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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노드베이트
정치적 올바름이라는 개념 자체가 사전적 정의만 있을 뿐, 그게 언제 어디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는 특정할 수 없는 것이라고 봅니다. 사회도 변하고, 사람도 변하기에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현 시점에서 저희가 마주하고 있는 문제가 무엇인지가 논의의 중심이 될 텐데, 여기서 분란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는 문제가 아니라고 느끼고, 누군가는 문제라고 느끼는 부분들이 다를 테지요.
D.W. 그리피스의 [국가의 탄생]은 지금 보면 어마무시하게 인종차별적인 작품이지만, 당시에는 그렇게 이상하지 않게 받아들이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때문에 이 작품의 영화사적 의의가 아주 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이걸 걸작으로 봐야 할 지에 대해서는 논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PC라는 것을 어떻게 정의해야 할 지 저도 잘 모릅니다만 이걸 작품 내적인 면에서만 해석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하나의 작품을 누가 어느 시대에 어디서 보느냐에 따라 이 판단은 가변적입니다.
포카혼타스는 좋은 주제가, 멋진 작화, 아름다운 분위기를 가진 작품이지만 그게 전부 '성급한 화해'를 위해 존재한다는 점에서 불쾌감을 줍니다.
작품 내에서 아메리칸 원주민과 영국인들을 다루는 태도는 분명 공정함을 추구하려 했던 흔적이 보이지만(님은 아마 이런 묘사 때문에 PC가 들어갔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고 그건 이해가 가는 부분입니다) 문제는 현실에서는 백인들의 선전 도구에 지나지 않았던 '비극적 실존 인물'을 '신비롭고 현명한 원주민'으로 묘사하여 극중 갈등을 봉합하는 데에 이용했다는 점입니다. 님은 이것을 영화 외적인 부분(역사 왜곡)이라고 말씀하시지만 미국 역사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를 아는 관객들 입장에서는 영화 전체가 거짓말이 되어 버립니다. 단지 캐릭터 디테일과 사건 뿐만이 아니라 영화가 전달하고 있는 주제와 정서 자체가 거짓처럼 느껴진다는 거지요.
영화 속 사건들이 실제 역사나 사회와 완전히 분리될 수 없기에 이는 자연스러운 감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례로, 만약 현대 한국을 배경으로 한 영화를 만들면서, 만인이 평등하고 아무런 빈곤도 없으며 어떤 폭력도 없는 곳으로 그린다면 그 안에서 아무리 좋은 이야기를 하고 캐릭터들을 성군처럼 그린다고 한들 그 이야기는 그냥 거짓말입니다. 아무런 가치도 전달하지 못할 뿐 아니라 심지어 현실을 곡해하며, 나아가 실존하는 문제들을 회피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 그렇기 때문에 그 비루하고 끔찍한 현실을 막 들이밀면서 재밌게 보라고 할 수는 없는 노릇이겠습니다만, 어느 정도는 현실과 접점이 있어야 그걸 제대로 된 이야기라고 받아들일 수 있고 재미도 추구하고 할 수 있겠지요.
결국 중요한 건 균형일 텐데, 그게 참 어렵지요.
02:18
19.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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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맨
다른 분 들이 이런 식으로 쓰셨으면 공감하죠. 개인미다 그럴 수 있으니.
02:33
19.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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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맨
그리고 제가 pc와 역사적 배경에 대한 자료를 계속 찾고 있는데 저 분들이 역시 틀렸다는 자료가 나옵니다.
https://ronaldyatesbooks.com/2014/06/political-correctness-historical-fiction/ 여기보면 재밌는 내용이 있는데
Ronald E. Yates는 작가이자 저널리스트가 있는데 이 사람 글에는 pc 때문에 실제 역사가 왜곡되고 있다는 것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죠.
한마디로 미국에서는 pc 개념으로 역사왜곡을 많이 하고 있는 픽션이 많다는 것이고 이는 역사 왜곡에 pc가 절대 안 된다는 저 분들의 주장이 말도 안 된다는 것을 보여주죠. 이미 pc가 픽션에서 역사왜곡을 하는 도구로 쓰이고 비난을 받는 사회에서 역사 왜곡을 하면 pc가 아니라니 ㅋㅋㅋ
02:39
19.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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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노드베이트
그만 찾아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님은 지금 PC를 고정된 개념으로 보고 접근하시고 있기 때문에, 위와 같은 댓글을 쓴 것입니다.
PC란 일종의 경향성이자 추상적 관념이기 때문에, 그 단어를 쓴다고 해서 모두가 같은 생각을 가진 것도 아닙니다.
언급하신 예이츠가 비판한 부분도 PC라는 명분으로 전횡을 일삼는 행태에 대해 것이지, PC운동이 가지는 고정불변의 성질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건 정의하기 힘드니까요.
PC는 본질적으로 소수자 운동의 성격을 띄고, 소수자가 누구인지는 계속 바뀝니다.
역사를 왜곡하는 것은 PC와는 다른 차원의 논의입니다. 다만 교집합이 있는 것이고, 다른 분들은 그 면을 지적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님을 말리는 것은 이 개념에 대한 정의를 무 자르듯 확실하게 정리하지 않는 한, 이 논쟁은 끝이 없을 수밖에 없어서 그렇습니다.
하지만 그건 불가능하고, 시간낭비가 될 뿐입니다.
화가 나신 건 알겠지만, 님도 다른 분들도 이에 대한 답을 찾을 수는 없습니다.
02:52
19.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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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맨

 아니, 저는 pc를 고정된 관념으로 보지 않습니다. 저 분들이 그렇게 고정된 개념으로 못박았죠.

 그래서 제가 저 분들께 해당 객관적인 근거를 요구했던 것입니다.

 말씀대로 pc자체가 범위가 광범위하고 상대마다 다르게 느껴질 수 있죠. 그렇게 넘어가면 별 문제가 없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저 분들은 역사 왜곡하면 절대 pc가 될 수 없다며 100% 단언을 해버리니 제가 무 자르듯 그런 요구를 한 것입니다.
결국 없어서 괜히 비아냥만 거리고 나갔죠.

애초 상대적인 개념이 큰 것에서 되지도 않을 절대적인 기준을 들이밀어서 이 사단이 났죠.

 

 저런 수준의 사람 들이 pc를 자처하니 안타깝습니다.  특히 영화팬에 저런 사람 들이 얼마나 있을지....

영화팬으로서 영화 문화가 참 걱정이 됩니다.

02:57
19.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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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덧글이 워낙 많기에 최종 요약

 이곳 PC 주의자(?) 들 께서는 역사 왜곡이 있거나 사회적 배경과 어긋나면 아무리 사회적 약자가 있는 캐릭터를 띄워줘도

PC에 어긋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포카혼타스가 pc 영화가 아니라고 합니다. 그 주장은 존중합니다. 그렇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 분 들 문제는 그걸 상대적인 개념이 아니라 절대적인 100% 정의로 주장하셔서 문제가 됩니다.

절대적인 것은 분명하고 객관적인 학문적인 근거가 있어야 상대방을 납득시킬 수 있죠.

절대적인 것은 그저 주장만으로 이뤄질 수 없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그 분 들께 pc를 다룬 공인 된 자료 중 그런 정의가 된 자료를 요구했습니다. 그래야 절대적인 100%가 되니까요.

그런데 이렇게 오랜 시간 언쟁을 했는데도 계속 이곳 분 들은 자기 주장만 되풀이해서 이렇게 덧글이 길어진 것입니다.

이곳 pc 분 들은 제가 그렇게 해당 자료를 요구하는데도 계속 회피하고 자기 주장만 반복하시고 결국 내빼셨습니다. 

 

 그리고 현재 제가 영어나 한국어로 사회 역사적 배경에서 어긋나면 무조건 pc에 반한다는 자료를 검색하고 있는데 전혀 나오지 않습니다. 그저 안타깝습니다. 

 

  

01:36
19.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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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대고 얘기하는게 나을거같네요 벽은 그래도 암말이라도 안하지ㅋㅋㅋ

01:36
19.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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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 자칭 pc 분 들 의견이 잘못됐다는 자료가 있네요. 

이미 미국에서는 pc가 들어간 작품이 실제 역사 왜곡을 해서 비난 받는 사회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역사 왜곡을 하면 pc가 안 된다는 말이 얼마나 헛소리인 지 알 수 있죠.

이미 pc가 역사 왜곡을 하는 도구로 활용되고 있는데 

https://ronaldyatesbooks.com/2014/06/political-correctness-historical-fiction/

 

 
 
Most recently someone started a discussion about being politically correct in historical novels. The result has been a long thread of comments from authors of historical fiction books.
 
Almost to a person, authors of historical fiction say political correctness should NEVER influence how we write about the past. To do so is to be disingenuous to those who read our books.
 
......
 
You can see how political correctness has distorted the literary landscape when writers of historical fiction attempt to cleanse offensive language in their books that was once used to describe certain races, classes, religions, and ethnic groups.
..........
 
political correctness has no place in historical fiction. If you are striving to create accurate characters and events in a novel about the past you must create characters that think, speak, and act the way they did during the period in which the novel is set.
 
    오히려 pc가 역사적 정확성을 왜곡다고 비난하는 사회인데, pc가 역사왜곡이면 안 된다고 주장하는 분 들 의견은 도대체 어디서 어딜 보고 그런 결론을 내렸을까요?
 
   물론 개인 의견이 그렇다면 존중합니다만, 아무리 상대방 언쟁에서 이기고 싶다고 해서  마치 세상이 자기 것인마냥, 자기 의견에 불과한 것을 절대적 단언으로 둔갑시키고 상대를 억지로 누르려고 하니 이렇게 다 뽀록나죠. 
 
 
02:48
19.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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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틀담꼽추는 디즈니에서 만든지도 몰랐는데 여주 이쁘네요

10:01
19.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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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 자료를 검색해보니까 영어권에서 쓰이는 PC 는 주로 avoid의 개념, 어떤 특정한 그룹이 불편할 수 있는 것을 함구하는 것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PC가 역사 속 인물이나 역사 배경을 왜곡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시 역사적으로 쓰였던 용어나 표현 들이 PC 기준에서 보면 기분 나쁘니 제거하는 것이죠.

그래서 미국 고전 문학도 PC 용으로 편집된 것 들도 있다구 하구요.

 

 

   즉, PC는 당시 시대 상황을 올바르게 전하는 것과는 전혀 거리가 멀고

PC 관점에서 보면 불편할 것을, 심지어 과거에 실재했던 것조차 재거하여 재구성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래서 문학 뿐만 아니라 역사학계에서도 상당히 PC가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어느 댓글의 저도 엔간한 피씨충이지만 역사왜곡이 문제되는 작품을 PC하다고 평가하는 경우는 듣도 보도 못했어요

말씀은 부정확한 주장입니다. PC 자체가 역사 왜곡을 상징하기 때문입니다.

예이츠가 “political correctness has no place in historical fiction (역사를 다룬 픽션에서 정치적 올바름이 있을 곳은 없다)”, “Almost to a person, authors of historical fiction say political correctness should NEVER influence how we write about the past. (절대로 정치적 올바름은 과거에 대한 작품을 쓸 때 영향을 미처서는 안 된다) 라고 주장한 것처럼 PC는 실제 역사에 반하는 개념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 분 들은 PC를 오히려 실제 역사와 잘 어울리는 개념으로 생각하시니 정반대로 알고 계시는 것입니다

 

  물론 이는 보편적으로 정의 된 개념일 뿐이고, PC 범위가 워낙 주관적으로 넓기에 PC가 역사 배경을 잘 반영해야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틀리지 않습니다.  어제 처럼 '이 개념이 pc야' 라고 100% 단언하는 것이 틀리다는 것이죠.

13:07
19.07.08.
profile image

  또 한 가지 중요한 점이 있는데, 여러 댓글에서

 

원주민 입장에서 그 영화는 기분나쁜거라니깐요

......

원주민 비하한게 없더라도 역사적 맥락을 놓고 볼때 영화 전체가 원주민이 봤을때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다고 강하게 주장할만큼 안좋은 이야기라구요

....

영화만 놓고볼때 원주민 차별이 없어도 그 영화가 역사적 맥락으로 볼때 문제가 되면 pc에 반하구요

 

이런 주장이 있는 데 이런 주장도 불합리합니다.

제가 어제 피곤해서 미처 생각을 못했는데 그 이유를 적어보겠습니다.

헐리우드에서 타 문화의 배경이나 역사를 다룰 때 원주민이나 현지인한테 비난을 당하는 영화 들은 상당히 많습니다.

일단 헐리웃의 관점에서 타국 문화를 보니까, 해당 현지인은 비난할 수 밖에 없죠.

 

이 게시판도 그렇고 여러 사이트에서 뮬란은 페미니즘, 훌륭한 PC 작품이라고 하는데,

저런 주장에 따르게 된다면 뮬란도 PC 영화가 안 됩니다. 중국인한테 상당히 안 좋게 보였거든요.

 

https://www.baltimoresun.com/news/bs-xpm-1999-05-03-9905030250-story.html

 

But the most intriguing reason for the movie's poor reception is that some people here just don't think Disney's Mulan is very Chinese.

 

Filmgoers occasionally refer to the cinematic heroine as "Yang Mulan," or "Foreign Mulan" in Chinese -- while complaining that she looks either Korean or Western. Others say her character does not exhibit the same depth of filial piety as her literary predecessor.

 

"She's too individualistic," says a 45-year-old theater ticket-taker who gives only her surname of Liu. "Americans don't know enough about Chinese culture.“

 

..........

And this is where Disney's "Mulan" may have run into trouble. Some Beijingers say they found her too self-aggrandizing -- a no-no under China's Confucian culture, which emphasizes values of modesty and community.

............

"Americans who have experienced the once-hot woman's liberation movement obviously have difficulties understanding Mulan's traditional behavior and why this story has spread so widely," a recent editorial in Shenzhen Panorama Weekly said.

 

Mulan isn't the only character in the film who doesn't espouse traditional Chinese values. Not surprisingly, some complain that Mushu, a jive-talking dragon whose voice is provided by Eddie Murphy in the film's English-language version, is just too American.

 

주 내용은 중국인 들이 중국적인 느낌이 아니라 미국식으로 뮬란을 보인다면서 비판했습니다.

특히 뮬란을 유교적 문화에 놓고 묘사 하지 않고 너무 “self-aggrandizing” 묘사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중국인이 정치적으로 불편함을 느낀 것이죠. 그러면 그 댓글 주장에 따르면 뮬란은 PC 영화가 아니게 됩니다.

현지인이 정치적으로 불편하다고 느꼈으니까요.

 

 그런데 뮬란은 현재 페미니즘, pc를 다룬 영화라고 어느 정도 인정받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그 댓글 주장은 틀리게 됩니다.

 

 여하튼 약간 차분하게 생각하니까 계속 덧글 들의 논리적 허점 들을 재구성하게 되고

보다 PC라는 것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하게 되어, 한편으로 득도 있었네요

13:26
19.07.08.

이미 댓글로 완벽하게 논파 당했는데 억지부리시네요. 라이온킹은 디즈니 예상을 아득히 초월한 수치의 흥행을 기록한 영화고 라이온킹과 비교해서 흥행이 실패했다는 주장은 맞지 않습니다.

13:28
19.07.08.
profile image
김기동

"라이온킹과 비교해서 흥행이 실패했다는 주장은 맞지 않습니다." 이 주장부터 사실관계와 틀립니다. 저는 그리 말한 적 없습니다. 그래서 주장 자체가 인상적이지 않습니다. 지금 바빠서 제가 어제처럼 덧글 달 수는 없고 밤에 와서 한 번 보지요. 뭐라고 하시는지

13:37
19.07.08.

그해 극장에서 본 저는....좀 의외이네요

그당시 포카혼타스도 제법 흥행했던걸로 아는데...

물론 라이온킹의.성공은 그 누구도 예측한 수치가 아니었던지라..

 

본인 주장도 좋지만

반대의견분들에게.

 

생각이 없어보인다. 헛소리만 한다.

쯧쯧 

..이런식으로 다른분들을 비하하는 행동은 결코 좋은 모습이 아니네요. 

 

 

13:38
19.07.08.
profile image
다자가
그건 맞고 저도 잘못했는데 먼저 비아냥거리고 인식공격한 분 들이 그 분들이라서요. 저도 참다참다 그런 것입니다.
이상 추가 덧글은 밤에 와서 달겠습니다.
13:39
19.07.08.
존노드베이트

아니요 그냥 지나치세요..

전 못 볼꺼같으니.

13:42
19.07.08.
profile image

아무래도 예전에 인식이나 상황이 지금보다는 미숙했기 때문에 흥행에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지만

지금은 인어공주가 유색인종이든 백인이든간에 그게 흥행에 영향을 크게 미치진 않을것으로 봅니다.(물론 개인적으로 원작팬으로서 좋아하지 않는 분들이 안 볼 수도 있겠지만요.)

영화가 작품성이나 실사화가 잘 된다면 흥행에 영향을 줄 만큼의 요소는 아닐 거라고 봅니다.

 

ps. 헤라클레스 얼마전에도 생각나서 넷플로 봤는데 존잼이요 ㅎㅎ

23:33
19.07.08.

'존노드베이트' 닉네임 기억하겠습니다. 다른 의미로 참 대단한 분이시네요ㅋ 정신승리의 표본이라 봐야되나ㅋㅋ

00:17
19.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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